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여객기 추락…탑승자 전원 사망

입력 2013.01.30 (07:24) 수정 2013.01.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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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카자흐스탄에서 여객기가 추락해 20명이 숨졌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집단학살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60여 구가 발견됐습니다.

지구촌 소식,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개가 자욱한 벌판 위로 연기가 보입니다.

현장 통제를 위해 경찰과 군인들이 대거 동원됐습니다.

카자흐스탄 북부 알마티 인근에 여객기가 추락해 승무원 5명 등 탑승자 20명 모두 숨졌습니다.

비보를 듣고 현장까지 달려온 유족들은 비통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녹취> "사고 희생자 유족 "항공사에 가보니 탑승한 사실만 확인할 수 있다고 해서 현장으로 달려왔는데 접근도 못하게 하네요."

당국은 짙은 안개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2개월 넘게 유혈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북부 알레포의 쿠웨이트 강가에서 총에 맞아 숨진 시신 60여 구가 발견됐습니다.

모두 남성들로, 10대 소년도 포함돼 있습니다.

등 뒤로 팔이 묶여 있어 처형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부군과 반군은 상대편을 집단학살의 배후로 지목하며, 음모설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경찰서 마당에 뱀과 자라 등 야생동물들이 즐비합니다.

불법 유통되다 적발된 것들로, 64종이나 됩니다.

<녹취> 아픽차 지나펭(태국 경찰) : "음식점에 납품돼 요리되기도 하고 일부는 밀수출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밀렵의 온상'인 태국에서는 야생동물로 만들어진 약제와 가죽제품들이 특급호텔에서도 버젓이 팔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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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자흐스탄 여객기 추락…탑승자 전원 사망
    • 입력 2013-01-30 07:28:40
    • 수정2013-01-30 10: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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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에서 여객기가 추락해 20명이 숨졌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집단학살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60여 구가 발견됐습니다.

지구촌 소식,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개가 자욱한 벌판 위로 연기가 보입니다.

현장 통제를 위해 경찰과 군인들이 대거 동원됐습니다.

카자흐스탄 북부 알마티 인근에 여객기가 추락해 승무원 5명 등 탑승자 20명 모두 숨졌습니다.

비보를 듣고 현장까지 달려온 유족들은 비통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녹취> "사고 희생자 유족 "항공사에 가보니 탑승한 사실만 확인할 수 있다고 해서 현장으로 달려왔는데 접근도 못하게 하네요."

당국은 짙은 안개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2개월 넘게 유혈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북부 알레포의 쿠웨이트 강가에서 총에 맞아 숨진 시신 60여 구가 발견됐습니다.

모두 남성들로, 10대 소년도 포함돼 있습니다.

등 뒤로 팔이 묶여 있어 처형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부군과 반군은 상대편을 집단학살의 배후로 지목하며, 음모설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경찰서 마당에 뱀과 자라 등 야생동물들이 즐비합니다.

불법 유통되다 적발된 것들로, 64종이나 됩니다.

<녹취> 아픽차 지나펭(태국 경찰) : "음식점에 납품돼 요리되기도 하고 일부는 밀수출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밀렵의 온상'인 태국에서는 야생동물로 만들어진 약제와 가죽제품들이 특급호텔에서도 버젓이 팔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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