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다시 보고 싶은 추억의 코미디 베스트 5

입력 2013.03.18 (08:24) 수정 2013.03.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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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얼마 전 개그콘서트-KBS 코미디 40주년 특집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추억의 코미디 코너를 재연을 해 큰 화제를 낳았죠.

지금 봐도 정말 재미있는 추억의 코미디 코너,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시청자가 보고 싶어 했던 추억의 코너 5위는 바로 유머1번지 속 코너였죠.

<추억의 책가방>입니다.

<녹취> 임하룡 (개그맨) : “수고들 한다. 아유, 젊은 나이에 많이들 뛰어봐라“

<녹취> "해룡아 너는 어떻게 된 게 체육시간만 되면 만날 아파서 빠지냐?“

<녹취> 임하룡 (개그맨) : “ 내 나이 되어봐. 일종의 노화현상 아니겠냐? 일 년 꿇어보면 안다.“

다소 껄렁껄렁하고 불량스런 학생, ‘해룡’덕분에 인기를 끌었던 코너였죠.

<녹취> 임하룡 (개그맨) : "우리 반 도시락이 다 내 도시락이라는 거 아니냐. 에그머니나 에그 프라이일세! "

공부는 뒷전에 여학생에게만 관심이 있는 사고뭉치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야 누구야! 누가 내 밥 먹었어?”

과거 유재석씨의 모습도 볼 수 있네요.

하지만 <추억의 책가방> 가장 인기를 끌었던 건.

바로 이 다이아몬드 스텝이었죠.

임하룡씨는 개그콘서트에서도 다이아몬드스텝을 재연했는데요.

<녹취> 임하룡(개그맨) : “다이아몬드 스텝이야. 뮤직 큐”

젊은 오빠 임하룡씨의 다이아몬드스텝은 여전히 유연하네요.

지금 봐도 유쾌한 <추억의 책가방>이었습니다.

최초로 랩송을 선보였던 코너죠.

‘시커먼스’가 다시 보고 싶은 코너, 4위를 차지했습니다.

<녹취> 장두석(개그맨) : “시시시시”

<녹취> 이봉원(개그맨) : “커커커커”

<녹취> “시커먼스 시커먼스 시커먼스 시커먼스 시커먼스 시커먼스 시커먼스”

이봉원, 장두석씨가 콤비를 이뤄 우스꽝스러운 분장과 코믹한 몸동작으로 큰 인기를 끌었었죠.

<녹취> 장두석(개그맨) : "가까운 일본에서 축전 왔네요.“

<녹취> 이봉원(개그맨) : “죵말 쇼비디오쟈키 재미있어요. 오토케 이로케 재밌게 오래해쓰까? (정말 쇼비디오자키 재미있어요. 어떻게 이렇게 재밌게 오래했을까?)”

<녹취> 장두석(개그맨) : “오늘은 시커먼스”

<녹취> “잘했다. 잘했다. 잘했다. 잘했다. 잘했다.”

이봉원, 장두석 콤비는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코믹한 모습은 예전 그대로였습니다.

<녹취> 장두석(개그맨) : “그럼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녹취> 이봉원(개그맨) : “늘 하던 것 쭉 해왔죠,”

<녹취> 장두석(개그맨) : “늘 하던 것? 사업?”

<녹취> “망했다. 망했다. 망했다. 망했다. 망했다.”

정말 그리웠던 코너 시커먼스 이었고요.

다시 보고 싶은 코너 3위는‘회장님 회장님 우리회장님’입니다.

<녹취> 엄용수 (개그맨) : “회장님이 오셔서 손을 짝 드니깐 강물이 둘로 갈라지면서 웬 아스팔트가 나오지 뭡니까? 그래서 제가 유유히 걸어 나왔습니다. 회장님은 꿈속에서도 저의 은인이십니다. 뎅~~”

시사 코미디의 원조로 시청자에게 사랑을 받았죠.

<녹취> 김학래 (개그맨) : "너희 아버님은 지금 모시고 있는 비룡그룹회장님이시다. 딸랑딸랑“

자신을 종에 비유하며 ‘딸랑딸랑’을 외치는 이사진을 통해 기득권층에 아부하는 이들을 풍자하기도 했었습니다.

<녹취> 김형곤(개그맨) : “이러니깐 우리 국산품 애용이 잘 될 턱이 있나”

<녹취> “잘될 턱이 있나.”

