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체급 올려도 우승! ‘출발이 좋다’

입력 2013.02.20 (21:50) 수정 2013.02.2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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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현우가 한 체급 올려 치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습니다.

올림픽 두 체급 석권이라는 목표를 향한 출발이 좋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첫 세트를 내주고 고전하던 김현우가 반격에 나섭니다.

2세트 종료 10초를 남기고, 측면 들어던지기를 성공시켰습니다.

김현우는 마지막 세트에서도 측면 들어던지기로 김진혁을 물리쳤습니다.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던 기술이 또 한 번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김현우는 한 체급 올린 뒤 처음 나선 대표 선발전에서 정상에 섰습니다.

<인터뷰> 김현우 : "인천 아시안게임도 있고, 브라질 올림픽도 있고 하나하나 준비해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손가락 수술 뒤 재활로 운동량이 많지 않았지만, 값진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2차 선발전도 1위에 오르면, 오는 9월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내게 됩니다.

하지만, 같은 체급의 외국 선수들보다 체격이 작고 힘이 약하기에 체력을 보강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습니다.

<인터뷰> 안한봉(감독) : "한 체급 올렸기 때문에 런던보다 더 강한 프로그램을 해야 2연패를 할 수 있습니다."

레슬링의 위기 속에 올림픽 두 체급 석권이라는 김현우의 목표도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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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우, 체급 올려도 우승! ‘출발이 좋다’
    • 입력 2013-02-20 21:50:44
    • 수정2013-02-20 22: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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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현우가 한 체급 올려 치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습니다.

올림픽 두 체급 석권이라는 목표를 향한 출발이 좋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첫 세트를 내주고 고전하던 김현우가 반격에 나섭니다.

2세트 종료 10초를 남기고, 측면 들어던지기를 성공시켰습니다.

김현우는 마지막 세트에서도 측면 들어던지기로 김진혁을 물리쳤습니다.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던 기술이 또 한 번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김현우는 한 체급 올린 뒤 처음 나선 대표 선발전에서 정상에 섰습니다.

<인터뷰> 김현우 : "인천 아시안게임도 있고, 브라질 올림픽도 있고 하나하나 준비해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손가락 수술 뒤 재활로 운동량이 많지 않았지만, 값진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2차 선발전도 1위에 오르면, 오는 9월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내게 됩니다.

하지만, 같은 체급의 외국 선수들보다 체격이 작고 힘이 약하기에 체력을 보강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습니다.

<인터뷰> 안한봉(감독) : "한 체급 올렸기 때문에 런던보다 더 강한 프로그램을 해야 2연패를 할 수 있습니다."

레슬링의 위기 속에 올림픽 두 체급 석권이라는 김현우의 목표도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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