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단독주택서 불…노부부 숨져

입력 2013.01.30 (07:08) 수정 2013.01.3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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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경기도 안산의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하고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대전에서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노부부가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층 상가건물이 검은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기도 안산의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약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지하 창고에 있던 의류 부자재들이 타면서 연기가 거세게 피어올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불로 일대 교통이 1시간여 동안 심한 정체를 빚었고 건물 안에 있던 10여 명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오늘 오전 1시10분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41살 김모 씨가 자신의 월세방에 불을 질러 소방서 추산 7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돈 문제로 홧김에 불을 질렀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방화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앞서 오늘 0시 쯤에는 대전시 인동 80살 황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황 씨와 부인 66살 김 모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마포대교 북단 한강 하류에서 경찰청에 근무하는 44살 허모 경위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허 경위가 지난 28일 회식 중 사라진 뒤 연락이 끊겼으며 사고사인지 자살인지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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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젯밤 단독주택서 불…노부부 숨져
    • 입력 2013-01-30 07:15:53
    • 수정2013-01-30 07: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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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경기도 안산의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하고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대전에서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노부부가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층 상가건물이 검은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기도 안산의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약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지하 창고에 있던 의류 부자재들이 타면서 연기가 거세게 피어올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불로 일대 교통이 1시간여 동안 심한 정체를 빚었고 건물 안에 있던 10여 명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오늘 오전 1시10분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41살 김모 씨가 자신의 월세방에 불을 질러 소방서 추산 7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돈 문제로 홧김에 불을 질렀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방화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앞서 오늘 0시 쯤에는 대전시 인동 80살 황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황 씨와 부인 66살 김 모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마포대교 북단 한강 하류에서 경찰청에 근무하는 44살 허모 경위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허 경위가 지난 28일 회식 중 사라진 뒤 연락이 끊겼으며 사고사인지 자살인지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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