당시 가장 화제를 모은 사건을 소재로 삼아 시대상에 맞은 시사코미디를 했었죠.

<녹취> 양상국(개그맨) : “요즘 재벌들이 동네마트까지 진출하니깐 동네 구멍가게가 살 수가 없습니다. 야 대형마트 갈 바엔 동네 구멍가게를 가라. 나보고 담배를 사오래요. 천원을 주면서 담배를 4갑 사고 500원을 남겨오라는데 회장님 이거 어떻게 해야돼요?”

<녹취> 김준현(개그맨) : “이래서 우리 회사가 잘될 턱이 있나.”

개그콘서트에선 김준현씨가 회장님을 변신해 시사코미디의 재미를 주었습니다.

시청률 60%가 넘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긴 코너죠.

<쓰리랑부부>는 다시 보고 싶은 코너 2위에 올랐습니다.

<녹취> 김미화(개그맨) : "왜요? 뭐로 때릴지 궁금해요? 궁금하면 네가 골라.“

<녹취> 허경환(개그맨) : “음메 기죽어”

<녹취> 김미화(개그맨) : “음메 기살어”

최고의 유행어,‘음메 기죽어! 음메 기살어!’는 <쓰리랑 부부>가 사랑받는데 큰 원동력이었죠.

<녹취> 김미화(개그맨) : “입은 누굴 닮았나요? 입이요?” 지금 뭐하는 거여. 아니 이것이 딴 여자한테 눈길을 팔아. 거기 처녀 우리 신랑한테 눈길을 줬어? 아주 혼날 줄 알어”

또한, 검정 일자눈썹에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는 왈패, ‘순악질 여사’의 모습은 가부장적인 사회 분위기에 억눌려 있던 주부층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녹취> 신영희(국악인) : “빨리 마무리하고 들어가. 빨리“

<녹취> 김한국(개그맨) : “ 저 선생님은 생전 병도 안 걸리게 생겼어.박자 넣어주세요 박자”

공개코미디의 특징을 살려 국악인 신영희씨가 고수로 출연했고,이런 시도는 시청자에게 신선함을 주었죠.

다시 보고 싶은 코미디,

영광의 1위는‘괜찮아유’입니다.

<녹취> 최양락(개그맨) : “경애네는 덕암리 부농이고 덕암리 사람들 중에서 막말로 경애네 돈 한두 푼 안 꾸어 쓴 집은 없을규.”

<녹취> 김학래(개그맨) : “아이 그런 이야기 뭐 하러 햐”

<녹취> 최양락(개그맨) : “덕암리 사람들 진짜 정말 다 시달렸슈. 그렇게 어려웠을 때.”

<녹취> “전국팔도가 다”

<녹취> 최양락(개그맨) : “네 암흑기였지요. 그래도 경애 할아버지는 일본 순사 나까무라랑 허구한 날, 똘마니 노릇을 하면서”

<녹취> 김학래(개그맨) : “어이 그 소린 왜 하는 겨 선생님 앞에서.”

서로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다 결국에는 비난으로 끝나는 특유의 해학과 역설로 웃음을 주었던 반전 코미디였죠.

<녹취> 최양락(개그맨) : “요즘은 기계를 잘 만들어서 떨어트려도 괜찮아. 그게 이렇게 해가지고”

<녹취> 박지선 (개그맨) : “학래 아버지 이거 박살났슈. 물어내요 물어내. 오메 세상에”

<녹취> 최양락(개그맨) : “아이고 내가 착각을 했네. 침대랑 착각을 했구나. 8만 번을 뛰어도 괜찮다고. 아우 내가 미안해유. 내가 저거는 진짜 안 깨질 줄 알았슈. ”

<녹취> 김학래(개그맨) : “괜찮아 깨지니깐 기계여.”

<녹취> 최양락(개그맨) : “매사의 긍정적이여.”

<녹취> 최양락(개그맨) : “의정시대 때 이완용이가 나라를 팔아먹었을 때 모든 백성들이 울고 그랬을 때 할아버지께서는 나라를 팔아먹었는데 그 정도면 시세 것 잘 받은 거다 깔깔대면 웃고.”

애써 내색 안하다 결국에는 폭발하는 김학래씨와 최양락씨의 특유의 깐죽거림이 인상적인 ‘괜찮아유’ 지금 봐도 굉장히 웃기네요.

