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장관 내정자 “미국 시민권 포기”

입력 2013.02.18 (21:12) 수정 2013.02.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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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중 국적 논란이 일고있는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가 오늘 기자들과 만나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박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이중국적 문제에 대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김종훈(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 "한국 국적을 찾으면서 복수국적은 안한다고 정리한다고 서명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한국 국적의 경우 지난 8일 국적회복을 신청해, 나흘 전에 취득했습니다.

가족들은 국적회복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김 내정자는 장관 내정자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종훈(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 "당선인과 뜻을 맞게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정말 기회만 주어진다면 열심히 하려고 도전적으로 생각하고 왔습니다."

입각에 대한 제안은 이달 초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한, 미 양국의 이익이 상충될 정책을 어떻게 다룰 지에 대해선 장관 인사 청문회에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김종훈(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 "논쟁이나 갈등이 있는 정책도 많은데 그것도 다음에...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김 내정자는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기초과학과 산업기술을 융합시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정책방향과 자신의 구상이 일치한다며 정책추진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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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훈 장관 내정자 “미국 시민권 포기”
    • 입력 2013-02-18 21:14:50
    • 수정2013-02-18 22: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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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중 국적 논란이 일고있는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가 오늘 기자들과 만나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박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이중국적 문제에 대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김종훈(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 "한국 국적을 찾으면서 복수국적은 안한다고 정리한다고 서명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한국 국적의 경우 지난 8일 국적회복을 신청해, 나흘 전에 취득했습니다. 가족들은 국적회복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김 내정자는 장관 내정자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종훈(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 "당선인과 뜻을 맞게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정말 기회만 주어진다면 열심히 하려고 도전적으로 생각하고 왔습니다." 입각에 대한 제안은 이달 초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한, 미 양국의 이익이 상충될 정책을 어떻게 다룰 지에 대해선 장관 인사 청문회에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김종훈(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 "논쟁이나 갈등이 있는 정책도 많은데 그것도 다음에...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김 내정자는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기초과학과 산업기술을 융합시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정책방향과 자신의 구상이 일치한다며 정책추진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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