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연쇄 테러…70여 명 사상

입력 2013.03.15 (06:10) 수정 2013.03.1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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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연쇄 폭탄 테러로 70여 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이번 테러는, 다음주 미국의 이라크 침공 10주년을 엿새 앞두고 일어나 관련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바그다드 중심부 곳곳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릅니다.

도심의 정부청사를 겨냥한 연쇄 폭탄테러입니다.

특히 경계가 삼엄한 '그린존' 부근의 외무부와 문화부 건물 등을 직접 노렸습니다.

또 비슷한 시각에 법무부 청사도 공격을 받았고, 일부 무장대원들이 청사 진입을 시도했다고 이라크 정부는 밝혔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이번 테러로 민간인 15명 등 적어도 20여 명이 숨지고 50명 넘게 다쳤습니다.

또 무장대원 3명은 출동한 대테러 부대와 1시간 가량 교전을 벌이다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아직까지 테러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알 카에다' 연계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번 테러는 다음주 미군의 이라크 침공 10주년과 다음달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라크의 치안 불안을 부각시키려는 시도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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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연쇄 테러…70여 명 사상
    • 입력 2013-03-15 06:20:16
    • 수정2013-03-15 07: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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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연쇄 폭탄 테러로 70여 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이번 테러는, 다음주 미국의 이라크 침공 10주년을 엿새 앞두고 일어나 관련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바그다드 중심부 곳곳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릅니다.

도심의 정부청사를 겨냥한 연쇄 폭탄테러입니다.

특히 경계가 삼엄한 '그린존' 부근의 외무부와 문화부 건물 등을 직접 노렸습니다.

또 비슷한 시각에 법무부 청사도 공격을 받았고, 일부 무장대원들이 청사 진입을 시도했다고 이라크 정부는 밝혔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이번 테러로 민간인 15명 등 적어도 20여 명이 숨지고 50명 넘게 다쳤습니다.

또 무장대원 3명은 출동한 대테러 부대와 1시간 가량 교전을 벌이다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아직까지 테러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알 카에다' 연계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번 테러는 다음주 미군의 이라크 침공 10주년과 다음달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라크의 치안 불안을 부각시키려는 시도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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