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청자 가슴을 떨리게 한 키스신은?

입력 2013.02.18 (08:24) 수정 2013.02.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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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이 장면만 보면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얼굴이 빨개지는데요.

바로 로맨스의 꽃 키스신입니다.

요즘 드라마와 영화, 예능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의 가슴을 떨리게 한 키스신이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장면인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시청자의 가슴을 설레게 한, 첫 번째 키스신은 바로 국민드라마 ‘내 딸 서영이’속 키스신입니다.

<녹취> 이보영(배우) : “가요. 잘 지내요.”

<녹취> 이상윤(배우) : “너도”

극중 부부인 이보영씨와 이상윤씨가 헤어지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그래서일까요? 많은 시청자들이 이상윤씨의 로맨틱한 프러포즈 장면을 최고의 키스신으로 꼽았습니다.

<녹취> 이상윤(배우) : "자“

<녹취> 이보영(배우) : “안 그래도 커피 마시고 싶었는데.”

무심한 듯 이상윤씨가 건넨 커피엔 청혼을 위한 반지가 있었는데요.

<녹취> 이상윤(배우) : “죽자 살자 너 없이 못 살겠다 생난리 치느냐 못한 말 좀 해야겠다. 사랑한다. 이렇게 나를 깨워준 너를 사랑한다.”

이상윤씨의 로맨틱한 고백 후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두 사람.

내 딸 서영이의 두 주인공이 다시 함께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녹취> 차태현(배우) : “도술을 좀 부렸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전우치에서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키스신이 있다고 하는데요.

유독 로맨틱한 키스신이 많았던‘전우치’에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던 키스신은,

<녹취> 백진희(배우) : “오라버니.”

의외로 여주인공 유이씨와의 키스신이 아닌 차태현씨와 백진희씨의 키스신입니다.

<녹취> 백진희(배우) : “이 아버지를 죽인 원수!”

극중 악당에게 사로잡혀 강물에 버려지는 백진희씨와 차태현씨,

<녹취> 백진희(배우) :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물속에서 몸부림을 쳐보지만 꼼짝없이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요.

그런데 이때 우리의 슈퍼히어로 차태현씨가 정신을 차립니다.

차태현씨가 입술로 기를 불어넣어준 덕분에 백진희씨는 의식을 회복하는데요.

수중키스라는 이색적인 키스신 덕분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키스신의 촬영시간만 무려 15시간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배우들의 열정 덕분에 최고의 명장면이 탄생했네요.

<녹취> 이민정(배우): "이거면, 그래도 나 혼자 추억은 되잖아. 추억이 이렇게 약해서 되겠어?”

키스신하면 보통 남자 쪽에서 적극적으로 시도하기 마련이죠. 하지만 그 틀을 깬 키스신이 있는데요.

<녹취> 한효주(배우): “나 할 말 있어서 왔는데. 막상 말하려니깐 되게 민망하다.”

바로 영화 ‘반창꼬’의 키스신인데요. 여주인공의 적극적인 모습 때문에 인상 깊었던 키스신입니다.

"당신을 한 번도 내가 가진 적이 없는 것 있지. 그래서 이 말이라도 해야겠다 싶더라고, 당신이 뭐라던 어떻게 생각하든 사랑한다고”

극중 깊은 상처 때문에 시종일관 까칠한 남자 고수씨에게 한효주씨는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시합니다.

<녹취> 한효주(배우) : “나랑 연애 안 할래요”

<녹취> 고수(배우) : “확”

무참히 거절당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는 한효주씨

<녹취> 한효주(배우) : “아니 젊고 예쁘고 앞날 창창한 애가 연애 좀 하자는데 그게 왜 싫은데요.”

하지만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마음이 통한 두 사람.

<녹취> 한효주(배우) : “이렇게 뽀뽀 한번 못하고 가는구나.”

두 사람의 첫 키스 역시, 한효주씨가 먼저 시작하네요.

