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입력 2013.02.08 (08:23) 수정 2013.02.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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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폭소 만발 명장면을 모아보는 시간이죠.

화제의 1분을 찾아라입니다.

지난 한 주를 뜨겁게 달궜던 화제의 명장면, 화면으로 보시죠.

<리포트>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은 폭소 만발 예능 부문은요.

흥보의 아들 배역을 두고 불쌍함 대결을 벌였던 남자의 자격입니다.

남격 멤버들은 흥보의 아들 배역에 어울릴 만한 친구들을 직접 데려왔는데요.

국악 특집답게 창극 톤으로 친구를 소개했습니다.

<녹취> 김국진(개그맨) : “아버지는 의사인데”

<녹취> 주상욱(배우) : “하하하”

<녹취> 김국진(개그맨) : “본인이 환자요. 이를 어쩌면 좋소. 내 친구, 다크서클 짙은 내 친구 들어오시오.”

김국진 씨의 불쌍한 친구는 누구일지 궁금한데요.

바로 개그맨 김수용 씨였습니다.

<녹취> 이윤석(개그맨) : “눈 아래가 저승사자로구나.”

<녹취> 이경규(개그맨) : “죽은 아들이 돌아온 느낌이에요.”

등장과 함께 막말이 시작되자 김수용 씨 발끈하는데요.

<녹취> 김수용(개그맨) : “소개가 뭐 이래요. 좀 띄워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녹취> 김국진(개그맨) : “4인방이라고 있었잖아요. 유일하게 못 뜬 친구예요.”

<녹취> 김수용(개그맨) : “뜰 거예요, 이제.”

이윤석 씨의 혼을 담은 친구 소개가 이어집니다.

<녹취> 이윤석(개그맨) : “없는 놈도 불쌍하지만 가장 불쌍한 건 있다가 없는 놈이라네. 집이 컸으나 팔아먹었고 땅이 넓었으나 팔아먹었고 돈이 많았으나 날려버렸다네. 그중에서도 가장 없는 것은 스케줄이라네. 없는 것의 정수, 정수야.”

없는 것의 정수라는 윤정수 씨가 이윤석 씨의 친구였는데요.

등장부터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녹취> 이경규(개그맨) : “야 정수야 합격이야.”

<녹취> 이윤석(개그맨) : “아이고 정수야. 정수야 살아있었구나.”

윤정수 씨, 정말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죠?

<녹취> 윤정수(개그맨) : “저도 이렇게 될 줄 몰랐어요. 그쪽에 계신분들도 늘 준비를 하며 사세요.”

쟁쟁한 후보들 때문에 공연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녹취> 주상욱(배우) : “다섯 명 뽑는데 벌써 세 명이 합격했어.”

<녹취> 김국진(개그맨) : “흥보 아들 전으로 갑시다.”

불쌍함의 일인자들까지 참여하며 창극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남자의 자격>이었습니다.

광고계의 이면과 함께 실재 인물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이 화제의 1분에 등극했습니다.

<녹취> 진구(배우) : “스펙도 후지고 스타일도 후지지만 상상초월, 무한긍정, 강철멘탈, 최종병기 광고인 이태백이었습니다.”

멋진 광고인을 꿈꾸는 태백은 생업을 위해 간판업체 직원으로 일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인데요.

<녹취> 박하선(배우) : “무슨 일을 이딴 식으로 해요? 왜 시안대로 안 달고 멋대로 세로로 달아요.”

<녹취> 진구(배우) : “아, 금산애드 직원이셨구나. 시안이 그게 세로 아니었어요?”

지윤이 인턴으로 있는 금산애드의 옥외 광고판을 담당하면서 둘의 인연은 시작됩니다.

<녹취> 진구(배우) : “앞으로 일 때문에 자주 마주칠 것 같은데 정식으로 인사나 합시다.”

<녹취> 박하선(배우) : “금산애드 최고의 카피라이터를 꿈꾸는 인턴 백지윤이에요.”

<녹취> 진구(배우) : “간판 천국 정직원 이태백이오.”

금산애드 최고의 매력녀이자 미국 명문대 출신의 AE 고아리.

그녀는 회사 내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며 승승장구하는데요.

그런 그녀 앞에 대표이사의 아들이자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 애디 강이 나타납니다.

<녹취> 조현재(배우) : “금산애드 새 기획 본부장 애디 강입니다. 만족할 만한 광고 반드시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아리는 하청업체 직원을 만나러 간 자리에서 태백을 만나게 되는데요.

<녹취> 진구(배우) : “복희 맞지? 야 고복희. 이게 얼마 만이냐?”

연인 사이였던 태백과 아리.

미국으로 유학 간 아리가 연락을 끊어버렸고 시간이 흘러 지금에서야 만나게 된 것입니다.

<녹취> 한채영(배우) : “한국 떠나면서 촌스럽고 후진 고복희 지우기로 했어. 후진 이름, 후진 스펙, 후진…후진 사람들까지. 리셋하고 고아리로 새 출발 하기로 했어.”

본의 아니게 옛 애인을 만나게 된 아리는 태백을 데려온 지윤에게 화풀이를 하는데요.

