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발연기 과거는 그만! 이젠 연기파 배우”

입력 2013.01.28 (08:25) 수정 2013.01.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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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우에게 이른바 '발연기'라는 수식어보다 자존심 상하는 단어는 없을 텐데요.

웬만한 노력이 아니고서는 벗어나기 힘든 꼬리표죠!

과연 이런 발연기를 극복하고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배우는 누구일까요?

지금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신하균 (배우) : “어이쿠 이런. 이거 아무래도 제가 실수를 한 것 같군요.”

<녹취> 지연 (가수) :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 더는 살 이유가 없어.”

과거 도저히 봐주기 힘든 발연기로 안방극장을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놓은 스타들!

그 첫 번째 주인공은요.

훤칠한 키에 다부진 체격, 연예계 대표 미남 이정재 씨입니다!

<녹취> 이정재 (배우) : “연기를 하려고 했는데 연기가 잘 안 되네요.”

<녹취> 이정재 (배우) : “납치는 아무 때나 하니?”

<녹취> 이정재 (배우) : “아 무슨 소리야. 싫어. 오늘은 형이 밑에서 자.”

<녹취> 이정재 (배우) : “사실 아줌마 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표정부터가 어색함의 극치를 보여주는데요.

하물며 국어책을 읽는 건지 대사를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이 엉성함!

<녹취> 이정재 (배우) : “저 자식 절대 믿지 마라. 사장이 박아놓은 스파이야. 저거.”

인기에 비해 연기력에 대한 평가가 썩 좋지 않았던 이정재 씨!

하지만 이런 발연기 배우라는 수식어를 단박에 벗겨준 작품이 있었으니!

영화 <태양은 없다>를 통해서입니다.

<녹취> 이정재 (배우) : “젊은 아줌마 오늘 안 보이네?”

<녹취> 윤여정 (배우) “병원에 보냈어요. 몸이 좀 안 좋아서.”

또한 영화 <하녀>에서는 댄디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를 소화해내며 칸 국제영화제까지 진출하게 되는데요.

<녹취> 이정재 (배우) : “옆 건물에 와이어 앙카 박아서 들어갈게.”

<녹취> 이정재 (배우) : “우리 다 같은 편. 아니야?”

이제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배우로 발돋움한 이정재 씨!

발연기의 오명을 벗은 그에게서 한층 깊어진 연기의 참 멋이 물씬 전해져 오네요.

<녹취> 박정아 (배우) : “사랑이란 말하긴 어설플지는 몰라도.”

인기 걸그룹 쥬얼리 멤버로 데뷔하여 이제는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박정아 씨인데요.

<녹취> 박정아 (배우) : “연애? 배낭여행? 록밴드 리더.”

<녹취> 박정아 (배우) : “그 여자애 소리라고요?”

<녹취> 박정아 (배우) : “이런 거 얼마나 하려나.”

영화 <마들렌>에서 홍성혜 역을 시작으로 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 <날나리 종부전>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얼굴을 알렸지만 매번 출연하는 작품마다 딱딱하고 경직된 연기 탓에 발연기 논란을 빚었었죠.

<녹취> 박정아 (배우) : “동해 씨 어디 갔는지 알면 쫓아가게?”

하지만 이런 질타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를 통해 안방극장에 재도전한 박정아 씨는 악녀 윤새와 역을 맡으며 파격 변신을 시도!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연기의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기막힌 악행을 보여준 그녀의 연기는 안방극장을 들썩이며 급기야 2011 KBS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는데요.

<녹취> 박정아 (배우) : “넌 내 얘기 들으면 좀 후유증이 있을 거라서.”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눈물로 애절한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이고, 왈가닥 성격을 자신의 스타일을 담아 그려내는 능력까지! 일취월장의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박정아 씨의 성공적인 연기변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녹취> 원빈 (배우) : “한 번만 안아보자.”

명불허전 연기력과 뛰어난 비주얼, 그리고 인기까지 모두 가진 이 남자!

원빈 씨에게도 숨기고 싶은 발연기 시절이 있었는데요.

<녹취> 원빈 (배우) : “무슨 일 있어요?”

