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움직이는 3D 그래피티 기술개발

입력 2013.02.07 (06:50) 수정 2013.02.07 (07: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TV 화면을 만지면 나비가 살아 있는 것처럼 화면밖으로까지 날아 다니게 할 수 있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체험형 테마파크 등에 널리 활용될 전망입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TV 화면에 나타난 나비에 디지털 스프레이로 색칠을 합니다.

3D 안경을 쓰고 화면을 만지자 호랑나비가 훨훨 날아 다닙니다.

보통 3D 안경과 달리 화면 밖으로 시선을 돌리면 화면 속 나비가 밖으로 따라 나옵니다.

이 안경을 쓰면 화면속의 장면을 원하는 곳으로 옮겨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기홍(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 "안경에 입체필터와 자체 디스플레이가 있어 화면을 보면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볼 수도 있고 객체를 외부세계로 옮겨 디스플레이를 통해 볼 수 있는 기술입니다."

TV같은 디스플레이와 3D 안경 간에 콘텐츠 이동을 자유롭게 한 세계 최초의 기술입니다.

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이 기술은 입체적인 시각효과는 물론 느끼고 만지는 물리적 효과까지 주는 4D 콘텐츠 구현도 가능합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우주선을 타고 직접 우주 속으로 들어가 별자리를 선택해 별을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길행(전자통신연구원 연구부장) : "화면속 공룡을 만질 수 있고 움직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생동감을 줄 수 있고 체험교육과 테마파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곧 상용화돼 오는 4월 경기도 과천과학관에서 일반인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장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살아 움직이는 3D 그래피티 기술개발
    • 입력 2013-02-07 06:51:21
    • 수정2013-02-07 07:27:2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TV 화면을 만지면 나비가 살아 있는 것처럼 화면밖으로까지 날아 다니게 할 수 있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체험형 테마파크 등에 널리 활용될 전망입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TV 화면에 나타난 나비에 디지털 스프레이로 색칠을 합니다. 3D 안경을 쓰고 화면을 만지자 호랑나비가 훨훨 날아 다닙니다. 보통 3D 안경과 달리 화면 밖으로 시선을 돌리면 화면 속 나비가 밖으로 따라 나옵니다. 이 안경을 쓰면 화면속의 장면을 원하는 곳으로 옮겨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기홍(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 "안경에 입체필터와 자체 디스플레이가 있어 화면을 보면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볼 수도 있고 객체를 외부세계로 옮겨 디스플레이를 통해 볼 수 있는 기술입니다." TV같은 디스플레이와 3D 안경 간에 콘텐츠 이동을 자유롭게 한 세계 최초의 기술입니다. 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이 기술은 입체적인 시각효과는 물론 느끼고 만지는 물리적 효과까지 주는 4D 콘텐츠 구현도 가능합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우주선을 타고 직접 우주 속으로 들어가 별자리를 선택해 별을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길행(전자통신연구원 연구부장) : "화면속 공룡을 만질 수 있고 움직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생동감을 줄 수 있고 체험교육과 테마파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곧 상용화돼 오는 4월 경기도 과천과학관에서 일반인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장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