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우리 정말 닮았나요?”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이미지는 물론, 외모까지 판박이인 스타들이 있습니다.

스쳐 지나가면 누가 누군지 알아볼 수 없다는 닮은꼴 스타들, 과연 누가 있을까요?

<리포트>

<녹취> 소지섭 (배우) : “형처럼 잘 익었지?”

<녹취> 유승호 (배우) : “나처럼 싱싱한데?”

대중은 물론 무수히 많은 팬마저 놀라게 한 닮은꼴 스타들이 있습니다.

마치 이들처럼 말이죠.

<녹취> 박정아 (가수) : “절대 들키면 안 돼. 가만두지 않을 거야.”

성별을 떠나서 닮은 스타들은 물론! 가수 윤종신 씨의 얼굴처럼, 생각지도 못한 분야 스타들이 서로 쌍둥이처럼 보일 때도 있습니다.

<녹취> 케이윌 (가수) : “냉정하게 진짜 저는 정우성 씨 닮았다고 생각해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에이! 케이윌!”

<녹취> 윤종신 (가수) : “안경 벗으면 축구 선수 노정윤 선수!”

<녹취> “으하하!”

미남 배우에서 축구 선수까지! 정말 팔색조 얼굴이네요.

닮은꼴의 영역은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역사 속 인물이나 그림을 닮은 스타도 있는데요.

마치 환생을 한 것 같은 은지원 씨부터, 직접 달마도와 닮은꼴 인증을 한 길 씨!

심지어 브라우니마저 닮은꼴이 있는데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지금보다 더 놀라운 닮은꼴 스타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스크린의 명품 조연, 고창석 씨입니다.

<녹취> 고창석 (배우) : “내가 전에 이야기했잖아. 그 두 번째가 바로 물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

개성 만점 이미지의 고창석 씨는 포동포동한 얼굴 때문에 입에 먹이를 가득 물고 있는, 햄스터와 비교 대상이 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그가 햄스터보다 더 닮은 이가 있었으니! 바로 개그맨 강호동 씨입니다!

<녹취> 박명수 (개그맨) : “강호동 씨 닮았죠?”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예전에 소나기 할 때 형님아! 형님아!”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강호동 씨 많이 닮았네.”

<녹취> 유재석 (개그맨) : “말하는 것도 강호동 씨 많이 닮았어요!”

<녹취> 고창석 (배우) : “제가 예전에 서울에 올라와 처음으로 공연했는데, 관객석에서 강호동이다! 강호동이다! 그런데 저는 강호동 씨를 닮은 줄 몰랐어요.”

관객마저 인정한 강호동 닮은꼴, 배우 고창석 씨!

그런데 가족들조차 강호동 씨 도플갱어로 인정했다면서요?

<녹취> 고창석 (배우) : “우리 애가 텔레비전을 보면서 강호동 씨가 나오니까, 아빠! 아빠!”

딸마저 헷갈리게 한 싱크로율 100% 닮은꼴인 두 사람입니다.

<녹취> 유재석 (개그맨) : “그거 한번 부탁해도 되나요? 강호동 씨의 소나기. 반갑습니다!”

<녹취> 고창석 (배우) :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고창석 씨, 혹시 개그맨 듀엣 해보는 건 어떠세요?

개그우먼 김숙 씨도 닮은꼴 스타가 있는데요.

<녹취> 김준호 (개그맨) : “내 눈에 흙이 들어오기 전까지 그건 안 돼!”

<녹취> 김숙 (개그우먼) : “흙입니다.”

<녹취> “오!”

과거 개그콘서트의 따귀 소녀 캐릭터로 전국에 웃음을 선사했던 김숙 씨!

<녹취> 김숙 (개그우먼) : “(이영자 씨가) 간단하게 문어나 몇 개 집어먹을까? 여기 문어 다리 2개랑 쥐포 2개를 더 구워주시고 얼마인가요? 38,000원이요?”

<녹취> 김승우 (배우) : “으하하!”

재치 만점 입담의 소유자인 그녀가 닮은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시츄라고요?

비슷하긴 한데요.

아닙니다!

<녹취> 김숙 (개그우먼) : “저는 신인 때 여자 한무! 전체적으로 (제가) 남상이죠. 남상”

에이! 지금은 전혀 안 닮았는데요.

<녹취> 김숙 (개그우먼) : “지금은 노주현...”

개그우먼 김숙 씨의 현재 닮은꼴은?

네! 바로 배우 노주현 씨입니다.

<녹취> 써니 (가수) : “여자친구와 나이 차이가?”

<녹취> 박병하 (경륜선수) : "8살.”

<녹취> 노주현 (배우) : “나도 우리 아내랑 8살 차이야!”

<녹취> 써니 (가수) : “진짜요? 어머 촌장님 완전 도둑! 완전!”

두 사람은 주위 사람들마저 인정한 닮은꼴인데요.

<녹취> 권진영 (개그우먼) : “보면 정말 나이가 들수록 노주현 씨 얼굴이 나오잖아요.”

푸근한 인상이 정말 많이 닮은 모습이죠?

<녹취> 김숙 (개그우먼) : “진짜 노주현 선생님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화장을 안 하면 더 닮았대요. 화장을 안 하면 더 닮았어요. 노주현 씨를 직접 만났었어요. 그래서 선생님 제가 선생님을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라고 하니까) 뭘 그런...”

과연 노주현 씨의 대답은?

<녹취> 김숙 (개그우먼) : “아! 닮았다! 아! 닮았다!”

서로가 인정한 데칼코마니 외모!

노주현, 김숙 씨였습니다.

가수 노사연 씨가 마지막 닮은꼴 스타의 주인공인데요.

<녹취> 노사연 (가수) :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1987년 데뷔한 가수 노사연 씨!

과거, 지금과 전혀 다른 청순한 매력으로 남성들의 고백이 끊임없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노사연 (가수) : “솔직히 말해서 기타를 치면 (남자들이) 쫓아왔어요. 비유하자면 춘천의 아이유였다! 저의 미모는 미리 모아놓은 살이고요.”

그렇다면 춘천의 아이유였다는 노사연 씨와 닮은 이는 과연 누구일까요?

힌트를 드리면 바로 이 중에 있는데요.

세계적인 축구 선수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외국 축구 스타 닮은꼴로 가장 유명한 이는 바로 개그우먼 신봉선 씨였는데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첼시의 드록바... 많이 닮았죠?”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나! 드록바 얼굴 봤어! 신봉선 치면 밑에 드록바 뜬다고요!”

정말 보면 볼수록 누가 신봉선 씨인지 모르겠어요!

<녹취> 정범균 (개그맨) : “노사연 씨는 웃는 모습이 얼마나 예뻐요? 티파니 씨와 닮았잖아요.”

<녹취> 허경환 (개그맨) : “하지만 축구 선수 푸욜을 닮았다는 점!”

노사연 씨가 닮은 축구 스타는 바로 FC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카를레스 푸욜인데요.

연관검색어까지 있을 정도로, 도드라진 광대와 큰 코까지 닮은 두 사람!

혹시 남매 아닌가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우리도 축구팀 하나 만들어요!”

이렇게 무적의 연예인 축구팀이 결성되는 건가요.

<녹취> 허경환 (개그맨) : “드록바 만났다고 축구 시합하러 가면 아니, 아니, 아니 되오!”

지금까지 친구들은 물론 가족까지 인정하는 닮은꼴 스타들이었고요.

다음에는 어떤 스타가 우리에게 웃음을 주는 닮은꼴로 활약하게 될지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