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 독감 맹위…보스턴, 비상사태 선포
입력 2013.01.10 (21:24)
수정 2013.01.1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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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독감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20명 가까운 사망자를 내면서 보스턴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전역에 악성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밀려드는 환자를 감당하지 못해 일부 병원에는 천막 병동까지 등장했습니다.
<녹취> 셰릴 팜(간호사) : "최악의 상황이예요. 저도 독감 예방접종을 했고, 다른 병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들도 예방접종을 했어요."
지난해 10월부터 퍼지기 시작한 독감은 미국의 80%에 해당하는 41개 주에 전염된 상탭니다.
입원 환자만 2천2백 명, 어린이 18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맷 헤드(독감 환자) :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열이 났어요. 그러다 금새 열이 떨어져 오한이 들면서 죽을 것 같았어요."
동북부 보스턴에서는 독감 환자가 일년 전보다 10배나 늘어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녹취> 토마스 메니노(보스턴 시장) : "오늘 보스턴시에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합니다"
보건 당국은 10년 새 최고 속도로 번지는 이번 독감의 특징과 예방법을 알리며 확산을 막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엘리베이터에서 재채기를 하면 바이러스를 분무기로 뿌리는 격이라며 감염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올 겨울 건조한 날씨 때문에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오래 머물고 있다며, 증상이 나타나면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미국에서 독감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20명 가까운 사망자를 내면서 보스턴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전역에 악성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밀려드는 환자를 감당하지 못해 일부 병원에는 천막 병동까지 등장했습니다.
<녹취> 셰릴 팜(간호사) : "최악의 상황이예요. 저도 독감 예방접종을 했고, 다른 병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들도 예방접종을 했어요."
지난해 10월부터 퍼지기 시작한 독감은 미국의 80%에 해당하는 41개 주에 전염된 상탭니다.
입원 환자만 2천2백 명, 어린이 18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맷 헤드(독감 환자) :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열이 났어요. 그러다 금새 열이 떨어져 오한이 들면서 죽을 것 같았어요."
동북부 보스턴에서는 독감 환자가 일년 전보다 10배나 늘어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녹취> 토마스 메니노(보스턴 시장) : "오늘 보스턴시에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합니다"
보건 당국은 10년 새 최고 속도로 번지는 이번 독감의 특징과 예방법을 알리며 확산을 막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엘리베이터에서 재채기를 하면 바이러스를 분무기로 뿌리는 격이라며 감염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올 겨울 건조한 날씨 때문에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오래 머물고 있다며, 증상이 나타나면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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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전역 독감 맹위…보스턴,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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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10 21:26:38
- 수정2013-01-10 22:12:30
<앵커 멘트>
미국에서 독감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20명 가까운 사망자를 내면서 보스턴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전역에 악성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밀려드는 환자를 감당하지 못해 일부 병원에는 천막 병동까지 등장했습니다.
<녹취> 셰릴 팜(간호사) : "최악의 상황이예요. 저도 독감 예방접종을 했고, 다른 병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들도 예방접종을 했어요."
지난해 10월부터 퍼지기 시작한 독감은 미국의 80%에 해당하는 41개 주에 전염된 상탭니다.
입원 환자만 2천2백 명, 어린이 18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맷 헤드(독감 환자) :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열이 났어요. 그러다 금새 열이 떨어져 오한이 들면서 죽을 것 같았어요."
동북부 보스턴에서는 독감 환자가 일년 전보다 10배나 늘어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녹취> 토마스 메니노(보스턴 시장) : "오늘 보스턴시에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합니다"
보건 당국은 10년 새 최고 속도로 번지는 이번 독감의 특징과 예방법을 알리며 확산을 막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엘리베이터에서 재채기를 하면 바이러스를 분무기로 뿌리는 격이라며 감염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올 겨울 건조한 날씨 때문에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오래 머물고 있다며, 증상이 나타나면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미국에서 독감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20명 가까운 사망자를 내면서 보스턴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전역에 악성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밀려드는 환자를 감당하지 못해 일부 병원에는 천막 병동까지 등장했습니다.
<녹취> 셰릴 팜(간호사) : "최악의 상황이예요. 저도 독감 예방접종을 했고, 다른 병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들도 예방접종을 했어요."
지난해 10월부터 퍼지기 시작한 독감은 미국의 80%에 해당하는 41개 주에 전염된 상탭니다.
입원 환자만 2천2백 명, 어린이 18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맷 헤드(독감 환자) :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열이 났어요. 그러다 금새 열이 떨어져 오한이 들면서 죽을 것 같았어요."
동북부 보스턴에서는 독감 환자가 일년 전보다 10배나 늘어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녹취> 토마스 메니노(보스턴 시장) : "오늘 보스턴시에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합니다"
보건 당국은 10년 새 최고 속도로 번지는 이번 독감의 특징과 예방법을 알리며 확산을 막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엘리베이터에서 재채기를 하면 바이러스를 분무기로 뿌리는 격이라며 감염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올 겨울 건조한 날씨 때문에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오래 머물고 있다며, 증상이 나타나면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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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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