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승강제 원년, ‘목숨 건’ 생존경쟁

입력 2013.02.18 (21:47) 수정 2013.02.1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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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승강제를 시작하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선 최다 세 팀이 강등되기 때문에 생존경쟁은 그 어느 해보다 더 치열해졌습니다.

보도에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늘과 맞닿을 듯 우뚝 솟은 타흐탈리 산.

대구의 신임 당성증 감독이 올 시즌 각오를 다지기 위해 선택한 장소입니다.

지난해 10위로 강등은 면했지만, 올해 1부 리그 생존 경쟁은 더욱 험난해졌습니다.

K리그 클래식은 14팀이 26경기를 치른 뒤, 상·하위 2그룹으로 나뉩니다.

하위그룹 7팀은 다시 12경기를 치러 최대 3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됩니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팀이 강등과 생존의 갈림길에 서야하는 올해 K리그 클래식은 그야말로 전쟁터입니다.

<인터뷰> 김인완(대전 시티즌 감독) : "총만 안 들었지. 전쟁터죠. 패자의 아픔은 누구도 기억하지 않으니까. 패자의 아픔을 겪지 않기 위해서, 비장하게 나가야죠."

<인터뷰> 김봉길(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 "강등에 대한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 작년에 겪어봤기 때문에 올해는 정말 상위리그에 진출하고 싶습니다."

승강제 도입 원년, 다음달 개막하는 K리그 클래식은 그 어느 해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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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승강제 원년, ‘목숨 건’ 생존경쟁
    • 입력 2013-02-18 21:47:37
    • 수정2013-02-18 22:24:49
    뉴스 9
<앵커 멘트>

본격적인 승강제를 시작하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선 최다 세 팀이 강등되기 때문에 생존경쟁은 그 어느 해보다 더 치열해졌습니다.

보도에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늘과 맞닿을 듯 우뚝 솟은 타흐탈리 산.

대구의 신임 당성증 감독이 올 시즌 각오를 다지기 위해 선택한 장소입니다.

지난해 10위로 강등은 면했지만, 올해 1부 리그 생존 경쟁은 더욱 험난해졌습니다.

K리그 클래식은 14팀이 26경기를 치른 뒤, 상·하위 2그룹으로 나뉩니다.

하위그룹 7팀은 다시 12경기를 치러 최대 3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됩니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팀이 강등과 생존의 갈림길에 서야하는 올해 K리그 클래식은 그야말로 전쟁터입니다.

<인터뷰> 김인완(대전 시티즌 감독) : "총만 안 들었지. 전쟁터죠. 패자의 아픔은 누구도 기억하지 않으니까. 패자의 아픔을 겪지 않기 위해서, 비장하게 나가야죠."

<인터뷰> 김봉길(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 "강등에 대한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 작년에 겪어봤기 때문에 올해는 정말 상위리그에 진출하고 싶습니다."

승강제 도입 원년, 다음달 개막하는 K리그 클래식은 그 어느 해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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