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백화점 폭탄테러 협박…대피 소동

입력 2013.02.07 (21:03) 수정 2013.02.07 (21: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오후 전북 전주의 한 백화점에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손님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해서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고아름 기자, 폭발물이 발견됐습니까?

<리포트>

네, 폭발물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곳 백화점은 원래 폐점 시간인 밤 8시 반보다, 한 시간 일찍 문을 닫았는데요.

현재 경찰과 군 폭발물 처리반이 수색을 벌이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 백화점에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전화가 걸려온 건 오늘 오후 3시쯤입니다.

자살 사이트 운영자라는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와 현금 17억 원을 주지 않으면 백화점 안에서 폭발물을 터뜨리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은 백화점에 있던 손님과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했는데요.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박전화가 걸려오기 얼마 전, 전주 외곽의 한 공원묘지 주차장에서 소형 승용차 한대가 불에 탔는데요.

승용차에서는 LP가스통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돈을 요구하며 백화점 폭파 협박을 하고 있는 범인의 소행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범인의 휴대전화를 추적하는 등 수사 인력을 모두 동원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주서 백화점 폭탄테러 협박…대피 소동
    • 입력 2013-02-07 21:05:41
    • 수정2013-02-07 21:59:43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오후 전북 전주의 한 백화점에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손님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해서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고아름 기자, 폭발물이 발견됐습니까? <리포트> 네, 폭발물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곳 백화점은 원래 폐점 시간인 밤 8시 반보다, 한 시간 일찍 문을 닫았는데요. 현재 경찰과 군 폭발물 처리반이 수색을 벌이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 백화점에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전화가 걸려온 건 오늘 오후 3시쯤입니다. 자살 사이트 운영자라는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와 현금 17억 원을 주지 않으면 백화점 안에서 폭발물을 터뜨리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은 백화점에 있던 손님과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했는데요.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박전화가 걸려오기 얼마 전, 전주 외곽의 한 공원묘지 주차장에서 소형 승용차 한대가 불에 탔는데요. 승용차에서는 LP가스통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돈을 요구하며 백화점 폭파 협박을 하고 있는 범인의 소행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범인의 휴대전화를 추적하는 등 수사 인력을 모두 동원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