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거나-박수 받거나’ 볼보이 아무나 하나

입력 2013.01.29 (21:50) 수정 2013.01.2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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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한 축구선수가 볼보이를 걷어차 퇴장당하는 불미스런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경기장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한 볼보이들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자신의 팀을 너무 사랑한 볼보이.

고의로 시간을 끌다, 원정팀 선수에게 복부를 강타당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잘못도 없이 수난을 당하기도 합니다.

흥분한 선수에게 밀려서 넘어지고, 심지어 억울하게 빰도 맞습니다.

운이 없으면 골대 뒤에 있어도 공에 얼굴을 맞습니다.

때론 궂은일도 해야 합니다.

갑자기 경기장에 나타난 바퀴벌레를 치우는 것도 이들의 몫입니다.

하지만, 숨겨둔 놀라운 실력으로 관중의 박수를 받기도 합니다.

웬만한 선수도 잡기 힘든 파울성 타구.

한 볼걸이 환상적인 수비로 공을 잡아냅니다.

<녹취> "정말 대단한 수비입니다."

이 정도면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도 손색이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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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거나-박수 받거나’ 볼보이 아무나 하나
    • 입력 2013-01-29 21:51:54
    • 수정2013-01-29 22: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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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한 축구선수가 볼보이를 걷어차 퇴장당하는 불미스런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경기장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한 볼보이들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자신의 팀을 너무 사랑한 볼보이.

고의로 시간을 끌다, 원정팀 선수에게 복부를 강타당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잘못도 없이 수난을 당하기도 합니다.

흥분한 선수에게 밀려서 넘어지고, 심지어 억울하게 빰도 맞습니다.

운이 없으면 골대 뒤에 있어도 공에 얼굴을 맞습니다.

때론 궂은일도 해야 합니다.

갑자기 경기장에 나타난 바퀴벌레를 치우는 것도 이들의 몫입니다.

하지만, 숨겨둔 놀라운 실력으로 관중의 박수를 받기도 합니다.

웬만한 선수도 잡기 힘든 파울성 타구.

한 볼걸이 환상적인 수비로 공을 잡아냅니다.

<녹취> "정말 대단한 수비입니다."

이 정도면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도 손색이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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