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사용 줄이기 안간힘…방한복은 필수
입력 2013.01.15 (07:23)
수정 2013.01.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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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력 사용량 기록이 올해 들어서만 최고 기록을 세번이나 갈아치울 정도로 전력난이 심각한데요.
이렇다보니 전기 에너지 사용이 많은 대형 빌딩 등지에서는 전력량 줄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백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4층 규모의 한 대형빌딩 내부, 직원들이 한낮에도 두툼한 외투 차림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기가 느껴지는 사무실 내부 온도는 20도 이하, 실내에서도 방한용품은 필수입니다.
<인터뷰> 최희정(○○전자 차장) : "최근에 내복 입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아졌고요. 무릎 담요들 많이 가지고 다니세요."
1시간에 만 8천 킬로와트의 전력을 소비하는 이 빌딩에서는 전력사용이 집중되는 피크 시간대엔 자가 발전기를 돌립니다.
<인터뷰> 류덕현(코엑스 기술지원팀 책임) : "가스 발전기를 가동해 한 시간당 2천 킬로와트 전력을 생산해 직접 공급 하고 있습니다."
겨울 방학, 성수기를 맞은 놀이공원도 야외 놀이기구 가동 횟수를 줄이는 등 전력 아끼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석치용(롯데월드 에너지관리매니저) : "부하가 더 올라갈 걸 예상해서 발전기도 항상 스탠바이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사업장에 피크시간대 전력사용량을 최대 10%까지 줄이도록 한 정부 절전규제에도 5천7백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전력절감 운동이 전국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전력 사용량 기록이 올해 들어서만 최고 기록을 세번이나 갈아치울 정도로 전력난이 심각한데요.
이렇다보니 전기 에너지 사용이 많은 대형 빌딩 등지에서는 전력량 줄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백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4층 규모의 한 대형빌딩 내부, 직원들이 한낮에도 두툼한 외투 차림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기가 느껴지는 사무실 내부 온도는 20도 이하, 실내에서도 방한용품은 필수입니다.
<인터뷰> 최희정(○○전자 차장) : "최근에 내복 입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아졌고요. 무릎 담요들 많이 가지고 다니세요."
1시간에 만 8천 킬로와트의 전력을 소비하는 이 빌딩에서는 전력사용이 집중되는 피크 시간대엔 자가 발전기를 돌립니다.
<인터뷰> 류덕현(코엑스 기술지원팀 책임) : "가스 발전기를 가동해 한 시간당 2천 킬로와트 전력을 생산해 직접 공급 하고 있습니다."
겨울 방학, 성수기를 맞은 놀이공원도 야외 놀이기구 가동 횟수를 줄이는 등 전력 아끼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석치용(롯데월드 에너지관리매니저) : "부하가 더 올라갈 걸 예상해서 발전기도 항상 스탠바이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사업장에 피크시간대 전력사용량을 최대 10%까지 줄이도록 한 정부 절전규제에도 5천7백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전력절감 운동이 전국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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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 사용 줄이기 안간힘…방한복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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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15 07:25:06
- 수정2013-01-15 09:40:08

<앵커 멘트>
전력 사용량 기록이 올해 들어서만 최고 기록을 세번이나 갈아치울 정도로 전력난이 심각한데요.
이렇다보니 전기 에너지 사용이 많은 대형 빌딩 등지에서는 전력량 줄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백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4층 규모의 한 대형빌딩 내부, 직원들이 한낮에도 두툼한 외투 차림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기가 느껴지는 사무실 내부 온도는 20도 이하, 실내에서도 방한용품은 필수입니다.
<인터뷰> 최희정(○○전자 차장) : "최근에 내복 입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아졌고요. 무릎 담요들 많이 가지고 다니세요."
1시간에 만 8천 킬로와트의 전력을 소비하는 이 빌딩에서는 전력사용이 집중되는 피크 시간대엔 자가 발전기를 돌립니다.
<인터뷰> 류덕현(코엑스 기술지원팀 책임) : "가스 발전기를 가동해 한 시간당 2천 킬로와트 전력을 생산해 직접 공급 하고 있습니다."
겨울 방학, 성수기를 맞은 놀이공원도 야외 놀이기구 가동 횟수를 줄이는 등 전력 아끼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석치용(롯데월드 에너지관리매니저) : "부하가 더 올라갈 걸 예상해서 발전기도 항상 스탠바이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사업장에 피크시간대 전력사용량을 최대 10%까지 줄이도록 한 정부 절전규제에도 5천7백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전력절감 운동이 전국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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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선 기자 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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