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삶 구현” 정책목표에서 최우선

<앵커 멘트>

취임사가 제시한 또 하나의 국정 핵심목표는 문화 융성입니다.

박 대통령은 온 국민이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리는 사회를 만들어 창조경제를 견인하고 사회갈등을 치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식전 행사를 뜨겁게 달군 한류공연에는 문화 강국을 지향하는 새 대통령의 의지가 실렸습니다.

21세기는 문화가 국력인 시대.

박근혜 대통령은 한류의 세계화를 달성한 국민의 저력을 바탕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 문화융성의 시대를 선언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우리 정신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 곳곳에 문화의 가치가 스며들게 하여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는 문화의 기능에도 주목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지역과 세대와 계층 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생활 속의 문화, 문화가 있는 복지, 문화로 더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나아가 국민 경제에 기여하는 문화 창달도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문화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콘텐츠 산업 육성을 통해 창조경제를 견인하고, 새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박 대통령이 제시한 '문화 융성시대'의 구현은 새 정부 정책목표에서 최우선 순위에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