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절단 장애여성 댄스팀

입력 2013.01.18 (12:48) 수정 2013.01.18 (14: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아이티는 3년 전 지진으로 나라 전체가 초토화됐는데요.

당시 지진 피해로 장애를 입은 여성들이 댄스팀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 프랭스.

2010년 1월 카리브해의 가난한 나라 아이티는 사상 최고 강도의 지진으로 20만 명이 죽고 수백만 명이 부상을 당하는 끔찍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 국제 사회의 지원과 국민의 극복 노력으로 상처가 아물어가고 있는데요.

당시 지진 피해로 아이티에는 절단 장애 환자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팔다리에 절단 장애를 입은 여성 6명이 댄스팀을 만들어 멋진 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의족, 의수를 한 채 춤을 완벽하게 구사해 주위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는 어릴 적부터 춤을 추고 싶었는데요."

다리를 잃게 되면서 저와 같이 장애를 입은 사람들과 댄스팀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팀의 리더인 파비엔느 씨를 중심으로 매일 춤 연습을 하는데요.

수준급인 그녀들의 실력에 관객들은 환호를 보냅니다.

그녀들은 고통 속에서 춤으로 다시 삶의 힘을 찾은 자신들을 보며 다른 사람들이 희망을 갖기 바란다고 소원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이티, 절단 장애여성 댄스팀
    • 입력 2013-01-18 13:32:57
    • 수정2013-01-18 14:07:16
    뉴스 12
<앵커 멘트>

아이티는 3년 전 지진으로 나라 전체가 초토화됐는데요.

당시 지진 피해로 장애를 입은 여성들이 댄스팀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 프랭스.

2010년 1월 카리브해의 가난한 나라 아이티는 사상 최고 강도의 지진으로 20만 명이 죽고 수백만 명이 부상을 당하는 끔찍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 국제 사회의 지원과 국민의 극복 노력으로 상처가 아물어가고 있는데요.

당시 지진 피해로 아이티에는 절단 장애 환자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팔다리에 절단 장애를 입은 여성 6명이 댄스팀을 만들어 멋진 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의족, 의수를 한 채 춤을 완벽하게 구사해 주위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는 어릴 적부터 춤을 추고 싶었는데요."

다리를 잃게 되면서 저와 같이 장애를 입은 사람들과 댄스팀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팀의 리더인 파비엔느 씨를 중심으로 매일 춤 연습을 하는데요.

수준급인 그녀들의 실력에 관객들은 환호를 보냅니다.

그녀들은 고통 속에서 춤으로 다시 삶의 힘을 찾은 자신들을 보며 다른 사람들이 희망을 갖기 바란다고 소원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