현재와 거리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은 외모를 자랑하는 원빈 씨!

하지만 지금과 현저히 차이 나는 한 가지가 있죠.

바로 연기력입니다!

<녹취> 원빈 (배우) : “성연이 그런 애 아니야 인마.”

높낮이가 없는 억양은 시청자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하는데요.

그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드라마 <가을동화>에서도 원빈 씨의 어색한 연기는 계속되죠.

<녹취> 원빈 (배우) : “제 목숨보다 이 일이 중요합니다.”

<녹취> 원빈 (배우) : “여전히 누워있네?”

<녹취> 원빈 (배우) : “미움과 분노도 다 이길 수 있는 거야.”

원빈 씨!

우는 건가요, 웃는 건가요!

알 수 없는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제대로 된 발연기를 보여주는데요.

<녹취> 원빈 (배우) : “가슴이 아프면 아픈 채로 바람이 불면 고개를 높이 쳐들면서 난리 나는 거야.”

드디어 그의 연기가 빛을 발하게 된 것은 영화 <우리형>에서 말썽꾸러기 동생 종현 역을 맡게 되면서입니다.

<녹취> 원빈 (배우) : “형한테 기일지 몰라도 난 아니야. 내일 받을 훈장이 어떤 건지 생각해봤어?”

<녹취> 원빈 (배우) : “내가 안 그랬어. 나 아니야!.”

형의 지극한 사랑을 받은 착한 동생, 그리고 엄마의 마음을 애태우던 어리숙한 아들까지 모성본능을 자극하며 여심을 흔든 원빈 씨!

또한 영화 <아저씨>에서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태식으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기존의 유약한 이미지를 탈피했죠.

그렇게 원빈 씨는 연기 인생의 정점을 찍게 됩니다.

<녹취> 원빈 (배우) : “뭐 이 정도면 되죠.”

그럼요.

이 정도면 완벽합니다!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원빈 씨, 과거는 잊으세요!

<녹취> 최효종 (개그맨) : “신인상만 7개 받고 상을 못 받으면 돼요.”

2000년도 신인상을 휩쓸며 연기자로 입지를 굳힌 정려원 씨!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그녀가 신인상 이후 아무런 수상도 하지 못한 그 이유가 뭘까요?

<녹취> 정려원 (배우) : “우와 이 오빠 멋있다. 정말 신기하다.”

<녹취> 정려원 (배우) : “제가 이래야 마음이 좀 안정이 되거든요.”

가수 샤크라의 전 멤버였던 정려원 씨는 첫 데뷔작인 영화 , 그리고 영화 <두 얼굴의 여친>에서 코믹 발랄한 캐릭터를 선보였는데요.

하지만 말 그대로 마냥 귀엽기만 할 뿐 특별히 튀지 않는 연기력이죠.

하지만 그녀는 안방극장에 도전하며 연기력을 차곡차곡 쌓아갑니다.

그리고 스크린을 통해 입지를 굳히는 데 성공하는데요.

<녹취> 정려원 (배우) : “후아유?”

영화 촬영 3개월 동안 5평도 안 되는 좁은 세트에서 홀로 연기를 펼치며 캐릭터 변신을 위해 허름한 의상과 노 메이크업을 감행해 닫힌 여성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호평받은 것은 물론이고요.

<녹취> 정려원 (배우) : “조금 더 건강하고 여유있는 사람 만나고 싶고.”

정반대의 상처를 안고 있는 두 남녀의 강렬한 사랑을 담은 영화 <통증>에서는 이전의 발랄했던 캐릭터를 벗어버리고 가녀린 캐릭터로 전격 변신!

청순한 매력을 무한 발산하는 것은 물론 애절함의 극치를 보여줬습니다.

<녹취> 정려원 (배우) : “연기가 참 재밌고요. 제가 사는 이유 중의 하나가 되어 버린 것 같아요.”

이렇다 보니 연기력이 상승할 수밖에 없겠죠?

정려원 씨!

앞으로 더욱 좋은 연기 부탁해요!