<녹취> 박하선(배우) : “죄송해요, 팀장님”

<녹취> 한채영(배우) : “다신 이딴 문제로 나 귀찮게 하지 마.”

치열한 광고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주인공들의 모습이 기대되는 <광고천재 이태백>이었습니다.

토크 부문 화제의 1분은 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주인공이자 단아함의 대명사 이보영 씨가 출연한 <달빛 프린스>가 차지했습니다.

<녹취> 강호동(개그맨) : “<내 딸 서영이>의 주인공 이보영 씨입니다.”

등장마저도 청순한 이보영 씨.

그런 그녀가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는데요.

똑 부러지는 솔직함으로 다섯 달프를 들었다 놨다 하기 시작합니다.

<녹취> 이보영(배우) : “1회 방송 전에 섭외됐는데요. (방송 본 후) ‘내가 왜 한다고 했을까?’하고.”

<녹취> 강호동(개그맨) : “공격하라. 공격하라. 공격하라.”

<녹취> 정재형(작곡가/가수) : “물어. 물어”

첫 번째 벌칙 대상자로 뽑힌 이보영 씨.

자신감이 넘쳐 보이는데요.

<녹취> 탁재훈(가수/배우) : “이보영 씨가 어때요?”

<녹취> 강호동(개그맨) : “매운맛 좀 보시겠어요? 테스트해보셨는데.”

<녹취> 이보영(배우) : “네, 그걸 제가 맞추면 되는 거 아니에요?”

막상 벌칙 받을 생각을 하니 마음이 급해진 이보영 씨.

<녹취> 이보영(배우) : “에이 하지 마세요. 나 이거 들면 어떡해요. 봐봐. 봐봐! 엄마야.”

문제를 맞히기 위해 힌트를 두고 흥정을 벌인 이보영, 강호동 씨.

결국, 표정 연기로 합의점을 찾았는데요.

<녹취> 강호동(개그맨) : “이보영 귀요미로 변신하라. 레디 액션!”

이보영 씨, 정말 귀엽습니다.

<녹취> 탁재훈(가수/배우) : “이보영 섹시미로 변신하라. 하나 둘 셋!”

<녹취> 이보영(배우) : “우”

<녹취> 최강창민(가수) : “안 시키면 어쩔 뻔했어요.”

다양한 매력과 함께 따뜻한 마음마저 아름다웠던 이보영 씨와 함께했던 <달빛 프린스>였습니다.

