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키파·에프킬라 일부 제품 ‘회수’
입력 2013.02.08 (08:08)
수정 2013.02.08 (09: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홈키파와 에프킬라 등 이름만으로도 친숙한 가정용 살충제에 대해 식약청이 인체에 유해하다며 사실상 퇴출 조치를 취했습니다.
모기 향도 태울 때 각종 환경오염물질이 나온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기 중에 뿌리고...
훈증기로 피우고..
모기나 바퀴벌레 퇴치를 위해 국민 누구나 써 온 제품들...
인체엔 어떨까?
<인터뷰> 소비자 : "성분이 벌레를 죽일 정도면 사람한테도 좋다는 생각이 안 들고요. 공중에 떠다니고 흡입하게 되는 것이라 불안해요."
식품 의약품 안전청이 유통 중인 361개 살충제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에프킬라 에이치 에어로솔과 홈키파 가보 에어졸 등 대표적인 살충제 12개 제품에 대해 자진회수 조치를 내리고, 앞으로는 성분함량을 낮추도록 했습니다.
이들 제품에 살충 성분인 '알레트린'과 벌레를 쫓는 '퍼메트린' 성분이 과다하게 들어 있어 천식이나 비염,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방역용 살충제 10종류는 허가 취소와 함께 회수,폐기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클로로피리포스' 성분이 인지.운동 능력 손상이나 생식독성 유발 우려가 크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전문의 : "밀폐된 공간에서 과량 노출되거나 어린이들이 마셨을 경우 중추신경계를 억제해 손떨림 인지기능 저하 등 심각한 부작용 있습니다."
식약청은 모기향처럼 비교적 독성이 약한 살충제 313개에 대해서도 사용상의 주의강화 조처를 내렸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홈키파와 에프킬라 등 이름만으로도 친숙한 가정용 살충제에 대해 식약청이 인체에 유해하다며 사실상 퇴출 조치를 취했습니다.
모기 향도 태울 때 각종 환경오염물질이 나온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기 중에 뿌리고...
훈증기로 피우고..
모기나 바퀴벌레 퇴치를 위해 국민 누구나 써 온 제품들...
인체엔 어떨까?
<인터뷰> 소비자 : "성분이 벌레를 죽일 정도면 사람한테도 좋다는 생각이 안 들고요. 공중에 떠다니고 흡입하게 되는 것이라 불안해요."
식품 의약품 안전청이 유통 중인 361개 살충제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에프킬라 에이치 에어로솔과 홈키파 가보 에어졸 등 대표적인 살충제 12개 제품에 대해 자진회수 조치를 내리고, 앞으로는 성분함량을 낮추도록 했습니다.
이들 제품에 살충 성분인 '알레트린'과 벌레를 쫓는 '퍼메트린' 성분이 과다하게 들어 있어 천식이나 비염,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방역용 살충제 10종류는 허가 취소와 함께 회수,폐기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클로로피리포스' 성분이 인지.운동 능력 손상이나 생식독성 유발 우려가 크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전문의 : "밀폐된 공간에서 과량 노출되거나 어린이들이 마셨을 경우 중추신경계를 억제해 손떨림 인지기능 저하 등 심각한 부작용 있습니다."
식약청은 모기향처럼 비교적 독성이 약한 살충제 313개에 대해서도 사용상의 주의강화 조처를 내렸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홈키파·에프킬라 일부 제품 ‘회수’
-
- 입력 2013-02-08 08:09:20
- 수정2013-02-08 09:15:18
<앵커 멘트>
홈키파와 에프킬라 등 이름만으로도 친숙한 가정용 살충제에 대해 식약청이 인체에 유해하다며 사실상 퇴출 조치를 취했습니다.
모기 향도 태울 때 각종 환경오염물질이 나온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곽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기 중에 뿌리고...
훈증기로 피우고..
모기나 바퀴벌레 퇴치를 위해 국민 누구나 써 온 제품들...
인체엔 어떨까?
<인터뷰> 소비자 : "성분이 벌레를 죽일 정도면 사람한테도 좋다는 생각이 안 들고요. 공중에 떠다니고 흡입하게 되는 것이라 불안해요."
식품 의약품 안전청이 유통 중인 361개 살충제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에프킬라 에이치 에어로솔과 홈키파 가보 에어졸 등 대표적인 살충제 12개 제품에 대해 자진회수 조치를 내리고, 앞으로는 성분함량을 낮추도록 했습니다.
이들 제품에 살충 성분인 '알레트린'과 벌레를 쫓는 '퍼메트린' 성분이 과다하게 들어 있어 천식이나 비염,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방역용 살충제 10종류는 허가 취소와 함께 회수,폐기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클로로피리포스' 성분이 인지.운동 능력 손상이나 생식독성 유발 우려가 크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전문의 : "밀폐된 공간에서 과량 노출되거나 어린이들이 마셨을 경우 중추신경계를 억제해 손떨림 인지기능 저하 등 심각한 부작용 있습니다."
식약청은 모기향처럼 비교적 독성이 약한 살충제 313개에 대해서도 사용상의 주의강화 조처를 내렸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
-
곽혜정 기자 charter77@kbs.co.kr
곽혜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