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의 부모가 점찍은 며느릿감은?
입력 2013.02.22 (08:29)
수정 2013.02.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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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느 부모님과 마찬가지로 스타의 부모님 역시 아들이 좋은 여자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를 바랄 텐데요.
미리 아들의 며느릿감을 점찍어 둔 부모님도 있다고 합니다.
어떤 스타들이 눈에 들었을지 함께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녹취> 양상국(개그맨) : “촌에서 왔다고 오해하지 마라. 마음만은 특별시다.”
처음으로 부모님과 함께 서울 나들이에 나선 양상국 씨입니다.
<녹취> 양상국(개그맨) : “나 처음 와 봤다.”
<녹취> 양상국의 어머니 : “엄마 아빠 때문에 네가 출세했다.”
그러나 이게 다가 아닙니다.
아들의 일터를 안 보고 갈 순 없겠죠?
부모님과 방송국을 찾은 양상국 씨인데요.
<녹취> 양상국(개그맨) : “아나운서. 아나운서. 아나운서는 안 친한데.”
그런데 왜 갑자기 아나운서 타령인가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어떤 스타일이 며느리였으면 좋겠어요?”
<녹취> 양상국(개그맨) : “우리 엄마 아나운서 좋아해. 아나운서. 나보고 항상 하는 말이에요. 아나운서랑 결혼해라.”
<녹취> 김준현(개그맨) : “깔끔하고 외모가 또.”
모든 사정을 알고 있었던 김준현 씨가 사랑의 큐피트를 자청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김준현(개그맨) : “실제 아나운서를 너무 보고 싶어하셔서.”
<녹취> 박은영(아나운서) : “정말요? 실제 아나운서입니다.”
<녹취> 김준현(개그맨) : “실제 KBS 아나운서 박은영 아나운서입니다.”
<녹취> 양상국(개그맨) : “어머니가 시골에서 오셨는데 아나운서 며느리를 항상 원하셔서요.”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려는 차에 옆에 있던 김종국 씨 한마디 하는데요.
<녹취> 김종국(가수) : “다른데 더 나은 아나운서들이 많이 있거든요. 아나운서국이나 이런 쪽에 가시는 게 오히려 더 나을 것 같아요.”
김종국 씨 그러지 마요.
박은영 아나운서도 시집가야죠.
<녹취> 양상국(개그맨) : “솔직히 어떤 며느릿감. 직업으로 어떤 게 최고 좋은데?”
<녹취> 양상국의 어머니 : “착한 사람이면 된다.”
<녹취> 제작진 : “박은영 아나운서 정도면 괜찮으세요?”
<녹취> 양상국 어머니 : “네 예쁘네요.”
<녹취> 양상국(개그맨) : “그럼 오나미는?”
<녹취> 양상국의 어머니 : “오나미는”
양상국 씨!
어머니의 말을 이해 못 하셨나 봐요?
설 특집으로 방송됐던 <스타 패밀리 쇼 맘마미아>에는 다양한 스타들이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는데요.
<녹취> 가애란(아나운서) : “통영의 아들”
<녹취> 가애란 아나운서의 어머니 : “허경환”
<녹취> 예원(가수) : “엄마가 아까 방송 들어오기 전에 괜찮다고 한 사람 있잖아?”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누굴까요?”
<녹취> 예원의 어머니 : “허경환”
어머니들 사이에서 인기 폭발인 허경환 씨!
그렇다면 허경환 씨 어머니의 생각은 어떨까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엄마가 괜찮다고 생각했던 저기 뒤에 있는”
<녹취> 허경환의 어머니 : “가애란 아나운서”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친 가애란 아나운서인데요.
그런데 허경환 씨와 가애란 아나운서의 어머님에게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녹취> 가애란 아나운서의 어머니 : “전에 <낭만을 부탁해>를 태안반도에 와서 한 적이 있습니다.”
이미 한 차례 만난 적이 있는 두 사람!
그럼 이때부터 허경환 씨를 마음에 두고 계셨던 건가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사위로 삼는다면 누구를 택하겠는지 어머님 먼저.”
