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역시 손세이셔널! 설날 2골 축포

<앵커 멘트>

손흥민이 설날 아침부터 기분 좋은 골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함부르크의 복귀한 손흥민은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잉글랜드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풀타임 활약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완벽했다는 평가가 아깝지 않은 손흥민의 시즌 8호 골입니다.

<녹취> 중계 멘트 : "오 골 왓 어 브릴리언트 스트라이크 오브 사우스코리안 마에스트로"

1대 1로 맞선 전반 26분, 빠른 돌파로 측면을 파고든 뒤,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경기 종료 1분 전에 나온 시즌 9호 골은 순발력이 빛났습니다.

<녹취>중계 멘트 : "손흥민! 이즈 더 히어로"

문전 중앙에서 순식간에 빈 곳을 파고들어 득점을 완성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에 이어 이번에도 두 골을 터트려, 지난 시즌 챔피언 도르트문트에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활약으로 도르트문트에 4대 1로 이겼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퀸즈파크와의 대결에서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중원에서 공수 연결에 힘을 보태며 팀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박지성이 결장해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챔피언십 볼턴의 이청용은 번리 전에서 도움을 올렸고, 스페인 셀타비고의 박주영은 후반 8분여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