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펜싱 최병철, 본고장도 인정! ‘프랑스행’

입력 2013.01.23 (21:45) 수정 2013.01.2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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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올림픽에서 괴짜검객으로 유명했던 최병철 선수 기억하시죠?

최병철 선수가 특유의 공격력을 인정받아 펜싱의 본고장 유럽 무대에 진출합니다.

정현숙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카메라와 충돌할 때까지 공격 또 공격을 시도하고, 장비가 이상하다며 상대방 칼로 자신의 엉덩이를 찔렀던 최병철.

괴짜검객으로 런던을 매료시켰던 최병철이 프랑스 무대로 진출합니다.

화성시청 소속의 최병철은 오는 4월 초청대회를 시작으로 프랑스 뤼에유 말메종 클럽에서 뛰기로 합의했습니다.

국내선수가 초청받는 건 이례적으로, 세부조건은 조율중입니다.

<인터뷰> 최병철 : "유럽에서 특히 프랑스는 자존심이 강한걸로 유명한데, 개인적으로는 영광이고..."

펜싱 본고장인 유럽무대 진출이 가능한건 최병철의 재밌는 펜싱 덕분입니다.

<녹취> " 버릇이 안좋아서..."

점수를 따면 포효하고, 점수를 잃으면 얼굴을 감싸쥡니다.

연습경기도 실전처럼, 승부욕을 불태웁니다.

<녹취> " 심판이 없어 심판이..."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야하는 혹독한 일정에, 최병철은 체력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괴짜검객 최병철의 유럽 무대도전은 한국 펜싱의 힘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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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펜싱 최병철, 본고장도 인정! ‘프랑스행’
    • 입력 2013-01-23 21:48:57
    • 수정2013-01-23 22: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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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올림픽에서 괴짜검객으로 유명했던 최병철 선수 기억하시죠? 최병철 선수가 특유의 공격력을 인정받아 펜싱의 본고장 유럽 무대에 진출합니다. 정현숙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카메라와 충돌할 때까지 공격 또 공격을 시도하고, 장비가 이상하다며 상대방 칼로 자신의 엉덩이를 찔렀던 최병철. 괴짜검객으로 런던을 매료시켰던 최병철이 프랑스 무대로 진출합니다. 화성시청 소속의 최병철은 오는 4월 초청대회를 시작으로 프랑스 뤼에유 말메종 클럽에서 뛰기로 합의했습니다. 국내선수가 초청받는 건 이례적으로, 세부조건은 조율중입니다. <인터뷰> 최병철 : "유럽에서 특히 프랑스는 자존심이 강한걸로 유명한데, 개인적으로는 영광이고..." 펜싱 본고장인 유럽무대 진출이 가능한건 최병철의 재밌는 펜싱 덕분입니다. <녹취> " 버릇이 안좋아서..." 점수를 따면 포효하고, 점수를 잃으면 얼굴을 감싸쥡니다. 연습경기도 실전처럼, 승부욕을 불태웁니다. <녹취> " 심판이 없어 심판이..."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야하는 혹독한 일정에, 최병철은 체력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괴짜검객 최병철의 유럽 무대도전은 한국 펜싱의 힘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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