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이모저모] 당신도 소셜 미디어 중독?
입력 2013.02.18 (11:02)
수정 2013.02.1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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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틈날 때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이른바 SNS를 이용하는 분들 많은데요.
담배나 술에 중독되듯이 소셜미디어에 과도하게 빠져드는 사람들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런던 거리에서 SNS를 사용하는 데에 하루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지 물었습니다.
<인터뷰> “24시간 내내.”
<인터뷰> “하루에 10번 정도요.”
수많은 사람을 촘촘하게 이어 주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를 통해 멀리 떨어져 있는 지인들과도 일상을 공유하고 쉽게 안부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 동향을 빠르게 전파하고 파악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그동안 사생활 침해 등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페이스북 가입자가 10억 명, 트위터 가입자가 5억 명을 돌파하는 등 SNS 열풍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데요.
하지만 SNS의 중독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시카고 대학 연구팀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의 SNS 사용이 담배나 술보다 중독성이 강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제미니 아담스(소셜 미디어 중독자) : “여러분은 잠깐 페이스북을 살펴보고 댓글을 달려고 합니다. 하지만 30분이 지날 때까지 그곳에 그냥 머물러 있고는 합니다. 30분이 그냥 사라져버리는 거죠.”
미국 소비자 연구 저널도 여러 연구 결과를 인용해 페이스북의 중독성에 대해 경종을 울렸습니다.
페이스북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자기통제력이 약해져 비만이 되거나 카드 소비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리처드 그레이엄(영국 국민 건강 서비스 산하병원 의사 ) : “SNS에 중독된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 꼭 필요한 일들을 하지 않거나 회피하기 시작합니다. 식사를 미루고 술도 마시지 않고 잠도 자지 않습니다. 약속을 놓치고 일과 학업도 미룹니다.”
틈만 나면 SNS를 쳐다보거나, 자신이 올린 글에 아무 반응이 없으면 우울해지나요.
그렇다면 SNS 중독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틈날 때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이른바 SNS를 이용하는 분들 많은데요.
담배나 술에 중독되듯이 소셜미디어에 과도하게 빠져드는 사람들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런던 거리에서 SNS를 사용하는 데에 하루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지 물었습니다.
<인터뷰> “24시간 내내.”
<인터뷰> “하루에 10번 정도요.”
수많은 사람을 촘촘하게 이어 주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를 통해 멀리 떨어져 있는 지인들과도 일상을 공유하고 쉽게 안부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 동향을 빠르게 전파하고 파악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그동안 사생활 침해 등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페이스북 가입자가 10억 명, 트위터 가입자가 5억 명을 돌파하는 등 SNS 열풍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데요.
하지만 SNS의 중독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시카고 대학 연구팀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의 SNS 사용이 담배나 술보다 중독성이 강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제미니 아담스(소셜 미디어 중독자) : “여러분은 잠깐 페이스북을 살펴보고 댓글을 달려고 합니다. 하지만 30분이 지날 때까지 그곳에 그냥 머물러 있고는 합니다. 30분이 그냥 사라져버리는 거죠.”
미국 소비자 연구 저널도 여러 연구 결과를 인용해 페이스북의 중독성에 대해 경종을 울렸습니다.
페이스북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자기통제력이 약해져 비만이 되거나 카드 소비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리처드 그레이엄(영국 국민 건강 서비스 산하병원 의사 ) : “SNS에 중독된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 꼭 필요한 일들을 하지 않거나 회피하기 시작합니다. 식사를 미루고 술도 마시지 않고 잠도 자지 않습니다. 약속을 놓치고 일과 학업도 미룹니다.”
틈만 나면 SNS를 쳐다보거나, 자신이 올린 글에 아무 반응이 없으면 우울해지나요.
그렇다면 SNS 중독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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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18 11:17:44
- 수정2013-02-18 12:47:59

<앵커 멘트>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틈날 때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이른바 SNS를 이용하는 분들 많은데요.
담배나 술에 중독되듯이 소셜미디어에 과도하게 빠져드는 사람들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런던 거리에서 SNS를 사용하는 데에 하루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지 물었습니다.
<인터뷰> “24시간 내내.”
<인터뷰> “하루에 10번 정도요.”
수많은 사람을 촘촘하게 이어 주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를 통해 멀리 떨어져 있는 지인들과도 일상을 공유하고 쉽게 안부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 동향을 빠르게 전파하고 파악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그동안 사생활 침해 등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페이스북 가입자가 10억 명, 트위터 가입자가 5억 명을 돌파하는 등 SNS 열풍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데요.
하지만 SNS의 중독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시카고 대학 연구팀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의 SNS 사용이 담배나 술보다 중독성이 강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제미니 아담스(소셜 미디어 중독자) : “여러분은 잠깐 페이스북을 살펴보고 댓글을 달려고 합니다. 하지만 30분이 지날 때까지 그곳에 그냥 머물러 있고는 합니다. 30분이 그냥 사라져버리는 거죠.”
미국 소비자 연구 저널도 여러 연구 결과를 인용해 페이스북의 중독성에 대해 경종을 울렸습니다.
페이스북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자기통제력이 약해져 비만이 되거나 카드 소비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리처드 그레이엄(영국 국민 건강 서비스 산하병원 의사 ) : “SNS에 중독된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 꼭 필요한 일들을 하지 않거나 회피하기 시작합니다. 식사를 미루고 술도 마시지 않고 잠도 자지 않습니다. 약속을 놓치고 일과 학업도 미룹니다.”
틈만 나면 SNS를 쳐다보거나, 자신이 올린 글에 아무 반응이 없으면 우울해지나요.
그렇다면 SNS 중독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틈날 때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이른바 SNS를 이용하는 분들 많은데요.
담배나 술에 중독되듯이 소셜미디어에 과도하게 빠져드는 사람들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런던 거리에서 SNS를 사용하는 데에 하루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지 물었습니다.
<인터뷰> “24시간 내내.”
<인터뷰> “하루에 10번 정도요.”
수많은 사람을 촘촘하게 이어 주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를 통해 멀리 떨어져 있는 지인들과도 일상을 공유하고 쉽게 안부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 동향을 빠르게 전파하고 파악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그동안 사생활 침해 등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페이스북 가입자가 10억 명, 트위터 가입자가 5억 명을 돌파하는 등 SNS 열풍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데요.
하지만 SNS의 중독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시카고 대학 연구팀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의 SNS 사용이 담배나 술보다 중독성이 강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제미니 아담스(소셜 미디어 중독자) : “여러분은 잠깐 페이스북을 살펴보고 댓글을 달려고 합니다. 하지만 30분이 지날 때까지 그곳에 그냥 머물러 있고는 합니다. 30분이 그냥 사라져버리는 거죠.”
미국 소비자 연구 저널도 여러 연구 결과를 인용해 페이스북의 중독성에 대해 경종을 울렸습니다.
페이스북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자기통제력이 약해져 비만이 되거나 카드 소비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리처드 그레이엄(영국 국민 건강 서비스 산하병원 의사 ) : “SNS에 중독된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 꼭 필요한 일들을 하지 않거나 회피하기 시작합니다. 식사를 미루고 술도 마시지 않고 잠도 자지 않습니다. 약속을 놓치고 일과 학업도 미룹니다.”
틈만 나면 SNS를 쳐다보거나, 자신이 올린 글에 아무 반응이 없으면 우울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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