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태석 신부가 남긴 ‘사랑과 헌신’ 계승
입력 2013.01.15 (07:21)
수정 2013.01.15 (12: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아프리카 수단의 빈민들을 위해 살다간 고 이태석 신부가 세상을 떠난 지, 오늘로 꼭 3년이 됩니다.
그는 떠났지만, 그가 남긴 사랑과 헌신의 삶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상 가장 가난한 곳을 찾아, 아프리카 수단으로 떠났던 고 이태석 신부.
전쟁으로 지친 소년병들에게 총 대신 악기를 가르치고, 불빛도 없는 움막에서 버림받은 한센병 환자를 돌보며, 그들과 하나가 됐습니다.
그가 떠난 지 3년, 모교에 마련된 고 이태석 신부의 기념관에는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통받는 이들의 따뜻한 친구였던 고인의 사진과 영상, 육성 속에서 나눔의 의미를 배웁니다.
방명록에는 고인의 뜻을 이어가겠다는 다짐들이 빼곡합니다.
<인터뷰> 강동일(김해시 삼방동) : "어떻게 세속적인 성공을 버리고, 그렇게 갈 수 있었는지, 참 신기합니다."
이 신부의 가르침은 의과대학 후배들에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비의사들은 이 신부의 삶과 정신을 배우는 '의료인문' 과정을 통해 의술의 의미를 배우고 있습니다.
인제대학교는 이 신부의 뜻을 기려 수단에 교육과 의료인력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김택중(인제대학교 의학박사) : "학생들이 이를 통해 이것저것을 배울 수 있기를..."
고통스런 투병의 마지막까지 '톤즈'의 아이들을 걱정한 고 이태석 신부, 그가 남긴 사랑과 헌신은 더 깊은 울림으로 퍼져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아프리카 수단의 빈민들을 위해 살다간 고 이태석 신부가 세상을 떠난 지, 오늘로 꼭 3년이 됩니다.
그는 떠났지만, 그가 남긴 사랑과 헌신의 삶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상 가장 가난한 곳을 찾아, 아프리카 수단으로 떠났던 고 이태석 신부.
전쟁으로 지친 소년병들에게 총 대신 악기를 가르치고, 불빛도 없는 움막에서 버림받은 한센병 환자를 돌보며, 그들과 하나가 됐습니다.
그가 떠난 지 3년, 모교에 마련된 고 이태석 신부의 기념관에는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통받는 이들의 따뜻한 친구였던 고인의 사진과 영상, 육성 속에서 나눔의 의미를 배웁니다.
방명록에는 고인의 뜻을 이어가겠다는 다짐들이 빼곡합니다.
<인터뷰> 강동일(김해시 삼방동) : "어떻게 세속적인 성공을 버리고, 그렇게 갈 수 있었는지, 참 신기합니다."
이 신부의 가르침은 의과대학 후배들에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비의사들은 이 신부의 삶과 정신을 배우는 '의료인문' 과정을 통해 의술의 의미를 배우고 있습니다.
인제대학교는 이 신부의 뜻을 기려 수단에 교육과 의료인력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김택중(인제대학교 의학박사) : "학생들이 이를 통해 이것저것을 배울 수 있기를..."
고통스런 투병의 마지막까지 '톤즈'의 아이들을 걱정한 고 이태석 신부, 그가 남긴 사랑과 헌신은 더 깊은 울림으로 퍼져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故 이태석 신부가 남긴 ‘사랑과 헌신’ 계승
-
- 입력 2013-01-15 07:25:06
- 수정2013-01-15 12:25:20

<앵커 멘트>
아프리카 수단의 빈민들을 위해 살다간 고 이태석 신부가 세상을 떠난 지, 오늘로 꼭 3년이 됩니다.
그는 떠났지만, 그가 남긴 사랑과 헌신의 삶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상 가장 가난한 곳을 찾아, 아프리카 수단으로 떠났던 고 이태석 신부.
전쟁으로 지친 소년병들에게 총 대신 악기를 가르치고, 불빛도 없는 움막에서 버림받은 한센병 환자를 돌보며, 그들과 하나가 됐습니다.
그가 떠난 지 3년, 모교에 마련된 고 이태석 신부의 기념관에는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통받는 이들의 따뜻한 친구였던 고인의 사진과 영상, 육성 속에서 나눔의 의미를 배웁니다.
방명록에는 고인의 뜻을 이어가겠다는 다짐들이 빼곡합니다.
<인터뷰> 강동일(김해시 삼방동) : "어떻게 세속적인 성공을 버리고, 그렇게 갈 수 있었는지, 참 신기합니다."
이 신부의 가르침은 의과대학 후배들에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비의사들은 이 신부의 삶과 정신을 배우는 '의료인문' 과정을 통해 의술의 의미를 배우고 있습니다.
인제대학교는 이 신부의 뜻을 기려 수단에 교육과 의료인력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김택중(인제대학교 의학박사) : "학생들이 이를 통해 이것저것을 배울 수 있기를..."
고통스런 투병의 마지막까지 '톤즈'의 아이들을 걱정한 고 이태석 신부, 그가 남긴 사랑과 헌신은 더 깊은 울림으로 퍼져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
-
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김소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