이제는 발연기 꼬리표를 떼고 연기 인생 2막을 연 스타들의 다음 작품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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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발연기 과거는 그만! 이젠 연기파 배우”
    • 입력 2013-01-28 08:36:52
    • 수정2013-01-28 10:47:53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배우에게 이른바 '발연기'라는 수식어보다 자존심 상하는 단어는 없을 텐데요. 웬만한 노력이 아니고서는 벗어나기 힘든 꼬리표죠! 과연 이런 발연기를 극복하고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배우는 누구일까요? 지금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신하균 (배우) : “어이쿠 이런. 이거 아무래도 제가 실수를 한 것 같군요.” <녹취> 지연 (가수) :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 더는 살 이유가 없어.” 과거 도저히 봐주기 힘든 발연기로 안방극장을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놓은 스타들! 그 첫 번째 주인공은요. 훤칠한 키에 다부진 체격, 연예계 대표 미남 이정재 씨입니다! <녹취> 이정재 (배우) : “연기를 하려고 했는데 연기가 잘 안 되네요.” <녹취> 이정재 (배우) : “납치는 아무 때나 하니?” <녹취> 이정재 (배우) : “아 무슨 소리야. 싫어. 오늘은 형이 밑에서 자.” <녹취> 이정재 (배우) : “사실 아줌마 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표정부터가 어색함의 극치를 보여주는데요. 하물며 국어책을 읽는 건지 대사를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이 엉성함! <녹취> 이정재 (배우) : “저 자식 절대 믿지 마라. 사장이 박아놓은 스파이야. 저거.” 인기에 비해 연기력에 대한 평가가 썩 좋지 않았던 이정재 씨! 하지만 이런 발연기 배우라는 수식어를 단박에 벗겨준 작품이 있었으니! 영화 <태양은 없다>를 통해서입니다. <녹취> 이정재 (배우) : “젊은 아줌마 오늘 안 보이네?” <녹취> 윤여정 (배우) “병원에 보냈어요. 몸이 좀 안 좋아서.” 또한 영화 <하녀>에서는 댄디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를 소화해내며 칸 국제영화제까지 진출하게 되는데요. <녹취> 이정재 (배우) : “옆 건물에 와이어 앙카 박아서 들어갈게.” <녹취> 이정재 (배우) : “우리 다 같은 편. 아니야?” 이제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배우로 발돋움한 이정재 씨! 발연기의 오명을 벗은 그에게서 한층 깊어진 연기의 참 멋이 물씬 전해져 오네요. <녹취> 박정아 (배우) : “사랑이란 말하긴 어설플지는 몰라도.” 인기 걸그룹 쥬얼리 멤버로 데뷔하여 이제는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박정아 씨인데요. <녹취> 박정아 (배우) : “연애? 배낭여행? 록밴드 리더.” <녹취> 박정아 (배우) : “그 여자애 소리라고요?” <녹취> 박정아 (배우) : “이런 거 얼마나 하려나.” 영화 <마들렌>에서 홍성혜 역을 시작으로 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 <날나리 종부전>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얼굴을 알렸지만 매번 출연하는 작품마다 딱딱하고 경직된 연기 탓에 발연기 논란을 빚었었죠. <녹취> 박정아 (배우) : “동해 씨 어디 갔는지 알면 쫓아가게?” 하지만 이런 질타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를 통해 안방극장에 재도전한 박정아 씨는 악녀 윤새와 역을 맡으며 파격 변신을 시도!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연기의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기막힌 악행을 보여준 그녀의 연기는 안방극장을 들썩이며 급기야 2011 KBS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는데요. <녹취> 박정아 (배우) : “넌 내 얘기 들으면 좀 후유증이 있을 거라서.”