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년 만의 폭설…내일 남부 8cm 눈

입력 2013.02.04 (12:02) 수정 2013.02.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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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지방 곳곳에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서울의 누적 적설량은 12년만에 최다를 기록했는데 내일은 남부지방에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입춘 절기에 쏟아진 폭설,

서울지역엔 어제부터 16.5cm의 눈이 쌓여 2월에 내린 눈으론 2001년 이후 12년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눈구름의 세력이 약해져 중부지방의 눈은 오전에 모두 그쳤습니다.

그러나 0도 안팎의 기온 속에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있는 곳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후에는 전국이 점차 맑아지겠지만 내일 또 눈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에 제주와 전남지역부터 시작된 비가 내일 밤부터는 눈으로 바뀌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눈은 중부지방에 집중됐지만 내일은 충청과 남부지방, 강원 영동지역에 3에서 8cm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또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은 1에서 3cm의 눈이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눈구름이 물러간 뒤 모레 오후부턴 찬바람이 강해지며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오는 목요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금요일엔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는 등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강추위는 다음주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다가오는 설 연휴 내내 한파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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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2년 만의 폭설…내일 남부 8cm 눈
    • 입력 2013-02-04 12:03:14
    • 수정2013-02-04 13: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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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지방 곳곳에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서울의 누적 적설량은 12년만에 최다를 기록했는데 내일은 남부지방에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입춘 절기에 쏟아진 폭설, 서울지역엔 어제부터 16.5cm의 눈이 쌓여 2월에 내린 눈으론 2001년 이후 12년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눈구름의 세력이 약해져 중부지방의 눈은 오전에 모두 그쳤습니다. 그러나 0도 안팎의 기온 속에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있는 곳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후에는 전국이 점차 맑아지겠지만 내일 또 눈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에 제주와 전남지역부터 시작된 비가 내일 밤부터는 눈으로 바뀌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눈은 중부지방에 집중됐지만 내일은 충청과 남부지방, 강원 영동지역에 3에서 8cm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또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은 1에서 3cm의 눈이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눈구름이 물러간 뒤 모레 오후부턴 찬바람이 강해지며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오는 목요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금요일엔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는 등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강추위는 다음주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다가오는 설 연휴 내내 한파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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