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폭소 만발…‘재연’ 하려면 이들처럼

입력 2013.02.26 (08:31) 수정 2013.02.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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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능 프로를 보다 보면 ‘이 장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죠.

요즘 유행하는 프로의 한 장면부터 생활 속 재미있는 상황까지 스타가 직접 나서서 그 장면을 재연하는 것인데요.

폭소를 유발하는 스타들의 완벽 재연 장면 함께 보시죠.

<리포트>

<내 딸 서영이> 한 장면 역시 재미있게 재연할 수 있다는데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내 딸 서영이 빠르게 다시보기. 이름하야 냅다 서영이.”

<녹취> 정범균(개그맨) : “냅다 서영이”

‘서영이’ 재연에 도전한 허경환씨.

<녹취> 허경환(개그맨) : "성재 형님, 성재 형님, 성재 형님!“

<녹취> 정범균(개그맨) : “서영이의 표정으로는요?”

표정까지 완벽하게 재연 성공.

정말 이보영씨랑 똑같죠?

여기서 남자 주인공을 빼면 섭섭하죠?

우재역할은 어떻게 재연할까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저 오늘 미국 갑니다. 저 내일 미국 갑니다. 오토바이 범인 잡고 미국 갑니다.“

이번엔 <내 딸 서영이>의 배우들도 재연장면 좀 보여주세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뭐야? 아니 꽃거지 아니에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어디에 있어? 입어!”

박해진씨 설마?

<녹취> 신봉선(개그맨) : “어머머”

<녹취> 박미선(개그맨) : “거지인데 멋있다.”

<녹취> 신봉선(개그맨) : “누구세요? 누구세요?”

<녹취> 박해진(배우) : “도플 거지야!”

박해진씨의 완벽한 꽃거지 재연.

허경환씨와 호흡이 척척 맞네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상윤씨도 한번 해봐요.”

<녹취> 신봉선(개그맨) : “서울대 거지, 서울대 거지”

<녹취> 유재석(개그맨) : “배운 거지, 배운 거지.”

‘배운 거지’라는 타이틀답게 ‘꽃거지’ 동작도 빨리 마스터했네요.

이렇게 잘하면서 왜 빼셨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주머니 참 좋아하세요.“

<녹취> 신봉선(개그맨) : “너무 예뻐!”

<내 딸 서영이> 팀의 끼 넘치는 재연이었습니다.

<녹취> 김C(가수) : “당신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뭘까요?”

<녹취> 김범수(가수) : “미남가수죠.”

<녹취> 김용만(개그맨) : “아이구야”

이번에 재연장면을 보여 줄 스타는 가수 김범수씨일까요?

<녹취> 김용만(개그맨) : “미주 공연을 이번에 갔다 왔어요. 아주 성공적이었다고 들었습니다.“

미국 공연을 통해 ‘강남스타일’인기를 체감한 김범수씨.

<녹취> 노홍철(방송인) : “미국 사회에 나가보니 싸이씨의 인지도나 인기가 어느 정도에요? 저흰 체감을 못하잖아요.“

<녹취> 이범수(가수) : “자국의 팝스타가 되어있어요.”

전 세계적인 ‘강남스타일’ 열풍이 있기까지 재미있는 뮤직비디오의 장면 역시 한 몫 했죠.

녹취> 김범수(가수) : “미국인들이 보는 시각과 우리나라의 시각이 전혀 다르더라고요. 예를 들어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분을 뽑자면 노홍철씨가 엘리베이터가 열리면서”

<녹취> 노홍철(방송인) : “오오오”

노홍철씨의 전매특허인 ‘저질댄스’와 싸이씨의 조합이 돋보이는 이 장면!

<녹취> 김범수(가수) : “그 부분을 가장 재미있어 합니다. ”

<녹취> 김용만(개그맨) : “이야”

<녹취> 노홍철(방송인) : “정말 신기하게 이라크에서도 저를 찾아오고 어떤 남자가. 누구세요 그러니깐 대통령 조카래요. 가랑이 한번만 들어가게 해달라고. 이라크 대통령 조카가 가랑이 밑으로 들어오는 거야.”

전 세계에서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엘리베이터신, 이라크팬과 재연 성공입니다.

