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ADHD를 겪는 어린이들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치료제 남용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교실의 악동이라 불리는 말썽꾸러기들.
대부분 ADHD 증후군을 겪고 있습니다.
이 숫자가 지난 2006년 43만7천 여 명에서 2011년에는 62만 명으로 42%나 증가했습니다.
이런 어린이들 대부분이 메틸페니데이트라는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1993년 이 치료제는 모두 34kg이 처방됐는데, 2011년에는 1791kg으로 무려 5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슐렝커(바머 의보사 부사장) : "매우 우려됩니다. 교육 문제나 어린이의 자유로움을 무조건 ADHD라는 질병으로 간주해버리는 것이죠."
전문가들은 주의가 산만한 어린이들을 ADHD로 잘못 진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무조건적인 치료제 처방보다는 해당 어린이에게 올바르게 반응해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자녀의 ADHD 증후군 발병이 적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ADHD를 겪는 어린이들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치료제 남용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교실의 악동이라 불리는 말썽꾸러기들.
대부분 ADHD 증후군을 겪고 있습니다.
이 숫자가 지난 2006년 43만7천 여 명에서 2011년에는 62만 명으로 42%나 증가했습니다.
이런 어린이들 대부분이 메틸페니데이트라는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1993년 이 치료제는 모두 34kg이 처방됐는데, 2011년에는 1791kg으로 무려 5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슐렝커(바머 의보사 부사장) : "매우 우려됩니다. 교육 문제나 어린이의 자유로움을 무조건 ADHD라는 질병으로 간주해버리는 것이죠."
전문가들은 주의가 산만한 어린이들을 ADHD로 잘못 진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무조건적인 치료제 처방보다는 해당 어린이에게 올바르게 반응해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자녀의 ADHD 증후군 발병이 적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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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HD 치료제 남용
-
- 입력 2013-02-12 09:51:27
- 수정2013-02-12 10:08:09
<앵커 멘트>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ADHD를 겪는 어린이들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치료제 남용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교실의 악동이라 불리는 말썽꾸러기들.
대부분 ADHD 증후군을 겪고 있습니다.
이 숫자가 지난 2006년 43만7천 여 명에서 2011년에는 62만 명으로 42%나 증가했습니다.
이런 어린이들 대부분이 메틸페니데이트라는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1993년 이 치료제는 모두 34kg이 처방됐는데, 2011년에는 1791kg으로 무려 5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슐렝커(바머 의보사 부사장) : "매우 우려됩니다. 교육 문제나 어린이의 자유로움을 무조건 ADHD라는 질병으로 간주해버리는 것이죠."
전문가들은 주의가 산만한 어린이들을 ADHD로 잘못 진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무조건적인 치료제 처방보다는 해당 어린이에게 올바르게 반응해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자녀의 ADHD 증후군 발병이 적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ADHD를 겪는 어린이들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치료제 남용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교실의 악동이라 불리는 말썽꾸러기들.
대부분 ADHD 증후군을 겪고 있습니다.
이 숫자가 지난 2006년 43만7천 여 명에서 2011년에는 62만 명으로 42%나 증가했습니다.
이런 어린이들 대부분이 메틸페니데이트라는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1993년 이 치료제는 모두 34kg이 처방됐는데, 2011년에는 1791kg으로 무려 5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슐렝커(바머 의보사 부사장) : "매우 우려됩니다. 교육 문제나 어린이의 자유로움을 무조건 ADHD라는 질병으로 간주해버리는 것이죠."
전문가들은 주의가 산만한 어린이들을 ADHD로 잘못 진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무조건적인 치료제 처방보다는 해당 어린이에게 올바르게 반응해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자녀의 ADHD 증후군 발병이 적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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