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 소동

입력 2001.11.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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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2위 시장답게 우리나라에서는 오늘 하루종일 포도주 행사로 들썩였습니다.
남종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출시를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포도주를 마시려는 인파로 행사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원래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지만 1000명이 넘는 인파가 들이닥쳤기 때문입니다.
⊙신윤수: 제품이 출시된다 그 정도만 알고 있지 사실 보졸레 누보는 이번에 처음 참석해 보는 거예요.
⊙기자: 수입업자들과 이벤트 회사가 돈을 벌기 위해 마련한 행사지만 분위기에 흠뻑 취해 있는 젊은이들에게는 3만 5000원이나 되는 입장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강수현: 대중적으로 이용을 많이 했으면 좋겠고요.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자: 행사장 안이 흥분 속에 들떠 있는 사이 행사장 밖에서는 수입업자들이 판매에 열을 올립니다
⊙기자: 가격이 얼마입니까?
⊙인터뷰: 만 6천 원, 2만 원, 2만 5천 원, 3만 원입니다.
⊙기자: 백화점도 포도주 판매가 한창입니다.
수입물량을 2배로 늘린 이 백화점은 예약주문만 이미 지난해 판매량을 훨씬 넘어섰고 주문이 계속 밀려들고 있습니다.
⊙이은경: 맛이 좋다고 그래서 선물하려고 사러 나왔죠.
⊙기자: 상혼과 흥청망청이 어우러지면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올해 프랑스의 이 햇포도주 수입량은 지난해보다 무려 4배나 늘어서 21만병을 넘어섰습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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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도주 소동
    • 입력 2001-11-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아시아 2위 시장답게 우리나라에서는 오늘 하루종일 포도주 행사로 들썩였습니다. 남종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출시를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포도주를 마시려는 인파로 행사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원래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지만 1000명이 넘는 인파가 들이닥쳤기 때문입니다. ⊙신윤수: 제품이 출시된다 그 정도만 알고 있지 사실 보졸레 누보는 이번에 처음 참석해 보는 거예요. ⊙기자: 수입업자들과 이벤트 회사가 돈을 벌기 위해 마련한 행사지만 분위기에 흠뻑 취해 있는 젊은이들에게는 3만 5000원이나 되는 입장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강수현: 대중적으로 이용을 많이 했으면 좋겠고요.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자: 행사장 안이 흥분 속에 들떠 있는 사이 행사장 밖에서는 수입업자들이 판매에 열을 올립니다 ⊙기자: 가격이 얼마입니까? ⊙인터뷰: 만 6천 원, 2만 원, 2만 5천 원, 3만 원입니다. ⊙기자: 백화점도 포도주 판매가 한창입니다. 수입물량을 2배로 늘린 이 백화점은 예약주문만 이미 지난해 판매량을 훨씬 넘어섰고 주문이 계속 밀려들고 있습니다. ⊙이은경: 맛이 좋다고 그래서 선물하려고 사러 나왔죠. ⊙기자: 상혼과 흥청망청이 어우러지면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올해 프랑스의 이 햇포도주 수입량은 지난해보다 무려 4배나 늘어서 21만병을 넘어섰습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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