<녹취> 노홍철(방송인) : “그 사람을 찍었더니 그 조카의 동생, 그리고 또 이라크 방송국 사장. 다 가랑이 한 번씩을 이게 무슨 일이야.”

이라크팬을 위한 월드스타 노홍철씨의 멋진 재연 잘 봤습니다.

<녹취> 손담비(가수) : "눈물이 주르륵 주르륵 빗물이 주르륵 주르륵“

이번엔 손담비씨가 재연에 도전했습니다.

<녹취> 신동엽(개그맨) : "콘셉트는 어떤 콘셉트로 갈지 고민이 많을 것 같아요“

<녹취> 김태균(개그맨) : “역시 섹시겠죠 뭐”

<녹취> 손담비(가수) : “이번에는 약간 퇴폐...”

<녹취> 이영자(개그맨) : “의자 춤보다 더 퇴폐적이란 말이죠. 저번에 의자 춤 췄었잖아요.”

이영자씨의 몹쓸 재연은 주변에서 더 난리네요.

<녹취> 신동엽(개그맨) : “진짜 간절히 부탁드리는데 앉으세요.”

<녹취> 이영자(개그맨) : “정말? 간절하게? 두 손 모아?”

<녹취> 신동엽(개그맨) : “예예예”

그렇다면 원조의 재연을 한번 볼까요?

섹시 퀸답게 스튜디오에서도 자연스럽게 춤추는 손담비씨 무대와 정말 똑같네요?

이영자씨, 진정하시고요.

그런데 손담비씨의 이색 재연이 또 있습니다.

여성분들의 화장실 사용법과 관련이 깊은데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진짜로 저희가 대학로에서 소줏집을 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여자화장실을 가면 남자 화장실의 3배가 지저분해요.“

<녹취> 신동엽(개그맨) : “그리고 여자 분들은 그런데 가면 손으로 밸브를 잘 안 내리고 항상 발로 내리고, 발로 내리죠? 손담비씨 솔직히?“

<녹취> 정찬우(개그맨) : “내가 미쳤어.”

화장실 사용할 때 손담비씨가 의자춤을 사용한다면, 이렇게 될까요?

<녹취> 신동엽(개그맨) : “설마 그러면 변기도 거꾸로. 반대로 앉는 거예요? 아니겠죠.”

의자 춤까진 아니지만 변기 이색 사용법이 있다는 손담비씨.

<녹취> 손담비(가수) : "아니 근데 변기에 이렇게 하고 한 적은 있어요.“

요가 동작을 응용한건가요?

화장실 사용하기 힘들겠어요.

<녹취> 이영자(개그맨) : "아니 진짜 이런 이야기는 해주기 힘든건데.“

손담비씨의 털털한 매력을 엿볼 수 있었고요.

<녹취> 김형빈(개그맨) : “미션! 남자, 일출여행”

연예계 단짝 친구 이윤석, 김진수씨는 일출여행에서 이색재연에 도전했습니다.

<녹취> 이윤석(개그맨) : “어우 야 바람이 왜 이 모양이냐?”

<녹취> 김진수(개그맨) : “왜 이렇게 계획성이 없어, 여기 <게릴라 콘서트>도 이렇게는 안 했다!“

새해 일출을 보면서 도전할 재연은 바로.

<녹취> 김진수(개그맨) : "뭐야...“

<녹취> 이윤석(개그맨) : “마지막으로 우리 하자 이거!”

<녹취> 김진수(개그맨) : “돌아버리겠다. 진짜.”

모두 눈치채셨겠죠?

바로 허리케인블루의 재연입니다.

<녹취> 김진수(개그맨) : “She's gone out of my life”

이윤석 김진수 콤비를 있게 했던 허리케인블루는, 외국 유명 락그룹의 노래에 김진수, 이윤석씨가 재미있는 율동을 곁들여 립싱크를 하는 코너였죠.

십여 년이 지나도 호흡이 척척 맞는 게 이윤석 김진수 콤비, 실력이 여전하네요.

<녹취> 이윤석(개그맨) : “아 고맙다. 야. 해남 땅 끝까지 와줘서 고맙다.”

재연을 통해 우정을 확인하니 더 돈독해진 느낌이 듭니다.

재연을 위해선 이미지도 벗어던진 스타들의 모습이었고요.