다음주 이 시간에는 어떤 명장면이 화제의 1분으로 등극하게 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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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화제의 1분을 찾아라!
    • 입력 2013-02-08 08:24:24
    • 수정2013-02-08 13:35:32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폭소 만발 명장면을 모아보는 시간이죠. 화제의 1분을 찾아라입니다. 지난 한 주를 뜨겁게 달궜던 화제의 명장면, 화면으로 보시죠. <리포트>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은 폭소 만발 예능 부문은요. 흥보의 아들 배역을 두고 불쌍함 대결을 벌였던 남자의 자격입니다. 남격 멤버들은 흥보의 아들 배역에 어울릴 만한 친구들을 직접 데려왔는데요. 국악 특집답게 창극 톤으로 친구를 소개했습니다. <녹취> 김국진(개그맨) : “아버지는 의사인데” <녹취> 주상욱(배우) : “하하하” <녹취> 김국진(개그맨) : “본인이 환자요. 이를 어쩌면 좋소. 내 친구, 다크서클 짙은 내 친구 들어오시오.” 김국진 씨의 불쌍한 친구는 누구일지 궁금한데요. 바로 개그맨 김수용 씨였습니다. <녹취> 이윤석(개그맨) : “눈 아래가 저승사자로구나.” <녹취> 이경규(개그맨) : “죽은 아들이 돌아온 느낌이에요.” 등장과 함께 막말이 시작되자 김수용 씨 발끈하는데요. <녹취> 김수용(개그맨) : “소개가 뭐 이래요. 좀 띄워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녹취> 김국진(개그맨) : “4인방이라고 있었잖아요. 유일하게 못 뜬 친구예요.” <녹취> 김수용(개그맨) : “뜰 거예요, 이제.” 이윤석 씨의 혼을 담은 친구 소개가 이어집니다. <녹취> 이윤석(개그맨) : “없는 놈도 불쌍하지만 가장 불쌍한 건 있다가 없는 놈이라네. 집이 컸으나 팔아먹었고 땅이 넓었으나 팔아먹었고 돈이 많았으나 날려버렸다네. 그중에서도 가장 없는 것은 스케줄이라네. 없는 것의 정수, 정수야.” 없는 것의 정수라는 윤정수 씨가 이윤석 씨의 친구였는데요. 등장부터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녹취> 이경규(개그맨) : “야 정수야 합격이야.” <녹취> 이윤석(개그맨) : “아이고 정수야. 정수야 살아있었구나.” 윤정수 씨, 정말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죠? <녹취> 윤정수(개그맨) : “저도 이렇게 될 줄 몰랐어요. 그쪽에 계신분들도 늘 준비를 하며 사세요.” 쟁쟁한 후보들 때문에 공연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녹취> 주상욱(배우) : “다섯 명 뽑는데 벌써 세 명이 합격했어.” <녹취> 김국진(개그맨) : “흥보 아들 전으로 갑시다.” 불쌍함의 일인자들까지 참여하며 창극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남자의 자격>이었습니다. 광고계의 이면과 함께 실재 인물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이 화제의 1분에 등극했습니다. <녹취> 진구(배우) : “스펙도 후지고 스타일도 후지지만 상상초월, 무한긍정, 강철멘탈, 최종병기 광고인 이태백이었습니다.” 멋진 광고인을 꿈꾸는 태백은 생업을 위해 간판업체 직원으로 일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인데요. <녹취> 박하선(배우) : “무슨 일을 이딴 식으로 해요? 왜 시안대로 안 달고 멋대로 세로로 달아요.” <녹취> 진구(배우) : “아, 금산애드 직원이셨구나. 시안이 그게 세로 아니었어요?” 지윤이 인턴으로 있는 금산애드의 옥외 광고판을 담당하면서 둘의 인연은 시작됩니다. <녹취> 진구(배우) : “앞으로 일 때문에 자주 마주칠 것 같은데 정식으로 인사나 합시다.” <녹취> 박하선(배우) : “금산애드 최고의 카피라이터를 꿈꾸는 인턴 백지윤이에요.” <녹취> 진구(배우) : “간판 천국 정직원 이태백이오.” 금산애드 최고의 매력녀이자 미국 명문대 출신의 AE 고아리. 그녀는 회사 내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며 승승장구하는데요. 그런 그녀 앞에 대표이사의 아들이자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 애디 강이 나타납니다. <녹취> 조현재(배우) : “금산애드 새 기획 본부장 애디 강입니다. 만족할 만한 광고 반드시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아리는 하청업체 직원을 만나러 간 자리에서 태백을 만나게 되는데요. <녹취> 진구(배우) : “복희 맞지? 야 고복희. 이게 얼마 만이냐?” 연인 사이였던 태백과 아리. 미국으로 유학 간 아리가 연락을 끊어버렸고 시간이 흘러 지금에서야 만나게 된 것입니다. <녹취> 한채영(배우) : “한국 떠나면서 촌스럽고 후진 고복희 지우기로 했어. 후진 이름, 후진 스펙, 후진…후진 사람들까지. 리셋하고 고아리로 새 출발 하기로 했어.” 본의 아니게 옛 애인을 만나게 된 아리는 태백을 데려온 지윤에게 화풀이를 하는데요. <녹취> 박하선(배우) : “죄송해요, 팀장님” <녹취> 한채영(배우) : “다신 이딴 문제로 나 귀찮게 하지 마.” 치열한 광고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주인공들의 모습이 기대되는 <광고천재 이태백>이었습니다. 토크 부문 화제의 1분은 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주인공이자 단아함의 대명사 이보영 씨가 출연한 <달빛 프린스>가 차지했습니다. <녹취> 강호동(개그맨) : “<내 딸 서영이>의 주인공 이보영 씨입니다.” 등장마저도 청순한 이보영 씨. 그런 그녀가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는데요. 똑 부러지는 솔직함으로 다섯 달프를 들었다 놨다 하기 시작합니다. <녹취> 이보영(배우) : “1회 방송 전에 섭외됐는데요. (방송 본 후) ‘내가 왜 한다고 했을까?’하고.” <녹취> 강호동(개그맨) : “공격하라. 공격하라. 공격하라.” <녹취> 정재형(작곡가/가수) : “물어. 물어” 첫 번째 벌칙 대상자로 뽑힌 이보영 씨. 자신감이 넘쳐 보이는데요. <녹취> 탁재훈(가수/배우) : “이보영 씨가 어때요?” <녹취> 강호동(개그맨) : “매운맛 좀 보시겠어요? 테스트해보셨는데.” <녹취> 이보영(배우) : “네, 그걸 제가 맞추면 되는 거 아니에요?” 막상 벌칙 받을 생각을 하니 마음이 급해진 이보영 씨. <녹취> 이보영(배우) : “에이 하지 마세요. 나 이거 들면 어떡해요. 봐봐. 봐봐! 엄마야.” 문제를 맞히기 위해 힌트를 두고 흥정을 벌인 이보영, 강호동 씨. 결국, 표정 연기로 합의점을 찾았는데요. <녹취> 강호동(개그맨) : “이보영 귀요미로 변신하라. 레디 액션!” 이보영 씨, 정말 귀엽습니다. <녹취> 탁재훈(가수/배우) : “이보영 섹시미로 변신하라. 하나 둘 셋!” <녹취> 이보영(배우) : “우” <녹취> 최강창민(가수) : “안 시키면 어쩔 뻔했어요.” 다양한 매력과 함께 따뜻한 마음마저 아름다웠던 이보영 씨와 함께했던 <달빛 프린스>였습니다. 다음주 이 시간에는 어떤 명장면이 화제의 1분으로 등극하게 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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