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륻다운 도전, ‘불가능은 없다’

입력 2013.02.02 (06:23) 수정 2013.02.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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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페셜올림픽 쇼트트랙은 비장애인 올림픽 코스에 비해 20분의 1이나 짧은 경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선수들에게는 결코 가깝지 않은 거리인데요, 이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발선으로 이동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해맑은 표정으로 춤을 추느라, 때로는 출발 신호도 놓칩니다.

스페셜올림픽에만 있는 25m 코스, 그래도 이들에겐 쉽지 않은 거립니다.

<인터뷰> 브라질 선수 : "그래서 지금 행복해요."

브릿지) 엘리트 선수들에게 최단거리 코스인 500m에서는, 스페셜 올림픽 선수들이 만든 한편의 드라마가 펼쳐집니다.

대기실 풍경부터 다릅니다.

집중력이 약한 선수보다 코치와 관중이 더 바쁩니다.

넘어지고 또 넘어지지만, 그래도 포기란 없습니다.

마지막 선수가 들어올때까지 기다리고, 완주하고 나면 서로에게 축하인사를 건넵니다.

때로는 벅찬 감동에 눈물을 흘립니다.

경기를 관람하러 온 지적 장애인들도 이들의 도전에 다시 힘을 내봅니다.

<인터뷰> "도전을 할 수 있을까.. 지금꿈이 그거같아요."

<녹취> "나는 승리합니다. 그러나 만약 이길 수 없더라도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하겠습니다."

스페셜올림픽의 선수 선언문, 이들의 도전에 불가능은 없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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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륻다운 도전, ‘불가능은 없다’
    • 입력 2013-02-02 09:38:32
    • 수정2013-02-02 1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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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페셜올림픽 쇼트트랙은 비장애인 올림픽 코스에 비해 20분의 1이나 짧은 경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선수들에게는 결코 가깝지 않은 거리인데요, 이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발선으로 이동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해맑은 표정으로 춤을 추느라, 때로는 출발 신호도 놓칩니다. 스페셜올림픽에만 있는 25m 코스, 그래도 이들에겐 쉽지 않은 거립니다. <인터뷰> 브라질 선수 : "그래서 지금 행복해요." 브릿지) 엘리트 선수들에게 최단거리 코스인 500m에서는, 스페셜 올림픽 선수들이 만든 한편의 드라마가 펼쳐집니다. 대기실 풍경부터 다릅니다. 집중력이 약한 선수보다 코치와 관중이 더 바쁩니다. 넘어지고 또 넘어지지만, 그래도 포기란 없습니다. 마지막 선수가 들어올때까지 기다리고, 완주하고 나면 서로에게 축하인사를 건넵니다. 때로는 벅찬 감동에 눈물을 흘립니다. 경기를 관람하러 온 지적 장애인들도 이들의 도전에 다시 힘을 내봅니다. <인터뷰> "도전을 할 수 있을까.. 지금꿈이 그거같아요." <녹취> "나는 승리합니다. 그러나 만약 이길 수 없더라도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하겠습니다." 스페셜올림픽의 선수 선언문, 이들의 도전에 불가능은 없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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