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완벽한 성공 순간’ 우주 영상 공개
입력 2013.02.05 (06:29)
수정 2013.02.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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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30일 3번의 시도 끝에 발사에 성공한 나로호의 내부 카메라가 우주에서 촬영한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작은 오차도 없이 계획대로 작동하면서 성공의 순간을 지구로 전송했습니다.
박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사 후 3분35초, 나로호가 대기권을 벗어났을 무렵.
로켓 상단부에서 섬광이 일어납니다. 페어링이 분리되는 순간입니다.
이때부터 로켓 상단부에 붙어있던 상하 방향 두 대의 카메라가 촬영을 시작한 겁니다.
발사 3분 51초 시점, 하단 방향 카메라에서 잡은 화면입니다.
불꽃과 함께 러시아가 만든 1단 발사체가 역추진하며 분리됩니다.
떨어진 발사체는 남은 연료를 분수처럼 내뿜습니다.
<인터뷰> 조광래 : “안전을 위해서 추진제를 다 드레인(배출)시킵니다. 공중에서. 그게 화면에 다 잡히는 거죠. 그걸 보고 러시아가 깜짝 놀랐죠.”
발사 6분 35초 후, 고도 300㎞에 도달한 나로호, 2단 엔진이 점화돼 초속 8킬로미터로 궤도를 향합니다.
발사된 지 9분 만에 나로 과학위성은 2단 로켓과 분리돼 제 궤도에 들어섭니다.
상단방향 카메라가 촬영한 모습입니다.
위성과 분리된 2단 로켓에 장착된 카메라는 마지막으로 지구의 모습을 전송해준 뒤 임무를 마쳤습니다.
이 화면은 나로호가 우주 궤도로 올라가는 동안 실시간으로 전송된 화면을 필리핀 부근 해상에 파견된 해경 3002호 함이 수신한 것입니다.
작은 실수도 없이 우주개척의 첫 발을 떼는 순간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지난달 30일 3번의 시도 끝에 발사에 성공한 나로호의 내부 카메라가 우주에서 촬영한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작은 오차도 없이 계획대로 작동하면서 성공의 순간을 지구로 전송했습니다.
박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사 후 3분35초, 나로호가 대기권을 벗어났을 무렵.
로켓 상단부에서 섬광이 일어납니다. 페어링이 분리되는 순간입니다.
이때부터 로켓 상단부에 붙어있던 상하 방향 두 대의 카메라가 촬영을 시작한 겁니다.
발사 3분 51초 시점, 하단 방향 카메라에서 잡은 화면입니다.
불꽃과 함께 러시아가 만든 1단 발사체가 역추진하며 분리됩니다.
떨어진 발사체는 남은 연료를 분수처럼 내뿜습니다.
<인터뷰> 조광래 : “안전을 위해서 추진제를 다 드레인(배출)시킵니다. 공중에서. 그게 화면에 다 잡히는 거죠. 그걸 보고 러시아가 깜짝 놀랐죠.”
발사 6분 35초 후, 고도 300㎞에 도달한 나로호, 2단 엔진이 점화돼 초속 8킬로미터로 궤도를 향합니다.
발사된 지 9분 만에 나로 과학위성은 2단 로켓과 분리돼 제 궤도에 들어섭니다.
상단방향 카메라가 촬영한 모습입니다.
위성과 분리된 2단 로켓에 장착된 카메라는 마지막으로 지구의 모습을 전송해준 뒤 임무를 마쳤습니다.
이 화면은 나로호가 우주 궤도로 올라가는 동안 실시간으로 전송된 화면을 필리핀 부근 해상에 파견된 해경 3002호 함이 수신한 것입니다.
작은 실수도 없이 우주개척의 첫 발을 떼는 순간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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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로호, ‘완벽한 성공 순간’ 우주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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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05 06:30:46
- 수정2013-02-05 15:52:44
![](/data/news/2013/02/05/2608044_220.jpg)
<앵커 멘트>
지난달 30일 3번의 시도 끝에 발사에 성공한 나로호의 내부 카메라가 우주에서 촬영한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작은 오차도 없이 계획대로 작동하면서 성공의 순간을 지구로 전송했습니다.
박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사 후 3분35초, 나로호가 대기권을 벗어났을 무렵.
로켓 상단부에서 섬광이 일어납니다. 페어링이 분리되는 순간입니다.
이때부터 로켓 상단부에 붙어있던 상하 방향 두 대의 카메라가 촬영을 시작한 겁니다.
발사 3분 51초 시점, 하단 방향 카메라에서 잡은 화면입니다.
불꽃과 함께 러시아가 만든 1단 발사체가 역추진하며 분리됩니다.
떨어진 발사체는 남은 연료를 분수처럼 내뿜습니다.
<인터뷰> 조광래 : “안전을 위해서 추진제를 다 드레인(배출)시킵니다. 공중에서. 그게 화면에 다 잡히는 거죠. 그걸 보고 러시아가 깜짝 놀랐죠.”
발사 6분 35초 후, 고도 300㎞에 도달한 나로호, 2단 엔진이 점화돼 초속 8킬로미터로 궤도를 향합니다.
발사된 지 9분 만에 나로 과학위성은 2단 로켓과 분리돼 제 궤도에 들어섭니다.
상단방향 카메라가 촬영한 모습입니다.
위성과 분리된 2단 로켓에 장착된 카메라는 마지막으로 지구의 모습을 전송해준 뒤 임무를 마쳤습니다.
이 화면은 나로호가 우주 궤도로 올라가는 동안 실시간으로 전송된 화면을 필리핀 부근 해상에 파견된 해경 3002호 함이 수신한 것입니다.
작은 실수도 없이 우주개척의 첫 발을 떼는 순간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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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4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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