[지구촌 날씨] 인도, 이상 한파…100명 이상 숨져

입력 2013.01.10 (11:10) 수정 2013.01.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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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지방에 유례없는 '한파'가 이어지면서 1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뉴델리는 지난달 31일 이후 9일 연속 낮 기온이 16도를 넘지 못했고, 아침 기온도 6도 아래에 머물렀는데요.

이처럼 한파가 계속되는 건 40년 만에 처음입니다.

오늘도 뉴델리는 아침 기온 5도, 낮 기온 16도로 예년보다 3도에서 5도 정도나 낮아 춥겠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베이징과 평양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오늘 방콕은 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 무덥겠고, 마닐라와 싱가포르는 열대성 소나기 '스콜'이 지나겠습니다.

아랍 에미리트 연합의 두바이는 '모래'와 '작열하는 태양'이 연상되는 도시인데요.

오늘 모래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모스크바는 당분간 눈이 계속되겠고, 파리와 로마는 오늘 비가 오겠습니다.

멕시코시티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기온 7도, 낮 기온 25도로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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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날씨] 인도, 이상 한파…100명 이상 숨져
    • 입력 2013-01-10 11:12:37
    • 수정2013-01-10 11:56:12
    지구촌뉴스
인도 북부지방에 유례없는 '한파'가 이어지면서 1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뉴델리는 지난달 31일 이후 9일 연속 낮 기온이 16도를 넘지 못했고, 아침 기온도 6도 아래에 머물렀는데요. 이처럼 한파가 계속되는 건 40년 만에 처음입니다. 오늘도 뉴델리는 아침 기온 5도, 낮 기온 16도로 예년보다 3도에서 5도 정도나 낮아 춥겠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베이징과 평양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오늘 방콕은 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 무덥겠고, 마닐라와 싱가포르는 열대성 소나기 '스콜'이 지나겠습니다. 아랍 에미리트 연합의 두바이는 '모래'와 '작열하는 태양'이 연상되는 도시인데요. 오늘 모래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모스크바는 당분간 눈이 계속되겠고, 파리와 로마는 오늘 비가 오겠습니다. 멕시코시티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기온 7도, 낮 기온 25도로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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