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돌고래의 ‘뜨거운 동료애’

입력 2013.02.01 (09:49) 수정 2013.02.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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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돌고래가 몸이 마비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몸으로 뗏목을 만드는 장면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동해에 위치한 한 고래 연구소가 포착한 장면인데요.

수면위에서 배를 드러낸 채 괴로워하는 돌고래가 보입니다.

지느러미가 마비된 듯 헤엄을 치지 못하고 있는데요, 익사 직전의 위기에 빠졌습니다.

이때 놀라운 장면이 연출되는데요.

인근에 있던 돌고래들이 모여들어 다친 동료를 구하려고 애쓰기 시작합니다.

돌고래들은 다친 돌고래 밑으로 나란히 헤엄치며 돌고래가 균형을 잡도록 애써 수면 위로 들어올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느러미가 마비된 돌고래는 헤엄을 치지 못합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자신들의 몸으로 뗏목을 만들어 동료를 구하기 위해 애씁니다.

이 같은 행동은 다친 돌고래가 끝내 숨진 뒤까지 수 분간 계속되었습니다.

돌고래들이 보여준 몸을 던진 뜨거운 동료애는 보는 이들을 숙연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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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돌고래의 ‘뜨거운 동료애’
    • 입력 2013-02-01 09:51:42
    • 수정2013-02-01 10: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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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돌고래가 몸이 마비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몸으로 뗏목을 만드는 장면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동해에 위치한 한 고래 연구소가 포착한 장면인데요.

수면위에서 배를 드러낸 채 괴로워하는 돌고래가 보입니다.

지느러미가 마비된 듯 헤엄을 치지 못하고 있는데요, 익사 직전의 위기에 빠졌습니다.

이때 놀라운 장면이 연출되는데요.

인근에 있던 돌고래들이 모여들어 다친 동료를 구하려고 애쓰기 시작합니다.

돌고래들은 다친 돌고래 밑으로 나란히 헤엄치며 돌고래가 균형을 잡도록 애써 수면 위로 들어올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느러미가 마비된 돌고래는 헤엄을 치지 못합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자신들의 몸으로 뗏목을 만들어 동료를 구하기 위해 애씁니다.

이 같은 행동은 다친 돌고래가 끝내 숨진 뒤까지 수 분간 계속되었습니다.

돌고래들이 보여준 몸을 던진 뜨거운 동료애는 보는 이들을 숙연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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