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눈물로 애절한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이고, 왈가닥 성격을 자신의 스타일을 담아 그려내는 능력까지! 일취월장의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박정아 씨의 성공적인 연기변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녹취> 원빈 (배우) : “한 번만 안아보자.” 명불허전 연기력과 뛰어난 비주얼, 그리고 인기까지 모두 가진 이 남자! 원빈 씨에게도 숨기고 싶은 발연기 시절이 있었는데요. <녹취> 원빈 (배우) : “무슨 일 있어요?” 현재와 거리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은 외모를 자랑하는 원빈 씨! 하지만 지금과 현저히 차이 나는 한 가지가 있죠. 바로 연기력입니다! <녹취> 원빈 (배우) : “성연이 그런 애 아니야 인마.” 높낮이가 없는 억양은 시청자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하는데요. 그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드라마 <가을동화>에서도 원빈 씨의 어색한 연기는 계속되죠. <녹취> 원빈 (배우) : “제 목숨보다 이 일이 중요합니다.” <녹취> 원빈 (배우) : “여전히 누워있네?” <녹취> 원빈 (배우) : “미움과 분노도 다 이길 수 있는 거야.” 원빈 씨! 우는 건가요, 웃는 건가요! 알 수 없는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제대로 된 발연기를 보여주는데요. <녹취> 원빈 (배우) : “가슴이 아프면 아픈 채로 바람이 불면 고개를 높이 쳐들면서 난리 나는 거야.” 드디어 그의 연기가 빛을 발하게 된 것은 영화 <우리형>에서 말썽꾸러기 동생 종현 역을 맡게 되면서입니다. <녹취> 원빈 (배우) : “형한테 기일지 몰라도 난 아니야. 내일 받을 훈장이 어떤 건지 생각해봤어?” <녹취> 원빈 (배우) : “내가 안 그랬어. 나 아니야!.” 형의 지극한 사랑을 받은 착한 동생, 그리고 엄마의 마음을 애태우던 어리숙한 아들까지 모성본능을 자극하며 여심을 흔든 원빈 씨! 또한 영화 <아저씨>에서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태식으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기존의 유약한 이미지를 탈피했죠. 그렇게 원빈 씨는 연기 인생의 정점을 찍게 됩니다. <녹취> 원빈 (배우) : “뭐 이 정도면 되죠.” 그럼요. 이 정도면 완벽합니다!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원빈 씨, 과거는 잊으세요! <녹취> 최효종 (개그맨) : “신인상만 7개 받고 상을 못 받으면 돼요.” 2000년도 신인상을 휩쓸며 연기자로 입지를 굳힌 정려원 씨!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그녀가 신인상 이후 아무런 수상도 하지 못한 그 이유가 뭘까요? <녹취> 정려원 (배우) : “우와 이 오빠 멋있다. 정말 신기하다.” <녹취> 정려원 (배우) : “제가 이래야 마음이 좀 안정이 되거든요.” 가수 샤크라의 전 멤버였던 정려원 씨는 첫 데뷔작인 영화 , 그리고 영화 <두 얼굴의 여친>에서 코믹 발랄한 캐릭터를 선보였는데요. 하지만 말 그대로 마냥 귀엽기만 할 뿐 특별히 튀지 않는 연기력이죠. 하지만 그녀는 안방극장에 도전하며 연기력을 차곡차곡 쌓아갑니다. 그리고 스크린을 통해 입지를 굳히는 데 성공하는데요. <녹취> 정려원 (배우) : “후아유?” 영화 촬영 3개월 동안 5평도 안 되는 좁은 세트에서 홀로 연기를 펼치며 캐릭터 변신을 위해 허름한 의상과 노 메이크업을 감행해 닫힌 여성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호평받은 것은 물론이고요. <녹취> 정려원 (배우) : “조금 더 건강하고 여유있는 사람 만나고 싶고.” 정반대의 상처를 안고 있는 두 남녀의 강렬한 사랑을 담은 영화 <통증>에서는 이전의 발랄했던 캐릭터를 벗어버리고 가녀린 캐릭터로 전격 변신! 청순한 매력을 무한 발산하는 것은 물론 애절함의 극치를 보여줬습니다. <녹취> 정려원 (배우) : “연기가 참 재밌고요. 제가 사는 이유 중의 하나가 되어 버린 것 같아요.” 이렇다 보니 연기력이 상승할 수밖에 없겠죠? 정려원 씨! 앞으로 더욱 좋은 연기 부탁해요! 이제는 발연기 꼬리표를 떼고 연기 인생 2막을 연 스타들의 다음 작품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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