<녹취> 가애란 아나운서의 어머니 : “생각할 것도 없이 최수종 씨.”
아니 이게 어떻게 된 건가요?
당시 어머님이 택한 사윗감은 최수종 씨였는데요.
<녹취> 가애란 아나운서의 어머니 : “허경환 씨를 그때 처음 보고 허경환 씨가 어떤 사람인가 그 뒤부터 관심이 가지 않겠어요? 그래서 보니까 아주 성실하시고 그래서 오늘 오신다고.”
<녹취> 허경환의 어머니 : “그러면 식사 한 번 하십시다.”
아들을 좋게 본다는 말에 급 관심을 보이는 허경환 씨의 어머니입니다.
당사자인 허경환 씨 생각도 좀 들어봐야 할 것 같은데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사실 귀여운 상을 좋아해서 예원 씨도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게 무슨 사랑의 장난인가요?
허경환 씨의 마음은 예원 씨를 향해 있는데요.
<녹취> 예원(가수) : “허경환 오빠가 그 전에 이야기했던 게 있어요. 그러면 오늘 상견례 해야겠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역시 잘생기고 봐야겠네요.
이렇게 선택의 폭이 넓어지나요?
<녹취> 김원효(개그맨) : “어머니 복잡하시네.”
<녹취> 허경환의 어머니 : “네. 오늘 머리 아프네요.”
그래도 뿌듯하실 것 같은데요?
허경환 씨!
곧 좋은 소식 들을 수 있는 건가요?
가수 이루 씨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태진아 씨인데요.
한 가지 고민이 있다고 합니다.
<녹취> 태진아(가수) : “다 이룰 건 이뤘는데 매년 기대를 하고 있는데 딸이 하나. 제가 아들만 둘 있으니까.”
듬직한 아들들도 좋지만 때론 다정다감하고 살가운 딸이 있었으면 하는 태진아 씨입니다.
<녹취> 붐(MC) : “운동하는 모습 봤을 때는 선배님은 지금 가능하실 것 같아요.”
붐 씨!
이게 지금 무슨 소린가요?
그런데 또 이 장난에 맞춰 주는 태진아 씨입니다.
<녹취> 태진아(가수) :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녹취> 강지영(가수) : “더 노력해주세요.”
<녹취> 붐(MC) : “파이팅 해 주세요. 파이팅.”
파이팅만으로는 안 되는 일이 있는 법이죠.
이때 더욱 빠른 길을 제안하는 강지영 씨인데요.
<녹취> 강지영(가수) : “힘드시다면 이루 선배님의 며느리를”
<녹취> 이수근(개그맨) : “딸 같은 며느리.”
<녹취> 지현우(배우) : “G8 멤버들 중에 어떤 친구 같은”
아버지가 누구를 마음에 두고 있을지 이루 씨도 무척 궁금할 것 같은데요?
<녹취> 태진아(가수) : “내가 볼 때는 엠버가 가장”
살짝 의외인데요.
엠버를 선택한 이유가 뭔가요?
<녹취> 태진아(가수) : “옥경이.”
설마 태진아 씨의 아내와 닮아서 선택하신 건가요?
<녹취> 붐(MC) : “엠버 시집가겠다.”
부끄러워하는 엠버를 향한 붐 씨의 장난은 계속 이어집니다.
<녹취> 붐(MC) : “일단 영상편지 가자.”
<녹취> 엠버(가수) : “이루 오빠 잘 지내? 오랜만이야.”
<녹취> 효연(가수) : “친해?”
<녹취> 엠버(가수) : “이루. 이루. 네. 친해요.”
이루 씨와 친하다는 말에 더욱 호감을 보이는 태진아 씨인데요.
태진아 씨는 이 사실을 모르고 계셨나 봐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은영이 얼굴 빨개졌어.”
혹시 엠버 씨도 이루 씨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건가요?
이루 씨도 엠버 씨 마음에 드시나요?
겉보기에는 부모님이 며느릿감을 고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게 스타들의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에 최동석이었습니다.
