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핵·납북 문제 공조 희망”
입력 2013.02.25 (23:22)
수정 2013.02.2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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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까지 사실상 정부 행사로 개최한 일본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영토나 위안부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아베 내각의 우경화 흐름이 걱정입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신강문 특파원, 한일관계, 어떻게 전망할 수 있습니까?
<리포트>
현재 많이 악화돼 있는 한일 관계는, 일본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가 없이는 당분간 급속한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적하신 대로 아베 정부의 우경화 정책이 문제입니다.
특히 영토와 과거사문제에 대해 우경화 흐름이 강화되고 있어 관계 개선에 걸림돌이 될 전망입니다.
다만 일본내 일각에선 새로 출범한 박근혜 정부에 나름대로의 기대감도 비치고 있습니다.
특히, 아베 총리도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구체적으로 북한 핵문제와 일본인 납북자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과 대북 정책 공조를 기대하는 분위기 입니다.
또, 센카쿠 제도 등 중국과 갈등을 벌이는 상황에서 동아시아의 세력 균형을 위해 한국의 새정부에 전향적인 입장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두나라 수출산업이 겹치는 상황에서 일본이 강력한 엔화 절하 정책을 펴고 있어 긴장이 조성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갈등하면서도 협력을 추구해야하는 미묘한 한일관계를 박근혜 대통령과 어떻게 풀어나갈 지 고심하고 있는 것이 일본의 현재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최근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까지 사실상 정부 행사로 개최한 일본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영토나 위안부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아베 내각의 우경화 흐름이 걱정입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신강문 특파원, 한일관계, 어떻게 전망할 수 있습니까?
<리포트>
현재 많이 악화돼 있는 한일 관계는, 일본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가 없이는 당분간 급속한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적하신 대로 아베 정부의 우경화 정책이 문제입니다.
특히 영토와 과거사문제에 대해 우경화 흐름이 강화되고 있어 관계 개선에 걸림돌이 될 전망입니다.
다만 일본내 일각에선 새로 출범한 박근혜 정부에 나름대로의 기대감도 비치고 있습니다.
특히, 아베 총리도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구체적으로 북한 핵문제와 일본인 납북자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과 대북 정책 공조를 기대하는 분위기 입니다.
또, 센카쿠 제도 등 중국과 갈등을 벌이는 상황에서 동아시아의 세력 균형을 위해 한국의 새정부에 전향적인 입장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두나라 수출산업이 겹치는 상황에서 일본이 강력한 엔화 절하 정책을 펴고 있어 긴장이 조성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갈등하면서도 협력을 추구해야하는 미묘한 한일관계를 박근혜 대통령과 어떻게 풀어나갈 지 고심하고 있는 것이 일본의 현재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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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까지 사실상 정부 행사로 개최한 일본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영토나 위안부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아베 내각의 우경화 흐름이 걱정입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신강문 특파원, 한일관계, 어떻게 전망할 수 있습니까?
<리포트>
현재 많이 악화돼 있는 한일 관계는, 일본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가 없이는 당분간 급속한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적하신 대로 아베 정부의 우경화 정책이 문제입니다.
특히 영토와 과거사문제에 대해 우경화 흐름이 강화되고 있어 관계 개선에 걸림돌이 될 전망입니다.
다만 일본내 일각에선 새로 출범한 박근혜 정부에 나름대로의 기대감도 비치고 있습니다.
특히, 아베 총리도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구체적으로 북한 핵문제와 일본인 납북자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과 대북 정책 공조를 기대하는 분위기 입니다.
또, 센카쿠 제도 등 중국과 갈등을 벌이는 상황에서 동아시아의 세력 균형을 위해 한국의 새정부에 전향적인 입장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두나라 수출산업이 겹치는 상황에서 일본이 강력한 엔화 절하 정책을 펴고 있어 긴장이 조성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갈등하면서도 협력을 추구해야하는 미묘한 한일관계를 박근혜 대통령과 어떻게 풀어나갈 지 고심하고 있는 것이 일본의 현재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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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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