적극적인 여주인공 덕분에 인상 깊었던 키스신이었고요.

지금까진 극중 커플의 키스신이었다면 이번엔 실제 커플의 키스신입니다.

<녹취> 윤형빈(개그맨) : "결혼해줄래?“ “잘 살자. 사랑해!”

개그계 대표 커플이죠!

윤형빈, 정경미씨 역시 찐한 키스를 선보였다고 하는데요!

예비부부 윤형빈, 정경미씨 커플이 가슴 찡한 키스를 선보인 곳은 바로 새해 일출여행에서였습니다.

<녹취> 정경미(개그맨) : “자 이쪽에 물어.”

설마 정경미씨 ‘국수키스’를 시도하려는 건가요?

<녹취> 정희섭(피디) : “쿨럭 쿨럭”

주변의 방해로 실패하고 말았네요.

드디어 일출 여행지에 도착한 두 사람.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말들을 고백합니다.

<녹취> 정경미(개그맨) : “저는 오빠가 생각하는 만큼 돈이 많지 않아요.”

<녹취> 윤형빈(개그맨) : “신혼집을 준비했잖아. 대출이 반이야.”

잠시 티격태격했지만 새해 일출에 사랑의 마음을 담아봅니다.

<녹취> 윤형빈(개그맨) : “경미야 태양처럼 뜨겁게 사랑한다.”

<녹취> 정경미(개그맨) : “나도 윤형빈만을 평생 사랑한다. 영혼 없이.”

새해 첫 해를 바라보면서 키스 성공! 깨소금 냄새나는 예비신혼부부의 새해소망은요?

<녹취> 윤형빈 : “2013년 소망 올해 안에 우리 닮은 예쁜 아이 갖기! “

7년 동안 찰떡궁합을 자랑한 윤형빈, 정경미씨. 올해도 예쁜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커플의 아름다운 키스신은 보기만 해도 가슴이 훈훈해 지네요.