여느 부모님과 마찬가지로 스타의 부모님 역시 아들이 좋은 여자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를 바랄 텐데요.
미리 아들의 며느릿감을 점찍어 둔 부모님도 있다고 합니다.
어떤 스타들이 눈에 들었을지 함께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녹취> 양상국(개그맨) : “촌에서 왔다고 오해하지 마라. 마음만은 특별시다.”
처음으로 부모님과 함께 서울 나들이에 나선 양상국 씨입니다.
<녹취> 양상국(개그맨) : “나 처음 와 봤다.”
<녹취> 양상국의 어머니 : “엄마 아빠 때문에 네가 출세했다.”
그러나 이게 다가 아닙니다.
아들의 일터를 안 보고 갈 순 없겠죠?
부모님과 방송국을 찾은 양상국 씨인데요.
<녹취> 양상국(개그맨) : “아나운서. 아나운서. 아나운서는 안 친한데.”
그런데 왜 갑자기 아나운서 타령인가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어떤 스타일이 며느리였으면 좋겠어요?”
<녹취> 양상국(개그맨) : “우리 엄마 아나운서 좋아해. 아나운서. 나보고 항상 하는 말이에요. 아나운서랑 결혼해라.”
<녹취> 김준현(개그맨) : “깔끔하고 외모가 또.”
모든 사정을 알고 있었던 김준현 씨가 사랑의 큐피트를 자청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김준현(개그맨) : “실제 아나운서를 너무 보고 싶어하셔서.”
<녹취> 박은영(아나운서) : “정말요? 실제 아나운서입니다.”
<녹취> 김준현(개그맨) : “실제 KBS 아나운서 박은영 아나운서입니다.”
<녹취> 양상국(개그맨) : “어머니가 시골에서 오셨는데 아나운서 며느리를 항상 원하셔서요.”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려는 차에 옆에 있던 김종국 씨 한마디 하는데요.
<녹취> 김종국(가수) : “다른데 더 나은 아나운서들이 많이 있거든요. 아나운서국이나 이런 쪽에 가시는 게 오히려 더 나을 것 같아요.”
김종국 씨 그러지 마요.
박은영 아나운서도 시집가야죠.
<녹취> 양상국(개그맨) : “솔직히 어떤 며느릿감. 직업으로 어떤 게 최고 좋은데?”
<녹취> 양상국의 어머니 : “착한 사람이면 된다.”
<녹취> 제작진 : “박은영 아나운서 정도면 괜찮으세요?”
<녹취> 양상국 어머니 : “네 예쁘네요.”
<녹취> 양상국(개그맨) : “그럼 오나미는?”
<녹취> 양상국의 어머니 : “오나미는”
양상국 씨!
어머니의 말을 이해 못 하셨나 봐요?
설 특집으로 방송됐던 <스타 패밀리 쇼 맘마미아>에는 다양한 스타들이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는데요.
<녹취> 가애란(아나운서) : “통영의 아들”
<녹취> 가애란 아나운서의 어머니 : “허경환”
<녹취> 예원(가수) : “엄마가 아까 방송 들어오기 전에 괜찮다고 한 사람 있잖아?”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누굴까요?”
<녹취> 예원의 어머니 : “허경환”
어머니들 사이에서 인기 폭발인 허경환 씨!
그렇다면 허경환 씨 어머니의 생각은 어떨까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엄마가 괜찮다고 생각했던 저기 뒤에 있는”
<녹취> 허경환의 어머니 : “가애란 아나운서”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친 가애란 아나운서인데요.
그런데 허경환 씨와 가애란 아나운서의 어머님에게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녹취> 가애란 아나운서의 어머니 : “전에 <낭만을 부탁해>를 태안반도에 와서 한 적이 있습니다.”
이미 한 차례 만난 적이 있는 두 사람!
그럼 이때부터 허경환 씨를 마음에 두고 계셨던 건가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사위로 삼는다면 누구를 택하겠는지 어머님 먼저.”
