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세뱃돈 적정 수준은? 外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설날이 다가오면떠오르는 고민거리 중 하나가 바로 세뱃돈인데요.

'설 세뱃돈 적정 수준'에 대해 국내 한 보험 업체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가 화제입니다.

<리포트>

응답자 대부분은 세뱃돈으로 초등학생까지는 만원이 가장 적당하고 중학생은 3만원,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5만원을 주겠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는데요.

한편 세뱃돈을 주기 애매한 경우로는 '취업준비생 조카가 세배할 때'와 '미혼인 직장인 조카가 세배할 때'가 1,2위를 차지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애정남처럼 정한 거예요”"중학생만큼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 "물가보다 더한 게 세뱃돈 인상폭" "삼촌 파업하던가 해야겠다" " 옛날엔 오백 원이면 개다리 춤까지 췄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한국인 스마트폰 이용 실태는?

한국인들은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스마트폰에 몰입하고 있을까요?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15분 늘어난 하루 평균 102분 스마트폰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명 중 8명은 특별한 이유 없이도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누리꾼들은 "완전 공감, 잠시라도 손에서 떨어져 있으면 뭔가 불안함" "스마트폰이 사람을 안스마트하게 만든다" "2년 뒤에는 또 어떻게 될지 두렵다" "만질 때마다 요금이 나가는 요금제를 만들면 어떨까?"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바비인형 닮고 싶은 성형 남녀

바비인형과 그의 남자친구 켄이 되고 싶은 성형 남녀가 실제로 만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우크라이나 출신의 '발레리아 루키아노바'와 미국 출신의 '저스틴 제들리카'인데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유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미 두 사람은 각각 살아있는 바비와 켄으로 불리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터넷 유명 스타이기도 한데요.

지금의 외모를 얻기 위해 각자 혹독한 다이어트와 수십 차례의 성형을 감행했던 두 사람!

대단하다고 해야 할지, 이상하다고 해야 할지, 정말 유별난 바비인형 커플인 듯 싶네요.

네티즌 관심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지난 20일 용인시의 한 차량정비소에 불을 낸 '불붙은 개' 사체에서 인화성 물질인 등유가 검출됐다는 뉴스.

천리안, 하이텔과 함께 국내 PC통신의 대명사격으로 꼽히던 '나우누리'가 내일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한다는 소식.

입시비리 혐의로 기소된 양승호 전 롯데 감독이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했다는 뉴스.

호주 언론이 호주자원개발업체 <링크에너지>가 우리돈 약 2경 3천조원 가치의 막대한 규모의 셰일 유전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는 소식.

글로벌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이 에릭 슈미트 회장의 방북 후 북한 내 지역을 상세하게 보여주는 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