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형 산불…주민 대피령
입력 2013.03.10 (06:59)
수정 2013.03.1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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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과 상북면 일대에서 큰 산불이 일어나 경주방면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대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지아 기자. (네, 강지아입니다.)
산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취재진이 나와있는 이곳의 불길은 많이 잦아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울산에서 경주로 이어지는 국도변 곳곳에서는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이 난 지역이 워낙 넓은데다 바람이 초속 10미터 안팎으로 강하게 불고 있어 산불진화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현재 울산의 상북면과 언양읍, 두동면, 두서면 10여개 마을에는 주민 긴급대피령이 내려져 있습니다.
산불이 난 지역에 있는 울산양육원 원생과 교사 140명 등 6백여명은 마을회관 등에 긴급대피해 있는 상탭니다.
강한 바람을 타고 민가까지 번진 불로 주택과 축사 등 수십여채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산불은 어제 저녁 8시40분쯤 울주군 상북면 향산리 야산에서 시작됐습니다.
벌써 9시간째 불이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불이 나자 울산 소방대원들은 물론 부산과 양산, 밀양, 경주지역 소방인력까지 동원됐지만 9일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데다 강풍주의보까지 겹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야간에 소방헬기가 뜨지 못하면서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소방헬기를 동원해 산불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근 10여개 마을에는 주민 대피령이 발효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뉴스 강지아입니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과 상북면 일대에서 큰 산불이 일어나 경주방면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대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지아 기자. (네, 강지아입니다.)
산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취재진이 나와있는 이곳의 불길은 많이 잦아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울산에서 경주로 이어지는 국도변 곳곳에서는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이 난 지역이 워낙 넓은데다 바람이 초속 10미터 안팎으로 강하게 불고 있어 산불진화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현재 울산의 상북면과 언양읍, 두동면, 두서면 10여개 마을에는 주민 긴급대피령이 내려져 있습니다.
산불이 난 지역에 있는 울산양육원 원생과 교사 140명 등 6백여명은 마을회관 등에 긴급대피해 있는 상탭니다.
강한 바람을 타고 민가까지 번진 불로 주택과 축사 등 수십여채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산불은 어제 저녁 8시40분쯤 울주군 상북면 향산리 야산에서 시작됐습니다.
벌써 9시간째 불이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불이 나자 울산 소방대원들은 물론 부산과 양산, 밀양, 경주지역 소방인력까지 동원됐지만 9일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데다 강풍주의보까지 겹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야간에 소방헬기가 뜨지 못하면서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소방헬기를 동원해 산불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근 10여개 마을에는 주민 대피령이 발효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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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대형 산불…주민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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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3-10 07:39:08
<앵커 멘트>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과 상북면 일대에서 큰 산불이 일어나 경주방면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대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지아 기자. (네, 강지아입니다.)
산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취재진이 나와있는 이곳의 불길은 많이 잦아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울산에서 경주로 이어지는 국도변 곳곳에서는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이 난 지역이 워낙 넓은데다 바람이 초속 10미터 안팎으로 강하게 불고 있어 산불진화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현재 울산의 상북면과 언양읍, 두동면, 두서면 10여개 마을에는 주민 긴급대피령이 내려져 있습니다.
산불이 난 지역에 있는 울산양육원 원생과 교사 140명 등 6백여명은 마을회관 등에 긴급대피해 있는 상탭니다.
강한 바람을 타고 민가까지 번진 불로 주택과 축사 등 수십여채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산불은 어제 저녁 8시40분쯤 울주군 상북면 향산리 야산에서 시작됐습니다.
벌써 9시간째 불이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불이 나자 울산 소방대원들은 물론 부산과 양산, 밀양, 경주지역 소방인력까지 동원됐지만 9일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데다 강풍주의보까지 겹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야간에 소방헬기가 뜨지 못하면서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소방헬기를 동원해 산불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근 10여개 마을에는 주민 대피령이 발효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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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아 기자 j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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