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북부 최대 1m 폭설…9명 사망
입력 2013.02.10 (21:16)
수정 2013.02.1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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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역대 세번째 안에 드는 강력한 눈폭풍이 휩쓸고 간 미국 동북부 지역에서 9명 이상이 숨지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최고 1미터의 눈이 쏟아지면서 시민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쉴 새 없이 쏟아진 눈이 차량의 지붕까지 덮었습니다.
허리까지 차오른 눈은 제설기도 감당하기가 버겁습니다.
<녹취> 제임슨(코네티컷주 주민) : "말도 안돼요. 제설기 두 대와 트럭이 망가졌어요. 보세요. 나도 꽁꽁 얼었어요."
최고 1미터나 되는 적설량.
매사추세츠 등 3개 주에선 거의 모든 도로가 마비됐습니다.
<녹취>심슨(트럭 운전사) : "새벽 3시에 배달하러 나왔다가 도로에 갇혔어요. 경찰이 와서 봤는데도 그냥 가버렸어요."
자동차 19대가 연쇄 충돌하는 등 사고가 잇따르며 최소한 9명이 숨졌습니다.
원자력 발전소 한곳이 멈춰섰고 65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공항 활주로가 눈에 파묻히면서 발이 묶인 항공기가 6천 편에 이릅니다.
<녹취>에드 프레니(보스턴공항 운항사 에드 프레니) : "항공 당국 관계자 공항이 정상화되려면 최소 하루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 오후, 늦어도 화요일까지는 정상화 될 겁니다."
미국 기상청은 이번 눈 폭풍의 규모가 역대 세 번째 안에 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 금융의 심장부인 이곳 맨해튼이 눈 폭풍의 중심에서 벗어나, 그나마 최악의 피해는 면했다고 미국 언론들은 평가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역대 세번째 안에 드는 강력한 눈폭풍이 휩쓸고 간 미국 동북부 지역에서 9명 이상이 숨지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최고 1미터의 눈이 쏟아지면서 시민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쉴 새 없이 쏟아진 눈이 차량의 지붕까지 덮었습니다.
허리까지 차오른 눈은 제설기도 감당하기가 버겁습니다.
<녹취> 제임슨(코네티컷주 주민) : "말도 안돼요. 제설기 두 대와 트럭이 망가졌어요. 보세요. 나도 꽁꽁 얼었어요."
최고 1미터나 되는 적설량.
매사추세츠 등 3개 주에선 거의 모든 도로가 마비됐습니다.
<녹취>심슨(트럭 운전사) : "새벽 3시에 배달하러 나왔다가 도로에 갇혔어요. 경찰이 와서 봤는데도 그냥 가버렸어요."
자동차 19대가 연쇄 충돌하는 등 사고가 잇따르며 최소한 9명이 숨졌습니다.
원자력 발전소 한곳이 멈춰섰고 65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공항 활주로가 눈에 파묻히면서 발이 묶인 항공기가 6천 편에 이릅니다.
<녹취>에드 프레니(보스턴공항 운항사 에드 프레니) : "항공 당국 관계자 공항이 정상화되려면 최소 하루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 오후, 늦어도 화요일까지는 정상화 될 겁니다."
미국 기상청은 이번 눈 폭풍의 규모가 역대 세 번째 안에 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 금융의 심장부인 이곳 맨해튼이 눈 폭풍의 중심에서 벗어나, 그나마 최악의 피해는 면했다고 미국 언론들은 평가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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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동북부 최대 1m 폭설…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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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10 22:28:26
- 수정2013-02-10 23: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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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세번째 안에 드는 강력한 눈폭풍이 휩쓸고 간 미국 동북부 지역에서 9명 이상이 숨지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최고 1미터의 눈이 쏟아지면서 시민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쉴 새 없이 쏟아진 눈이 차량의 지붕까지 덮었습니다.
허리까지 차오른 눈은 제설기도 감당하기가 버겁습니다.
<녹취> 제임슨(코네티컷주 주민) : "말도 안돼요. 제설기 두 대와 트럭이 망가졌어요. 보세요. 나도 꽁꽁 얼었어요."
최고 1미터나 되는 적설량.
매사추세츠 등 3개 주에선 거의 모든 도로가 마비됐습니다.
<녹취>심슨(트럭 운전사) : "새벽 3시에 배달하러 나왔다가 도로에 갇혔어요. 경찰이 와서 봤는데도 그냥 가버렸어요."
자동차 19대가 연쇄 충돌하는 등 사고가 잇따르며 최소한 9명이 숨졌습니다.
원자력 발전소 한곳이 멈춰섰고 65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공항 활주로가 눈에 파묻히면서 발이 묶인 항공기가 6천 편에 이릅니다.
<녹취>에드 프레니(보스턴공항 운항사 에드 프레니) : "항공 당국 관계자 공항이 정상화되려면 최소 하루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 오후, 늦어도 화요일까지는 정상화 될 겁니다."
미국 기상청은 이번 눈 폭풍의 규모가 역대 세 번째 안에 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 금융의 심장부인 이곳 맨해튼이 눈 폭풍의 중심에서 벗어나, 그나마 최악의 피해는 면했다고 미국 언론들은 평가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역대 세번째 안에 드는 강력한 눈폭풍이 휩쓸고 간 미국 동북부 지역에서 9명 이상이 숨지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최고 1미터의 눈이 쏟아지면서 시민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쉴 새 없이 쏟아진 눈이 차량의 지붕까지 덮었습니다.
허리까지 차오른 눈은 제설기도 감당하기가 버겁습니다.
<녹취> 제임슨(코네티컷주 주민) : "말도 안돼요. 제설기 두 대와 트럭이 망가졌어요. 보세요. 나도 꽁꽁 얼었어요."
최고 1미터나 되는 적설량.
매사추세츠 등 3개 주에선 거의 모든 도로가 마비됐습니다.
<녹취>심슨(트럭 운전사) : "새벽 3시에 배달하러 나왔다가 도로에 갇혔어요. 경찰이 와서 봤는데도 그냥 가버렸어요."
자동차 19대가 연쇄 충돌하는 등 사고가 잇따르며 최소한 9명이 숨졌습니다.
원자력 발전소 한곳이 멈춰섰고 65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공항 활주로가 눈에 파묻히면서 발이 묶인 항공기가 6천 편에 이릅니다.
<녹취>에드 프레니(보스턴공항 운항사 에드 프레니) : "항공 당국 관계자 공항이 정상화되려면 최소 하루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 오후, 늦어도 화요일까지는 정상화 될 겁니다."
미국 기상청은 이번 눈 폭풍의 규모가 역대 세 번째 안에 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 금융의 심장부인 이곳 맨해튼이 눈 폭풍의 중심에서 벗어나, 그나마 최악의 피해는 면했다고 미국 언론들은 평가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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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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