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건 대결…신치용 감독 웃었다

입력 2013.02.05 (21:50) 수정 2013.02.0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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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에서는 삼성화재 신치용과 러시앤캐시 김호철 감독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졌는데요.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치용 감독이 승리해 삼성화재가 7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믿었던 레오가 실수를 연발합니다.

삼성화재답지 않은 어이없는 실책까지 잇달아 나옵니다.

여유를 보이던 신치용 감독도 더 이상은 참지를 못합니다.

<녹취> 신치용(감독) : "지금 멍한 상태서 토스하는 거야?"

삼성화재의 부진속에 2대 1로 앞서나가자 김호철 감독의 표정은 싱글벙글입니다.

그러나 힘없이 4세트를 내주자 답답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녹취> 김호철(감독) : "야! 정상적으로는 못 이기잖아!"

시시각각 명암이 갈린 두 명장의 대결은 결국 5세트까지 가서야 승부가 났습니다.

5세트에서도 두 감독의 애를 태우는 접전이 이어진 끝에, 에이스 레오가 살아난 삼성화재가 3대 2 역전승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인삼공사를 3대 0으로 꺾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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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존심 건 대결…신치용 감독 웃었다
    • 입력 2013-02-05 21:51:00
    • 수정2013-02-05 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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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에서는 삼성화재 신치용과 러시앤캐시 김호철 감독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졌는데요.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치용 감독이 승리해 삼성화재가 7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믿었던 레오가 실수를 연발합니다.

삼성화재답지 않은 어이없는 실책까지 잇달아 나옵니다.

여유를 보이던 신치용 감독도 더 이상은 참지를 못합니다.

<녹취> 신치용(감독) : "지금 멍한 상태서 토스하는 거야?"

삼성화재의 부진속에 2대 1로 앞서나가자 김호철 감독의 표정은 싱글벙글입니다.

그러나 힘없이 4세트를 내주자 답답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녹취> 김호철(감독) : "야! 정상적으로는 못 이기잖아!"

시시각각 명암이 갈린 두 명장의 대결은 결국 5세트까지 가서야 승부가 났습니다.

5세트에서도 두 감독의 애를 태우는 접전이 이어진 끝에, 에이스 레오가 살아난 삼성화재가 3대 2 역전승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인삼공사를 3대 0으로 꺾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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