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중부지방 눈…당분간 큰 추위 없어

입력 2013.01.11 (21:08) 수정 2013.01.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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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말부터 계속됐던 강추위가 누그러질 것 같습니다.

오늘 낮 전국이 영상의 기온을 회복했는데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강 하류의 김포대교, 잔잔한 수면 위로 잘게 쪼개진 얼음 덩어리들이 보입니다.

서울의 기온이 나흘 만에 영상으로 오르면서 두껍게 얼었던 한강의 얼음이 이처럼 녹아서 떠내려오고 있습니다.

2주 만에 내리쬔 포근한 햇살에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됐고 강 전체가 두꺼운 얼음으로 덮여 있던 1주일 전과 대조를 이룹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등 전국적으로 오늘보다 6도에서 10도 정도 높겠습니다.

추위는 물러가지만 오늘 밤 자정 무렵부터 중부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중부 내륙 곳곳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관) : "눈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북부지역에 눈이 집중되겠고 오전에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최고 5cm,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지방은 1에서 3cm 가량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눈이 그친 뒤에 기온이 오르며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다음주 수요일까지 예년보다 높겠고 낮기온도 계속 영상에 머물겠습니다.

그러나 목요일부터 한 차례 더 추위가 몰려오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달 하순까지는 예년보다 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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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새벽 중부지방 눈…당분간 큰 추위 없어
    • 입력 2013-01-11 21:09:29
    • 수정2013-01-11 22: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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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말부터 계속됐던 강추위가 누그러질 것 같습니다. 오늘 낮 전국이 영상의 기온을 회복했는데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강 하류의 김포대교, 잔잔한 수면 위로 잘게 쪼개진 얼음 덩어리들이 보입니다. 서울의 기온이 나흘 만에 영상으로 오르면서 두껍게 얼었던 한강의 얼음이 이처럼 녹아서 떠내려오고 있습니다. 2주 만에 내리쬔 포근한 햇살에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됐고 강 전체가 두꺼운 얼음으로 덮여 있던 1주일 전과 대조를 이룹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등 전국적으로 오늘보다 6도에서 10도 정도 높겠습니다. 추위는 물러가지만 오늘 밤 자정 무렵부터 중부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중부 내륙 곳곳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관) : "눈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북부지역에 눈이 집중되겠고 오전에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최고 5cm,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지방은 1에서 3cm 가량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눈이 그친 뒤에 기온이 오르며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다음주 수요일까지 예년보다 높겠고 낮기온도 계속 영상에 머물겠습니다. 그러나 목요일부터 한 차례 더 추위가 몰려오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달 하순까지는 예년보다 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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