과거 코미디 프로그램할 시간만 되면 가족끼리 옹기종기 모여서 시청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다시 봐도 배꼽 빠지게 재미있는 코미디 코너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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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다시 보고 싶은 추억의 코미디 베스트 5
    • 입력 2013-03-18 08:27:10
    • 수정2013-03-18 08:59:53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얼마 전 개그콘서트-KBS 코미디 40주년 특집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추억의 코미디 코너를 재연을 해 큰 화제를 낳았죠. 지금 봐도 정말 재미있는 추억의 코미디 코너,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시청자가 보고 싶어 했던 추억의 코너 5위는 바로 유머1번지 속 코너였죠. <추억의 책가방>입니다. <녹취> 임하룡 (개그맨) : “수고들 한다. 아유, 젊은 나이에 많이들 뛰어봐라“ <녹취> "해룡아 너는 어떻게 된 게 체육시간만 되면 만날 아파서 빠지냐?“ <녹취> 임하룡 (개그맨) : “ 내 나이 되어봐. 일종의 노화현상 아니겠냐? 일 년 꿇어보면 안다.“ 다소 껄렁껄렁하고 불량스런 학생, ‘해룡’덕분에 인기를 끌었던 코너였죠. <녹취> 임하룡 (개그맨) : "우리 반 도시락이 다 내 도시락이라는 거 아니냐. 에그머니나 에그 프라이일세! " 공부는 뒷전에 여학생에게만 관심이 있는 사고뭉치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야 누구야! 누가 내 밥 먹었어?” 과거 유재석씨의 모습도 볼 수 있네요. 하지만 <추억의 책가방> 가장 인기를 끌었던 건. 바로 이 다이아몬드 스텝이었죠. 임하룡씨는 개그콘서트에서도 다이아몬드스텝을 재연했는데요. <녹취> 임하룡(개그맨) : “다이아몬드 스텝이야. 뮤직 큐” 젊은 오빠 임하룡씨의 다이아몬드스텝은 여전히 유연하네요. 지금 봐도 유쾌한 <추억의 책가방>이었습니다. 최초로 랩송을 선보였던 코너죠. ‘시커먼스’가 다시 보고 싶은 코너, 4위를 차지했습니다. <녹취> 장두석(개그맨) : “시시시시” <녹취> 이봉원(개그맨) : “커커커커” <녹취> “시커먼스 시커먼스 시커먼스 시커먼스 시커먼스 시커먼스 시커먼스” 이봉원, 장두석씨가 콤비를 이뤄 우스꽝스러운 분장과 코믹한 몸동작으로 큰 인기를 끌었었죠. <녹취> 장두석(개그맨) : "가까운 일본에서 축전 왔네요.“ <녹취> 이봉원(개그맨) : “죵말 쇼비디오쟈키 재미있어요. 오토케 이로케 재밌게 오래해쓰까? (정말 쇼비디오자키 재미있어요. 어떻게 이렇게 재밌게 오래했을까?)” <녹취> 장두석(개그맨) : “오늘은 시커먼스” <녹취> “잘했다. 잘했다. 잘했다. 잘했다. 잘했다.” 이봉원, 장두석 콤비는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코믹한 모습은 예전 그대로였습니다. <녹취> 장두석(개그맨) : “그럼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녹취> 이봉원(개그맨) : “늘 하던 것 쭉 해왔죠,” <녹취> 장두석(개그맨) : “늘 하던 것? 사업?” <녹취> “망했다. 망했다. 망했다. 망했다. 망했다.” 정말 그리웠던 코너 시커먼스 이었고요. 다시 보고 싶은 코너 3위는‘회장님 회장님 우리회장님’입니다. <녹취> 엄용수 (개그맨) : “회장님이 오셔서 손을 짝 드니깐 강물이 둘로 갈라지면서 웬 아스팔트가 나오지 뭡니까? 그래서 제가 유유히 걸어 나왔습니다. 회장님은 꿈속에서도 저의 은인이십니다. 뎅~~” 시사 코미디의 원조로 시청자에게 사랑을 받았죠. <녹취> 김학래 (개그맨) : "너희 아버님은 지금 모시고 있는 비룡그룹회장님이시다. 