<녹취> 가애란 아나운서의 어머니 : “생각할 것도 없이 최수종 씨.”
아니 이게 어떻게 된 건가요?
당시 어머님이 택한 사윗감은 최수종 씨였는데요.
<녹취> 가애란 아나운서의 어머니 : “허경환 씨를 그때 처음 보고 허경환 씨가 어떤 사람인가 그 뒤부터 관심이 가지 않겠어요? 그래서 보니까 아주 성실하시고 그래서 오늘 오신다고.”
<녹취> 허경환의 어머니 : “그러면 식사 한 번 하십시다.”
아들을 좋게 본다는 말에 급 관심을 보이는 허경환 씨의 어머니입니다.
당사자인 허경환 씨 생각도 좀 들어봐야 할 것 같은데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사실 귀여운 상을 좋아해서 예원 씨도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게 무슨 사랑의 장난인가요?
허경환 씨의 마음은 예원 씨를 향해 있는데요.
<녹취> 예원(가수) : “허경환 오빠가 그 전에 이야기했던 게 있어요. 그러면 오늘 상견례 해야겠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역시 잘생기고 봐야겠네요.
이렇게 선택의 폭이 넓어지나요?
<녹취> 김원효(개그맨) : “어머니 복잡하시네.”
<녹취> 허경환의 어머니 : “네. 오늘 머리 아프네요.”
그래도 뿌듯하실 것 같은데요?
허경환 씨!
곧 좋은 소식 들을 수 있는 건가요?
가수 이루 씨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태진아 씨인데요.
한 가지 고민이 있다고 합니다.
<녹취> 태진아(가수) : “다 이룰 건 이뤘는데 매년 기대를 하고 있는데 딸이 하나. 제가 아들만 둘 있으니까.”
듬직한 아들들도 좋지만 때론 다정다감하고 살가운 딸이 있었으면 하는 태진아 씨입니다.
<녹취> 붐(MC) : “운동하는 모습 봤을 때는 선배님은 지금 가능하실 것 같아요.”
붐 씨!
이게 지금 무슨 소린가요?
그런데 또 이 장난에 맞춰 주는 태진아 씨입니다.
<녹취> 태진아(가수) :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녹취> 강지영(가수) : “더 노력해주세요.”
<녹취> 붐(MC) : “파이팅 해 주세요. 파이팅.”
파이팅만으로는 안 되는 일이 있는 법이죠.
이때 더욱 빠른 길을 제안하는 강지영 씨인데요.
<녹취> 강지영(가수) : “힘드시다면 이루 선배님의 며느리를”
<녹취> 이수근(개그맨) : “딸 같은 며느리.”
<녹취> 지현우(배우) : “G8 멤버들 중에 어떤 친구 같은”
아버지가 누구를 마음에 두고 있을지 이루 씨도 무척 궁금할 것 같은데요?
<녹취> 태진아(가수) : “내가 볼 때는 엠버가 가장”
살짝 의외인데요.
엠버를 선택한 이유가 뭔가요?
<녹취> 태진아(가수) : “옥경이.”
설마 태진아 씨의 아내와 닮아서 선택하신 건가요?
<녹취> 붐(MC) : “엠버 시집가겠다.”
부끄러워하는 엠버를 향한 붐 씨의 장난은 계속 이어집니다.
<녹취> 붐(MC) : “일단 영상편지 가자.”
<녹취> 엠버(가수) : “이루 오빠 잘 지내? 오랜만이야.”
<녹취> 효연(가수) : “친해?”
<녹취> 엠버(가수) : “이루. 이루. 네. 친해요.”
이루 씨와 친하다는 말에 더욱 호감을 보이는 태진아 씨인데요.
태진아 씨는 이 사실을 모르고 계셨나 봐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은영이 얼굴 빨개졌어.”
혹시 엠버 씨도 이루 씨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건가요?
이루 씨도 엠버 씨 마음에 드시나요?