넘치는 끼만큼이나 재연도 남다르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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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폭소 만발…‘재연’ 하려면 이들처럼
    • 입력 2013-02-26 08:22:10
    • 수정2013-02-26 08: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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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능 프로를 보다 보면 ‘이 장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죠. 요즘 유행하는 프로의 한 장면부터 생활 속 재미있는 상황까지 스타가 직접 나서서 그 장면을 재연하는 것인데요. 폭소를 유발하는 스타들의 완벽 재연 장면 함께 보시죠. <리포트> <내 딸 서영이> 한 장면 역시 재미있게 재연할 수 있다는데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내 딸 서영이 빠르게 다시보기. 이름하야 냅다 서영이.” <녹취> 정범균(개그맨) : “냅다 서영이” ‘서영이’ 재연에 도전한 허경환씨. <녹취> 허경환(개그맨) : "성재 형님, 성재 형님, 성재 형님!“ <녹취> 정범균(개그맨) : “서영이의 표정으로는요?” 표정까지 완벽하게 재연 성공. 정말 이보영씨랑 똑같죠? 여기서 남자 주인공을 빼면 섭섭하죠? 우재역할은 어떻게 재연할까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저 오늘 미국 갑니다. 저 내일 미국 갑니다. 오토바이 범인 잡고 미국 갑니다.“ 이번엔 <내 딸 서영이>의 배우들도 재연장면 좀 보여주세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뭐야? 아니 꽃거지 아니에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어디에 있어? 입어!” 박해진씨 설마? <녹취> 신봉선(개그맨) : “어머머” <녹취> 박미선(개그맨) : “거지인데 멋있다.” <녹취> 신봉선(개그맨) : “누구세요? 누구세요?” <녹취> 박해진(배우) : “도플 거지야!” 박해진씨의 완벽한 꽃거지 재연. 허경환씨와 호흡이 척척 맞네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상윤씨도 한번 해봐요.” <녹취> 신봉선(개그맨) : “서울대 거지, 서울대 거지” <녹취> 유재석(개그맨) : “배운 거지, 배운 거지.” ‘배운 거지’라는 타이틀답게 ‘꽃거지’ 동작도 빨리 마스터했네요. 이렇게 잘하면서 왜 빼셨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주머니 참 좋아하세요.“ <녹취> 신봉선(개그맨) : “너무 예뻐!” <내 딸 서영이> 팀의 끼 넘치는 재연이었습니다. <녹취> 김C(가수) : “당신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뭘까요?” <녹취> 김범수(가수) : “미남가수죠.” <녹취> 김용만(개그맨) : “아이구야” 이번에 재연장면을 보여 줄 스타는 가수 김범수씨일까요? <녹취> 김용만(개그맨) : “미주 공연을 이번에 갔다 왔어요. 아주 성공적이었다고 들었습니다.“ 미국 공연을 통해 ‘강남스타일’인기를 체감한 김범수씨. <녹취> 노홍철(방송인) : “미국 사회에 나가보니 싸이씨의 인지도나 인기가 어느 정도에요? 저흰 체감을 못하잖아요.“ <녹취> 이범수(가수) : “자국의 팝스타가 되어있어요.” 전 세계적인 ‘강남스타일’ 열풍이 있기까지 재미있는 뮤직비디오의 장면 역시 한 몫 했죠. 녹취> 김범수(가수) : “미국인들이 보는 시각과 우리나라의 시각이 전혀 다르더라고요. 