딸랑딸랑“ 자신을 종에 비유하며 ‘딸랑딸랑’을 외치는 이사진을 통해 기득권층에 아부하는 이들을 풍자하기도 했었습니다. <녹취> 김형곤(개그맨) : “이러니깐 우리 국산품 애용이 잘 될 턱이 있나” <녹취> “잘될 턱이 있나.” 당시 가장 화제를 모은 사건을 소재로 삼아 시대상에 맞은 시사코미디를 했었죠. <녹취> 양상국(개그맨) : “요즘 재벌들이 동네마트까지 진출하니깐 동네 구멍가게가 살 수가 없습니다. 야 대형마트 갈 바엔 동네 구멍가게를 가라. 나보고 담배를 사오래요. 천원을 주면서 담배를 4갑 사고 500원을 남겨오라는데 회장님 이거 어떻게 해야돼요?” <녹취> 김준현(개그맨) : “이래서 우리 회사가 잘될 턱이 있나.” 개그콘서트에선 김준현씨가 회장님을 변신해 시사코미디의 재미를 주었습니다. 시청률 60%가 넘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긴 코너죠. <쓰리랑부부>는 다시 보고 싶은 코너 2위에 올랐습니다. <녹취> 김미화(개그맨) : "왜요? 뭐로 때릴지 궁금해요? 궁금하면 네가 골라.“ <녹취> 허경환(개그맨) : “음메 기죽어” <녹취> 김미화(개그맨) : “음메 기살어” 최고의 유행어,‘음메 기죽어! 음메 기살어!’는 <쓰리랑 부부>가 사랑받는데 큰 원동력이었죠. <녹취> 김미화(개그맨) : “입은 누굴 닮았나요? 입이요?” 지금 뭐하는 거여. 아니 이것이 딴 여자한테 눈길을 팔아. 거기 처녀 우리 신랑한테 눈길을 줬어? 아주 혼날 줄 알어” 또한, 검정 일자눈썹에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는 왈패, ‘순악질 여사’의 모습은 가부장적인 사회 분위기에 억눌려 있던 주부층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녹취> 신영희(국악인) : “빨리 마무리하고 들어가. 빨리“ <녹취> 김한국(개그맨) : “ 저 선생님은 생전 병도 안 걸리게 생겼어.박자 넣어주세요 박자” 공개코미디의 특징을 살려 국악인 신영희씨가 고수로 출연했고,이런 시도는 시청자에게 신선함을 주었죠. 다시 보고 싶은 코미디, 영광의 1위는‘괜찮아유’입니다. <녹취> 최양락(개그맨) : “경애네는 덕암리 부농이고 덕암리 사람들 중에서 막말로 경애네 돈 한두 푼 안 꾸어 쓴 집은 없을규.” <녹취> 김학래(개그맨) : “아이 그런 이야기 뭐 하러 햐” <녹취> 최양락(개그맨) : “덕암리 사람들 진짜 정말 다 시달렸슈. 그렇게 어려웠을 때.” <녹취> “전국팔도가 다” <녹취> 최양락(개그맨) : “네 암흑기였지요. 그래도 경애 할아버지는 일본 순사 나까무라랑 허구한 날, 똘마니 노릇을 하면서” <녹취> 김학래(개그맨) : “어이 그 소린 왜 하는 겨 선생님 앞에서.” 서로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다 결국에는 비난으로 끝나는 특유의 해학과 역설로 웃음을 주었던 반전 코미디였죠. <녹취> 최양락(개그맨) : “요즘은 기계를 잘 만들어서 떨어트려도 괜찮아. 그게 이렇게 해가지고” <녹취> 박지선 (개그맨) : “학래 아버지 이거 박살났슈. 물어내요 물어내. 오메 세상에” <녹취> 최양락(개그맨) : “아이고 내가 착각을 했네. 침대랑 착각을 했구나. 8만 번을 뛰어도 괜찮다고. 아우 내가 미안해유. 내가 저거는 진짜 안 깨질 줄 알았슈. ” <녹취> 김학래(개그맨) : “괜찮아 깨지니깐 기계여.” <녹취> 최양락(개그맨) : “매사의 긍정적이여.” <녹취> 최양락(개그맨) : “의정시대 때 이완용이가 나라를 팔아먹었을 때 모든 백성들이 울고 그랬을 때 할아버지께서는 나라를 팔아먹었는데 그 정도면 시세 것 잘 받은 거다 깔깔대면 웃고.” 애써 내색 안하다 결국에는 폭발하는 김학래씨와 최양락씨의 특유의 깐죽거림이 인상적인 ‘괜찮아유’ 지금 봐도 굉장히 웃기네요. 과거 코미디 프로그램할 시간만 되면 가족끼리 옹기종기 모여서 시청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다시 봐도 배꼽 빠지게 재미있는 코미디 코너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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