겉보기에는 부모님이 며느릿감을 고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게 스타들의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에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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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스타의 부모가 점찍은 며느릿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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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22 08:34:31
- 수정2013-02-22 09:02:06
<앵커 멘트>
여느 부모님과 마찬가지로 스타의 부모님 역시 아들이 좋은 여자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를 바랄 텐데요.
미리 아들의 며느릿감을 점찍어 둔 부모님도 있다고 합니다.
어떤 스타들이 눈에 들었을지 함께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녹취> 양상국(개그맨) : “촌에서 왔다고 오해하지 마라. 마음만은 특별시다.”
처음으로 부모님과 함께 서울 나들이에 나선 양상국 씨입니다.
<녹취> 양상국(개그맨) : “나 처음 와 봤다.”
<녹취> 양상국의 어머니 : “엄마 아빠 때문에 네가 출세했다.”
그러나 이게 다가 아닙니다.
아들의 일터를 안 보고 갈 순 없겠죠?
부모님과 방송국을 찾은 양상국 씨인데요.
<녹취> 양상국(개그맨) : “아나운서. 아나운서. 아나운서는 안 친한데.”
그런데 왜 갑자기 아나운서 타령인가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어떤 스타일이 며느리였으면 좋겠어요?”
<녹취> 양상국(개그맨) : “우리 엄마 아나운서 좋아해. 아나운서. 나보고 항상 하는 말이에요. 아나운서랑 결혼해라.”
<녹취> 김준현(개그맨) : “깔끔하고 외모가 또.”
모든 사정을 알고 있었던 김준현 씨가 사랑의 큐피트를 자청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김준현(개그맨) : “실제 아나운서를 너무 보고 싶어하셔서.”
<녹취> 박은영(아나운서) : “정말요? 실제 아나운서입니다.”
<녹취> 김준현(개그맨) : “실제 KBS 아나운서 박은영 아나운서입니다.”
<녹취> 양상국(개그맨) : “어머니가 시골에서 오셨는데 아나운서 며느리를 항상 원하셔서요.”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려는 차에 옆에 있던 김종국 씨 한마디 하는데요.
<녹취> 김종국(가수) : “다른데 더 나은 아나운서들이 많이 있거든요. 아나운서국이나 이런 쪽에 가시는 게 오히려 더 나을 것 같아요.”
김종국 씨 그러지 마요.
박은영 아나운서도 시집가야죠.
<녹취> 양상국(개그맨) : “솔직히 어떤 며느릿감. 직업으로 어떤 게 최고 좋은데?”
<녹취> 양상국의 어머니 : “착한 사람이면 된다.”
<녹취> 제작진 : “박은영 아나운서 정도면 괜찮으세요?”
<녹취> 양상국 어머니 : “네 예쁘네요.”
<녹취> 양상국(개그맨) : “그럼 오나미는?”
<녹취> 양상국의 어머니 : “오나미는”
양상국 씨!
어머니의 말을 이해 못 하셨나 봐요?
설 특집으로 방송됐던 <스타 패밀리 쇼 맘마미아>에는 다양한 스타들이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는데요.
<녹취> 가애란(아나운서) : “통영의 아들”
<녹취> 가애란 아나운서의 어머니 : “허경환”
<녹취> 예원(가수) : “엄마가 아까 방송 들어오기 전에 괜찮다고 한 사람 있잖아?”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누굴까요?”
<녹취> 예원의 어머니 : “허경환”
어머니들 사이에서 인기 폭발인 허경환 씨!
그렇다면 허경환 씨 어머니의 생각은 어떨까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엄마가 괜찮다고 생각했던 저기 뒤에 있는”
<녹취> 허경환의 어머니 : “가애란 아나운서”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친 가애란 아나운서인데요.
그런데 허경환 씨와 가애란 아나운서의 어머님에게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녹취> 가애란 아나운서의 어머니 : “전에 <낭만을 부탁해>를 태안반도에 와서 한 적이 있습니다.”
이미 한 차례 만난 적이 있는 두 사람!
그럼 이때부터 허경환 씨를 마음에 두고 계셨던 건가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사위로 삼는다면 누구를 택하겠는지 어머님 먼저.”