예를 들어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분을 뽑자면 노홍철씨가 엘리베이터가 열리면서” <녹취> 노홍철(방송인) : “오오오” 노홍철씨의 전매특허인 ‘저질댄스’와 싸이씨의 조합이 돋보이는 이 장면! <녹취> 김범수(가수) : “그 부분을 가장 재미있어 합니다. ” <녹취> 김용만(개그맨) : “이야” <녹취> 노홍철(방송인) : “정말 신기하게 이라크에서도 저를 찾아오고 어떤 남자가. 누구세요 그러니깐 대통령 조카래요. 가랑이 한번만 들어가게 해달라고. 이라크 대통령 조카가 가랑이 밑으로 들어오는 거야.” 전 세계에서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엘리베이터신, 이라크팬과 재연 성공입니다. <녹취> 노홍철(방송인) : “그 사람을 찍었더니 그 조카의 동생, 그리고 또 이라크 방송국 사장. 다 가랑이 한 번씩을 이게 무슨 일이야.” 이라크팬을 위한 월드스타 노홍철씨의 멋진 재연 잘 봤습니다. <녹취> 손담비(가수) : "눈물이 주르륵 주르륵 빗물이 주르륵 주르륵“ 이번엔 손담비씨가 재연에 도전했습니다. <녹취> 신동엽(개그맨) : "콘셉트는 어떤 콘셉트로 갈지 고민이 많을 것 같아요“ <녹취> 김태균(개그맨) : “역시 섹시겠죠 뭐” <녹취> 손담비(가수) : “이번에는 약간 퇴폐...” <녹취> 이영자(개그맨) : “의자 춤보다 더 퇴폐적이란 말이죠. 저번에 의자 춤 췄었잖아요.” 이영자씨의 몹쓸 재연은 주변에서 더 난리네요. <녹취> 신동엽(개그맨) : “진짜 간절히 부탁드리는데 앉으세요.” <녹취> 이영자(개그맨) : “정말? 간절하게? 두 손 모아?” <녹취> 신동엽(개그맨) : “예예예” 그렇다면 원조의 재연을 한번 볼까요? 섹시 퀸답게 스튜디오에서도 자연스럽게 춤추는 손담비씨 무대와 정말 똑같네요? 이영자씨, 진정하시고요. 그런데 손담비씨의 이색 재연이 또 있습니다. 여성분들의 화장실 사용법과 관련이 깊은데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진짜로 저희가 대학로에서 소줏집을 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여자화장실을 가면 남자 화장실의 3배가 지저분해요.“ <녹취> 신동엽(개그맨) : “그리고 여자 분들은 그런데 가면 손으로 밸브를 잘 안 내리고 항상 발로 내리고, 발로 내리죠? 손담비씨 솔직히?“ <녹취> 정찬우(개그맨) : “내가 미쳤어.” 화장실 사용할 때 손담비씨가 의자춤을 사용한다면, 이렇게 될까요? <녹취> 신동엽(개그맨) : “설마 그러면 변기도 거꾸로. 반대로 앉는 거예요? 아니겠죠.” 의자 춤까진 아니지만 변기 이색 사용법이 있다는 손담비씨. <녹취> 손담비(가수) : "아니 근데 변기에 이렇게 하고 한 적은 있어요.“ 요가 동작을 응용한건가요? 화장실 사용하기 힘들겠어요. <녹취> 이영자(개그맨) : "아니 진짜 이런 이야기는 해주기 힘든건데.“ 손담비씨의 털털한 매력을 엿볼 수 있었고요. <녹취> 김형빈(개그맨) : “미션! 남자, 일출여행” 연예계 단짝 친구 이윤석, 김진수씨는 일출여행에서 이색재연에 도전했습니다. <녹취> 이윤석(개그맨) : “어우 야 바람이 왜 이 모양이냐?” <녹취> 김진수(개그맨) : “왜 이렇게 계획성이 없어, 여기 <게릴라 콘서트>도 이렇게는 안 했다!“ 새해 일출을 보면서 도전할 재연은 바로. <녹취> 김진수(개그맨) : "뭐야...“ <녹취> 이윤석(개그맨) : “마지막으로 우리 하자 이거!” <녹취> 김진수(개그맨) : “돌아버리겠다. 진짜.” 모두 눈치채셨겠죠? 바로 허리케인블루의 재연입니다. <녹취> 김진수(개그맨) : “She's gone out of my life” 이윤석 김진수 콤비를 있게 했던 허리케인블루는, 외국 유명 락그룹의 노래에 김진수, 이윤석씨가 재미있는 율동을 곁들여 립싱크를 하는 코너였죠. 십여 년이 지나도 호흡이 척척 맞는 게 이윤석 김진수 콤비, 실력이 여전하네요. <녹취> 이윤석(개그맨) : “아 고맙다. 야. 해남 땅 끝까지 와줘서 고맙다.” 재연을 통해 우정을 확인하니 더 돈독해진 느낌이 듭니다. 재연을 위해선 이미지도 벗어던진 스타들의 모습이었고요. 넘치는 끼만큼이나 재연도 남다르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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