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군, 말리 공습 장면 공개…지원 본격화

입력 2013.01.30 (07:11) 수정 2013.01.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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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말리 내전이 프랑스군의 우세한 화력으로 북부 반군 점령지를 탈환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군이 실시간 공습장면 등을 공개했습니다.

국제사회는 말리에 4억 5천만 달러에 이르는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말리 북부 이슬람 반군 지역 공습에 나선 프랑스군 전투기에서 촬영한 화면입니다.

폭탄 공격으로 목표 지점이 거대한 화염에 휩싸입니다.

역시 말리 북부 팀북투 상공.

수송기에서 공수부대가 낙하산을 타고 투입됩니다.

프랑스군은 공습에 이은 공수부대와 지상군 투입으로 팀북투를 장악했다면서 화면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브르카르(프랑스군 대변인) : "지난밤 20차례 공중 작전이 있었고, 6대 라팔 전투기가 투입돼 포탄 20여 발을 투하해 10여 개 시설과 적군 차량 3대를 파괴했습니다."

우세한 화력을 바탕으로 한 프랑스군이 이슬람 반군이 장악했던 북부지역의 요충지들을 속속 장악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말리에 대한 지원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열린 아프리카연합 주관 회의에서 말리에 파견될 아프리카 다국적군과 말리 정부에 국제사회가 모두 4억 5천5백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그동안 주로 군 장비 등을 지원해 온 영국은 말리에서 군사훈련을 담당할 병력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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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군, 말리 공습 장면 공개…지원 본격화
    • 입력 2013-01-30 07:20:05
    • 수정2013-01-30 0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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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내전이 프랑스군의 우세한 화력으로 북부 반군 점령지를 탈환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군이 실시간 공습장면 등을 공개했습니다.

국제사회는 말리에 4억 5천만 달러에 이르는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말리 북부 이슬람 반군 지역 공습에 나선 프랑스군 전투기에서 촬영한 화면입니다.

폭탄 공격으로 목표 지점이 거대한 화염에 휩싸입니다.

역시 말리 북부 팀북투 상공.

수송기에서 공수부대가 낙하산을 타고 투입됩니다.

프랑스군은 공습에 이은 공수부대와 지상군 투입으로 팀북투를 장악했다면서 화면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브르카르(프랑스군 대변인) : "지난밤 20차례 공중 작전이 있었고, 6대 라팔 전투기가 투입돼 포탄 20여 발을 투하해 10여 개 시설과 적군 차량 3대를 파괴했습니다."

우세한 화력을 바탕으로 한 프랑스군이 이슬람 반군이 장악했던 북부지역의 요충지들을 속속 장악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말리에 대한 지원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열린 아프리카연합 주관 회의에서 말리에 파견될 아프리카 다국적군과 말리 정부에 국제사회가 모두 4억 5천5백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그동안 주로 군 장비 등을 지원해 온 영국은 말리에서 군사훈련을 담당할 병력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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