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세계속으로] 독일, 노숙자 위한 만찬
입력 2013.02.01 (11:05)
수정 2013.02.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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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수도 베를린.
추운 날씨 탓에 옷을 두껍게 껴입은 시민이 많습니다.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은 견디기가 더 어렵습니다.
젊은이의 거리 크로이즈 베이크.
고통받는 노숙인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녹취> “오늘 행사 끝날때 까지 일하러 왔어요. 좋아요. 마침 활동적인 사람이 필요했어요.”
<인터뷰> 마리온(자원봉사자) : “길거리에서 지내는 노숙인이 (이 행사를 통해) 사람들과 같이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모든 음식은 인근 식당과 가정에서 기증받은 재료로 자원봉사자가 직접 만듭니다.
<인터뷰> 다리오(행사 기획자) : “음식이 필요한 가난한 노숙인과 우리 같은 일반 사람들이 함께 저녁을 먹을 수 있게 했습니다.”
오늘 자원봉사자가 만드는 음식의 양은 무려 200인분.
전채와, 주요리, 후식까지 푸짐하게 제공됩니다.
<인터뷰> 준(자원봉사자) : “오늘 여섯시부터 음식을 대접해야 하니까 다섯 시간 안에 모든 음식을 만들어야 합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행사가 알려지면서 멀리서 찾아오는 노숙인도 많습니다.
노숙인이 아니더라도 그들과 함께 식사하고 싶은 사람도 환영합니다.
자원봉사자 대부분은 외국에서 유학 온 학생인데요.
그들이 정성껏 만든 음식을 모두 맛있게 먹습니다.
<녹취> “먼저 양배추, 감자 요리를 먹고 후식으로 바나나 푸딩, 사과 파이(를 먹고) 음료수까지 마시고 있어요. 음료수 좀 드실래요?”
이 행사는 노숙인에게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올리버(노숙인) : “(사람들과 함께 먹으니까)뭐든지 다 맛있어요.”
노숙인이 아닌 사람은 기부함에 적당한 식사 값을 내야 하는데요.
호응에 힘입어 오스트리아에서도 같은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필립(학생) : “여기 손님으로 왔는데 음식도 맛있고 정말 맘에 드네요. 이런 모임이 있다는 것을 대단하게 생각합니다.”
노숙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베를린 저녁 식사 행사.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진정한 배려가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추운 날씨 탓에 옷을 두껍게 껴입은 시민이 많습니다.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은 견디기가 더 어렵습니다.
젊은이의 거리 크로이즈 베이크.
고통받는 노숙인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녹취> “오늘 행사 끝날때 까지 일하러 왔어요. 좋아요. 마침 활동적인 사람이 필요했어요.”
<인터뷰> 마리온(자원봉사자) : “길거리에서 지내는 노숙인이 (이 행사를 통해) 사람들과 같이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모든 음식은 인근 식당과 가정에서 기증받은 재료로 자원봉사자가 직접 만듭니다.
<인터뷰> 다리오(행사 기획자) : “음식이 필요한 가난한 노숙인과 우리 같은 일반 사람들이 함께 저녁을 먹을 수 있게 했습니다.”
오늘 자원봉사자가 만드는 음식의 양은 무려 200인분.
전채와, 주요리, 후식까지 푸짐하게 제공됩니다.
<인터뷰> 준(자원봉사자) : “오늘 여섯시부터 음식을 대접해야 하니까 다섯 시간 안에 모든 음식을 만들어야 합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행사가 알려지면서 멀리서 찾아오는 노숙인도 많습니다.
노숙인이 아니더라도 그들과 함께 식사하고 싶은 사람도 환영합니다.
자원봉사자 대부분은 외국에서 유학 온 학생인데요.
그들이 정성껏 만든 음식을 모두 맛있게 먹습니다.
<녹취> “먼저 양배추, 감자 요리를 먹고 후식으로 바나나 푸딩, 사과 파이(를 먹고) 음료수까지 마시고 있어요. 음료수 좀 드실래요?”
이 행사는 노숙인에게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올리버(노숙인) : “(사람들과 함께 먹으니까)뭐든지 다 맛있어요.”
노숙인이 아닌 사람은 기부함에 적당한 식사 값을 내야 하는데요.
호응에 힘입어 오스트리아에서도 같은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필립(학생) : “여기 손님으로 왔는데 음식도 맛있고 정말 맘에 드네요. 이런 모임이 있다는 것을 대단하게 생각합니다.”
노숙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베를린 저녁 식사 행사.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진정한 배려가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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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01 11:05:32
- 수정2013-02-01 11:55:17

독일의 수도 베를린.
추운 날씨 탓에 옷을 두껍게 껴입은 시민이 많습니다.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은 견디기가 더 어렵습니다.
젊은이의 거리 크로이즈 베이크.
고통받는 노숙인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녹취> “오늘 행사 끝날때 까지 일하러 왔어요. 좋아요. 마침 활동적인 사람이 필요했어요.”
<인터뷰> 마리온(자원봉사자) : “길거리에서 지내는 노숙인이 (이 행사를 통해) 사람들과 같이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모든 음식은 인근 식당과 가정에서 기증받은 재료로 자원봉사자가 직접 만듭니다.
<인터뷰> 다리오(행사 기획자) : “음식이 필요한 가난한 노숙인과 우리 같은 일반 사람들이 함께 저녁을 먹을 수 있게 했습니다.”
오늘 자원봉사자가 만드는 음식의 양은 무려 200인분.
전채와, 주요리, 후식까지 푸짐하게 제공됩니다.
<인터뷰> 준(자원봉사자) : “오늘 여섯시부터 음식을 대접해야 하니까 다섯 시간 안에 모든 음식을 만들어야 합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행사가 알려지면서 멀리서 찾아오는 노숙인도 많습니다.
노숙인이 아니더라도 그들과 함께 식사하고 싶은 사람도 환영합니다.
자원봉사자 대부분은 외국에서 유학 온 학생인데요.
그들이 정성껏 만든 음식을 모두 맛있게 먹습니다.
<녹취> “먼저 양배추, 감자 요리를 먹고 후식으로 바나나 푸딩, 사과 파이(를 먹고) 음료수까지 마시고 있어요. 음료수 좀 드실래요?”
이 행사는 노숙인에게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올리버(노숙인) : “(사람들과 함께 먹으니까)뭐든지 다 맛있어요.”
노숙인이 아닌 사람은 기부함에 적당한 식사 값을 내야 하는데요.
호응에 힘입어 오스트리아에서도 같은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필립(학생) : “여기 손님으로 왔는데 음식도 맛있고 정말 맘에 드네요. 이런 모임이 있다는 것을 대단하게 생각합니다.”
노숙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베를린 저녁 식사 행사.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진정한 배려가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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