앞으로는 어떤 커플이 가슴 떨리는 키스신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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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청자 가슴을 떨리게 한 키스신은?
    • 입력 2013-02-18 08:26:03
    • 수정2013-02-18 10: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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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이 장면만 보면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얼굴이 빨개지는데요. 바로 로맨스의 꽃 키스신입니다. 요즘 드라마와 영화, 예능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의 가슴을 떨리게 한 키스신이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장면인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시청자의 가슴을 설레게 한, 첫 번째 키스신은 바로 국민드라마 ‘내 딸 서영이’속 키스신입니다. <녹취> 이보영(배우) : “가요. 잘 지내요.” <녹취> 이상윤(배우) : “너도” 극중 부부인 이보영씨와 이상윤씨가 헤어지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그래서일까요? 많은 시청자들이 이상윤씨의 로맨틱한 프러포즈 장면을 최고의 키스신으로 꼽았습니다. <녹취> 이상윤(배우) : "자“ <녹취> 이보영(배우) : “안 그래도 커피 마시고 싶었는데.” 무심한 듯 이상윤씨가 건넨 커피엔 청혼을 위한 반지가 있었는데요. <녹취> 이상윤(배우) : “죽자 살자 너 없이 못 살겠다 생난리 치느냐 못한 말 좀 해야겠다. 사랑한다. 이렇게 나를 깨워준 너를 사랑한다.” 이상윤씨의 로맨틱한 고백 후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두 사람. 내 딸 서영이의 두 주인공이 다시 함께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녹취> 차태현(배우) : “도술을 좀 부렸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전우치에서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키스신이 있다고 하는데요. 유독 로맨틱한 키스신이 많았던‘전우치’에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던 키스신은, <녹취> 백진희(배우) : “오라버니.” 의외로 여주인공 유이씨와의 키스신이 아닌 차태현씨와 백진희씨의 키스신입니다. <녹취> 백진희(배우) : “이 아버지를 죽인 원수!” 극중 악당에게 사로잡혀 강물에 버려지는 백진희씨와 차태현씨, <녹취> 백진희(배우) :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물속에서 몸부림을 쳐보지만 꼼짝없이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요. 그런데 이때 우리의 슈퍼히어로 차태현씨가 정신을 차립니다. 차태현씨가 입술로 기를 불어넣어준 덕분에 백진희씨는 의식을 회복하는데요. 수중키스라는 이색적인 키스신 덕분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키스신의 촬영시간만 무려 15시간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배우들의 열정 덕분에 최고의 명장면이 탄생했네요. <녹취> 이민정(배우): "이거면, 그래도 나 혼자 추억은 되잖아. 추억이 이렇게 약해서 되겠어?” 키스신하면 보통 남자 쪽에서 적극적으로 시도하기 마련이죠. 하지만 그 틀을 깬 키스신이 있는데요. <녹취> 한효주(배우): “나 할 말 있어서 왔는데. 막상 말하려니깐 되게 민망하다.” 바로 영화 ‘반창꼬’의 키스신인데요. 여주인공의 적극적인 모습 때문에 인상 깊었던 키스신입니다. "당신을 한 번도 내가 가진 적이 없는 것 있지. 그래서 이 말이라도 해야겠다 싶더라고, 당신이 뭐라던 어떻게 생각하든 사랑한다고” 극중 깊은 상처 때문에 시종일관 까칠한 남자 고수씨에게 한효주씨는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시합니다. <녹취> 한효주(배우) : “나랑 연애 안 할래요” <녹취> 고수(배우) : “확” 무참히 거절당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는 한효주씨 <녹취> 한효주(배우) : “아니 젊고 예쁘고 앞날 창창한 애가 연애 좀 하자는데 그게 왜 싫은데요.” 하지만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마음이 통한 두 사람. <녹취> 한효주(배우) : “이렇게 뽀뽀 한번 못하고 가는구나.” 두 사람의 첫 키스 역시, 한효주씨가 먼저 시작하네요. 적극적인 여주인공 덕분에 인상 깊었던 키스신이었고요. 지금까진 극중 커플의 키스신이었다면 이번엔 실제 커플의 키스신입니다. <녹취> 윤형빈(개그맨) : "결혼해줄래?“ “잘 살자. 사랑해!” 개그계 대표 커플이죠! 윤형빈, 정경미씨 역시 찐한 키스를 선보였다고 하는데요! 예비부부 윤형빈, 정경미씨 커플이 가슴 찡한 키스를 선보인 곳은 바로 새해 일출여행에서였습니다. <녹취> 정경미(개그맨) : “자 이쪽에 물어.” 설마 정경미씨 ‘국수키스’를 시도하려는 건가요? <녹취> 정희섭(피디) : “쿨럭 쿨럭” 주변의 방해로 실패하고 말았네요. 드디어 일출 여행지에 도착한 두 사람.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말들을 고백합니다. <녹취> 정경미(개그맨) : “저는 오빠가 생각하는 만큼 돈이 많지 않아요.” <녹취> 윤형빈(개그맨) : “신혼집을 준비했잖아. 대출이 반이야.” 잠시 티격태격했지만 새해 일출에 사랑의 마음을 담아봅니다. <녹취> 윤형빈(개그맨) : “경미야 태양처럼 뜨겁게 사랑한다.” <녹취> 정경미(개그맨) : “나도 윤형빈만을 평생 사랑한다. 영혼 없이.” 새해 첫 해를 바라보면서 키스 성공! 깨소금 냄새나는 예비신혼부부의 새해소망은요? <녹취> 윤형빈 : “2013년 소망 올해 안에 우리 닮은 예쁜 아이 갖기! “ 7년 동안 찰떡궁합을 자랑한 윤형빈, 정경미씨. 올해도 예쁜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커플의 아름다운 키스신은 보기만 해도 가슴이 훈훈해 지네요. 앞으로는 어떤 커플이 가슴 떨리는 키스신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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