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급식에 알레르기 식품 배제

입력 2013.03.20 (09:48) 수정 2013.03.20 (10: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일본의 초중학교에서는 식품 알르레기가 있는 아이들을 위해 따로 급식을 준비하는데요.

한 보육원에서는 알레르기 원인 식품을 처음부터 사용하지 않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사카 '오와다' 보육원.

원아 200여 명 중 16명이 식품 알레르기를 앓고 있습니다.

이날 급식은 햄버거 스테이크.

보통 우유와 달걀을 사용하지만 그 대신 감자를 사용합니다.

올해 3살인 우치다 유토.

달걀 알레르기가 있어 먹으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지만 이 햄버거는 먹을 수 있습니다.

1년 전만 해도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아동별로 급식을 제공했는데요.

배식할 때 실수를 하거나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친구 급식을 먹어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바바(보육원 원장) : "아무리 막으려 해도 안 되는 사고 가능성이 있어 이를 막으려 한 거죠"

보육원은 메뉴를 늘리기 위해 콩이나 밀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을 위한 메뉴 개발에도 나섰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급식에 알레르기 식품 배제
    • 입력 2013-03-20 08:16:55
    • 수정2013-03-20 10:02:21
    930뉴스
<앵커 멘트>

일본의 초중학교에서는 식품 알르레기가 있는 아이들을 위해 따로 급식을 준비하는데요.

한 보육원에서는 알레르기 원인 식품을 처음부터 사용하지 않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사카 '오와다' 보육원.

원아 200여 명 중 16명이 식품 알레르기를 앓고 있습니다.

이날 급식은 햄버거 스테이크.

보통 우유와 달걀을 사용하지만 그 대신 감자를 사용합니다.

올해 3살인 우치다 유토.

달걀 알레르기가 있어 먹으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지만 이 햄버거는 먹을 수 있습니다.

1년 전만 해도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아동별로 급식을 제공했는데요.

배식할 때 실수를 하거나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친구 급식을 먹어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바바(보육원 원장) : "아무리 막으려 해도 안 되는 사고 가능성이 있어 이를 막으려 한 거죠"

보육원은 메뉴를 늘리기 위해 콩이나 밀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을 위한 메뉴 개발에도 나섰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