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스페셜올림픽 폐막…모두가 영웅

입력 2013.02.05 (21:22) 수정 2013.02.05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구촌 지적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이 열정과 감동을 뒤로 한 채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자신의 한계와 맞서 싸운 선수들 모두가 영웅이었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피겨 여왕 김연아와 미셸 콴이 아이스쇼로 폐막식을 수놓습니다.

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어우러져 따뜻한 우정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이번 스페셜 올림픽의 영웅은 참가했던 모든 선수들입니다. 그런 생각으로 미셀과 제가 이번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출전 선수 모두 영웅이었습니다.

자신의 장애를 딛고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넘어질 때도 많았지만, 끝까지 자신의 한계와 맞섰습니다.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하는 꼴찌가 더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필립 (독일 크로스컨트리 선수) : "포기란 있을 수 없어 구역질이 나는 것을 참고 걸었습니다."

모든 참가자가 시상대에 올라 환희와 눈물을 함께 나눴습니다.

감동의 드라마가 막을 내렸습니다.

함께 나눈 추억을 가슴에 안고 '특별한 영웅들'은 또 다른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아름다운 작별을 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평창 스페셜올림픽 폐막…모두가 영웅
    • 입력 2013-02-05 21:23:01
    • 수정2013-02-05 22:11:15
    뉴스 9
<앵커 멘트> 지구촌 지적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이 열정과 감동을 뒤로 한 채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자신의 한계와 맞서 싸운 선수들 모두가 영웅이었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피겨 여왕 김연아와 미셸 콴이 아이스쇼로 폐막식을 수놓습니다. 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어우러져 따뜻한 우정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이번 스페셜 올림픽의 영웅은 참가했던 모든 선수들입니다. 그런 생각으로 미셀과 제가 이번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출전 선수 모두 영웅이었습니다. 자신의 장애를 딛고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넘어질 때도 많았지만, 끝까지 자신의 한계와 맞섰습니다.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하는 꼴찌가 더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필립 (독일 크로스컨트리 선수) : "포기란 있을 수 없어 구역질이 나는 것을 참고 걸었습니다." 모든 참가자가 시상대에 올라 환희와 눈물을 함께 나눴습니다. 감동의 드라마가 막을 내렸습니다. 함께 나눈 추억을 가슴에 안고 '특별한 영웅들'은 또 다른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아름다운 작별을 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