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런던지하철 개통 150주년
입력 2013.01.10 (12:38)
수정 2013.01.10 (13: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영국 런던에서 세계 최초로 지하철이 달리기 시작한지 올해로 150년이 됐습니다.
세계 주요 도시의 땅 속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면서 대중교통의 상징적인 존재가 된 지하철의 150년 전 모습은 과연 어땠을까요?
런던, 박장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산업혁명을 통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대영제국이 최절정기에 달했던 1863년, 제국의 수도 런던에서는 그동안 인류의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땅 속을 달리는 기차, 지하철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150년 전인 1863년 1월 9일..
런던 패딩턴과 패링던을 잇는 5.6km 구간에서 세계 최초의 지하철이 달렸고, 그 다음날인 1월 10일부터 일반 승객들의 탑승이 시작됐습니다.
정장을 차려입은 인파가 신기한 땅속 기차를 타러 역으로 몰려들 정도로 개통 초기부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증기기관차가 땅 속을 운행하는 형태였기 때문에 연기가 골칫거리였는데 1890년 전기기관차의 발명으로 매연 문제는 해결됩니다.
<녹취> 리빙스턴(前 런던시장)
지하공간을 이용한 대중교통의 개발을 통해서 런던은 땅 위의 건물과 공원 등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도시 팽창에 따른 교통난을 해결합니다.
런던 지하철의 성공 이후 부다페스트와 파리, 보스턴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속속 지하철이 개통됐고 서울에서는 지난 1974년 광복절에 첫 지하철이 운행됐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영국 런던에서 세계 최초로 지하철이 달리기 시작한지 올해로 150년이 됐습니다.
세계 주요 도시의 땅 속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면서 대중교통의 상징적인 존재가 된 지하철의 150년 전 모습은 과연 어땠을까요?
런던, 박장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산업혁명을 통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대영제국이 최절정기에 달했던 1863년, 제국의 수도 런던에서는 그동안 인류의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땅 속을 달리는 기차, 지하철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150년 전인 1863년 1월 9일..
런던 패딩턴과 패링던을 잇는 5.6km 구간에서 세계 최초의 지하철이 달렸고, 그 다음날인 1월 10일부터 일반 승객들의 탑승이 시작됐습니다.
정장을 차려입은 인파가 신기한 땅속 기차를 타러 역으로 몰려들 정도로 개통 초기부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증기기관차가 땅 속을 운행하는 형태였기 때문에 연기가 골칫거리였는데 1890년 전기기관차의 발명으로 매연 문제는 해결됩니다.
<녹취> 리빙스턴(前 런던시장)
지하공간을 이용한 대중교통의 개발을 통해서 런던은 땅 위의 건물과 공원 등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도시 팽창에 따른 교통난을 해결합니다.
런던 지하철의 성공 이후 부다페스트와 파리, 보스턴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속속 지하철이 개통됐고 서울에서는 지난 1974년 광복절에 첫 지하철이 운행됐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계 최초 런던지하철 개통 150주년
-
- 입력 2013-01-10 12:41:02
- 수정2013-01-10 13:01:15
<앵커 멘트>
영국 런던에서 세계 최초로 지하철이 달리기 시작한지 올해로 150년이 됐습니다.
세계 주요 도시의 땅 속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면서 대중교통의 상징적인 존재가 된 지하철의 150년 전 모습은 과연 어땠을까요?
런던, 박장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산업혁명을 통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대영제국이 최절정기에 달했던 1863년, 제국의 수도 런던에서는 그동안 인류의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땅 속을 달리는 기차, 지하철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150년 전인 1863년 1월 9일..
런던 패딩턴과 패링던을 잇는 5.6km 구간에서 세계 최초의 지하철이 달렸고, 그 다음날인 1월 10일부터 일반 승객들의 탑승이 시작됐습니다.
정장을 차려입은 인파가 신기한 땅속 기차를 타러 역으로 몰려들 정도로 개통 초기부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증기기관차가 땅 속을 운행하는 형태였기 때문에 연기가 골칫거리였는데 1890년 전기기관차의 발명으로 매연 문제는 해결됩니다.
<녹취> 리빙스턴(前 런던시장)
지하공간을 이용한 대중교통의 개발을 통해서 런던은 땅 위의 건물과 공원 등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도시 팽창에 따른 교통난을 해결합니다.
런던 지하철의 성공 이후 부다페스트와 파리, 보스턴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속속 지하철이 개통됐고 서울에서는 지난 1974년 광복절에 첫 지하철이 운행됐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영국 런던에서 세계 최초로 지하철이 달리기 시작한지 올해로 150년이 됐습니다.
세계 주요 도시의 땅 속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면서 대중교통의 상징적인 존재가 된 지하철의 150년 전 모습은 과연 어땠을까요?
런던, 박장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산업혁명을 통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대영제국이 최절정기에 달했던 1863년, 제국의 수도 런던에서는 그동안 인류의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땅 속을 달리는 기차, 지하철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150년 전인 1863년 1월 9일..
런던 패딩턴과 패링던을 잇는 5.6km 구간에서 세계 최초의 지하철이 달렸고, 그 다음날인 1월 10일부터 일반 승객들의 탑승이 시작됐습니다.
정장을 차려입은 인파가 신기한 땅속 기차를 타러 역으로 몰려들 정도로 개통 초기부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증기기관차가 땅 속을 운행하는 형태였기 때문에 연기가 골칫거리였는데 1890년 전기기관차의 발명으로 매연 문제는 해결됩니다.
<녹취> 리빙스턴(前 런던시장)
지하공간을 이용한 대중교통의 개발을 통해서 런던은 땅 위의 건물과 공원 등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도시 팽창에 따른 교통난을 해결합니다.
런던 지하철의 성공 이후 부다페스트와 파리, 보스턴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속속 지하철이 개통됐고 서울에서는 지난 1974년 광복절에 첫 지하철이 운행됐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
-
박장범 기자 newsguy@kbs.co.kr
박장범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