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총선 혼전…증시 하락
입력 2013.02.22 (11:03)
수정 2013.02.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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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일요일부터 이틀간 치러지는 이탈리아 총선의 혼전 양상이 유럽 증시에도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이탈리아 선거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두 달 전만 해도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끄는 자유국민당은 지지율이 3위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2위로 치고 올라왔고 1위인 민주당과도 격차가 5%포인트 안팎으로 줄었습니다.
현 몬티 정부의 긴축 정책을 비판하며 선심성 공약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산세를 폐지하고 이미 거둬들인 40억 유로를 현금으로 돌려주겠다는 등의 말에 표심이 요동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베를루스코니(이탈리아 前 총리) : “우리는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일요일과 월요일 선거에서 이길 것이 확실합니다.”
현재로선 잇단 성추문과 뇌물 수수 의혹에 시달리는 올해 76살의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다시 집권하기는 힘들 것이란 전망이 아직은 우세합니다.
그러나 재집권에 실패해도 의석을 상당수 확보해 차기 정부의 개혁 정책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정국 불안에 대한 우려로 이탈리아 증시는 3% 이상 급락했고 주요 유럽 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오는 일요일부터 이틀간 치러지는 이탈리아 총선의 혼전 양상이 유럽 증시에도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이탈리아 선거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두 달 전만 해도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끄는 자유국민당은 지지율이 3위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2위로 치고 올라왔고 1위인 민주당과도 격차가 5%포인트 안팎으로 줄었습니다.
현 몬티 정부의 긴축 정책을 비판하며 선심성 공약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산세를 폐지하고 이미 거둬들인 40억 유로를 현금으로 돌려주겠다는 등의 말에 표심이 요동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베를루스코니(이탈리아 前 총리) : “우리는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일요일과 월요일 선거에서 이길 것이 확실합니다.”
현재로선 잇단 성추문과 뇌물 수수 의혹에 시달리는 올해 76살의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다시 집권하기는 힘들 것이란 전망이 아직은 우세합니다.
그러나 재집권에 실패해도 의석을 상당수 확보해 차기 정부의 개혁 정책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정국 불안에 대한 우려로 이탈리아 증시는 3% 이상 급락했고 주요 유럽 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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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총선 혼전…증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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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22 11:03:50
- 수정2013-02-22 13: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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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일요일부터 이틀간 치러지는 이탈리아 총선의 혼전 양상이 유럽 증시에도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이탈리아 선거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두 달 전만 해도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끄는 자유국민당은 지지율이 3위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2위로 치고 올라왔고 1위인 민주당과도 격차가 5%포인트 안팎으로 줄었습니다.
현 몬티 정부의 긴축 정책을 비판하며 선심성 공약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산세를 폐지하고 이미 거둬들인 40억 유로를 현금으로 돌려주겠다는 등의 말에 표심이 요동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베를루스코니(이탈리아 前 총리) : “우리는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일요일과 월요일 선거에서 이길 것이 확실합니다.”
현재로선 잇단 성추문과 뇌물 수수 의혹에 시달리는 올해 76살의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다시 집권하기는 힘들 것이란 전망이 아직은 우세합니다.
그러나 재집권에 실패해도 의석을 상당수 확보해 차기 정부의 개혁 정책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정국 불안에 대한 우려로 이탈리아 증시는 3% 이상 급락했고 주요 유럽 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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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k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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