<녹취> 가애란 아나운서의 어머니 : “생각할 것도 없이 최수종 씨.”
아니 이게 어떻게 된 건가요?
당시 어머님이 택한 사윗감은 최수종 씨였는데요.
<녹취> 가애란 아나운서의 어머니 : “허경환 씨를 그때 처음 보고 허경환 씨가 어떤 사람인가 그 뒤부터 관심이 가지 않겠어요? 그래서 보니까 아주 성실하시고 그래서 오늘 오신다고.”
<녹취> 허경환의 어머니 : “그러면 식사 한 번 하십시다.”
아들을 좋게 본다는 말에 급 관심을 보이는 허경환 씨의 어머니입니다.
당사자인 허경환 씨 생각도 좀 들어봐야 할 것 같은데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사실 귀여운 상을 좋아해서 예원 씨도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게 무슨 사랑의 장난인가요?
허경환 씨의 마음은 예원 씨를 향해 있는데요.
<녹취> 예원(가수) : “허경환 오빠가 그 전에 이야기했던 게 있어요. 그러면 오늘 상견례 해야겠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역시 잘생기고 봐야겠네요.
이렇게 선택의 폭이 넓어지나요?
<녹취> 김원효(개그맨) : “어머니 복잡하시네.”
<녹취> 허경환의 어머니 : “네. 오늘 머리 아프네요.”
그래도 뿌듯하실 것 같은데요?
허경환 씨!
곧 좋은 소식 들을 수 있는 건가요?
가수 이루 씨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태진아 씨인데요.
한 가지 고민이 있다고 합니다.
<녹취> 태진아(가수) : “다 이룰 건 이뤘는데 매년 기대를 하고 있는데 딸이 하나. 제가 아들만 둘 있으니까.”
듬직한 아들들도 좋지만 때론 다정다감하고 살가운 딸이 있었으면 하는 태진아 씨입니다.
<녹취> 붐(MC) : “운동하는 모습 봤을 때는 선배님은 지금 가능하실 것 같아요.”
붐 씨!
이게 지금 무슨 소린가요?
그런데 또 이 장난에 맞춰 주는 태진아 씨입니다.
<녹취> 태진아(가수) :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녹취> 강지영(가수) : “더 노력해주세요.”
<녹취> 붐(MC) : “파이팅 해 주세요. 파이팅.”
파이팅만으로는 안 되는 일이 있는 법이죠.
이때 더욱 빠른 길을 제안하는 강지영 씨인데요.
<녹취> 강지영(가수) : “힘드시다면 이루 선배님의 며느리를”
<녹취> 이수근(개그맨) : “딸 같은 며느리.”
<녹취> 지현우(배우) : “G8 멤버들 중에 어떤 친구 같은”
아버지가 누구를 마음에 두고 있을지 이루 씨도 무척 궁금할 것 같은데요?
<녹취> 태진아(가수) : “내가 볼 때는 엠버가 가장”
살짝 의외인데요.
엠버를 선택한 이유가 뭔가요?
<녹취> 태진아(가수) : “옥경이.”
설마 태진아 씨의 아내와 닮아서 선택하신 건가요?
<녹취> 붐(MC) : “엠버 시집가겠다.”
부끄러워하는 엠버를 향한 붐 씨의 장난은 계속 이어집니다.
<녹취> 붐(MC) : “일단 영상편지 가자.”
<녹취> 엠버(가수) : “이루 오빠 잘 지내? 오랜만이야.”
<녹취> 효연(가수) : “친해?”
<녹취> 엠버(가수) : “이루. 이루. 네. 친해요.”
이루 씨와 친하다는 말에 더욱 호감을 보이는 태진아 씨인데요.
태진아 씨는 이 사실을 모르고 계셨나 봐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은영이 얼굴 빨개졌어.”
혹시 엠버 씨도 이루 씨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건가요?
이루 씨도 엠버 씨 마음에 드시나요?
겉보기에는 부모님이 며느릿감을 고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게 스타들의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에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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