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3D 아바타’로 옷 입고 골라

입력 2013.01.25 (07:29) 수정 2013.01.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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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에서 옷을 살때 직접 입어보고 살 수 있다면 쇼핑 실패를 줄일 수 있겠죠.

나와 똑같은 3D아바타를 만들어 가상으로 옷을 입어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넷이나 홈쇼핑으로 옷을 샀다가 마음에 안 들어 반품하는 여성들,

반품 비율이 60%나 돼 온라인 구매의 큰 단점이지만 이 문제를 해소할 길이 열렸습니다.

한 여성이 대형 거울처럼 생긴 디스플레이 앞에 섭니다.

내장된 카메라가 단 1초 만에 몸을 자동으로 측정해 여성의 3D 아바타가 만들어집니다.

이 아바타를 통해 다양한 옷을 골라 입어볼 수 있습니다.

나와 신체 외형이 동일한 나만의 3D 아바타를 만들어 이렇게 실시간으로 움직이며 옷을 입어볼 수 있습니다.

2D사진을 3D로 변환하거나 고정된 3D인 기존 방식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인터뷰> 구본기(전자통신연구원 연구부장) : "3D 옷을 만드는 의류시스템과 결합해서 사람의 몸의 움직임을 반영해 옷이 자연스럽게 펄럭이거나 움직일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곧 상용화돼 하반기쯤에는 의류 매장에도 보급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권슬아(대전시 탄방동) :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화면만으로도 제 몸에 맞는 옷을 선택할 수 있어서 편리한 것 같습니다."

연구원은 이 기술을 소형화하고 TV에 접목시켜 홈쇼핑 등에 활용하고 디지털영화나 게임 캐릭터에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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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3D 아바타’로 옷 입고 골라
    • 입력 2013-01-25 07:33:11
    • 수정2013-01-25 10: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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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에서 옷을 살때 직접 입어보고 살 수 있다면 쇼핑 실패를 줄일 수 있겠죠. 나와 똑같은 3D아바타를 만들어 가상으로 옷을 입어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넷이나 홈쇼핑으로 옷을 샀다가 마음에 안 들어 반품하는 여성들, 반품 비율이 60%나 돼 온라인 구매의 큰 단점이지만 이 문제를 해소할 길이 열렸습니다. 한 여성이 대형 거울처럼 생긴 디스플레이 앞에 섭니다. 내장된 카메라가 단 1초 만에 몸을 자동으로 측정해 여성의 3D 아바타가 만들어집니다. 이 아바타를 통해 다양한 옷을 골라 입어볼 수 있습니다. 나와 신체 외형이 동일한 나만의 3D 아바타를 만들어 이렇게 실시간으로 움직이며 옷을 입어볼 수 있습니다. 2D사진을 3D로 변환하거나 고정된 3D인 기존 방식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인터뷰> 구본기(전자통신연구원 연구부장) : "3D 옷을 만드는 의류시스템과 결합해서 사람의 몸의 움직임을 반영해 옷이 자연스럽게 펄럭이거나 움직일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곧 상용화돼 하반기쯤에는 의류 매장에도 보급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권슬아(대전시 탄방동) :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화면만으로도 제 몸에 맞는 옷을 선택할 수 있어서 편리한 것 같습니다." 연구원은 이 기술을 소형화하고 TV에 접목시켜 홈쇼핑 등에 활용하고 디지털영화나 게임 캐릭터에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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