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방송 출연의 꿈 이룬 아주머니

<앵커 멘트>

'싱광다다오'는 중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데요.

싱광다다오 출연이 소원이었던 안후이성의 한 주부가 우연한 기회에 꿈을 이룬 사연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중국의 방송사가 새해를 맞아 서민들의 꿈을 주제로 거리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 양옌리(안후이성 화구) : "(북춤) 애호가 싱광다다오(오디션프로그램) 진행자를 향해 돌진하는 게 (만나는 게 소원입니다)."

쉰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자유롭게 재주넘기를 하는 등 양씨의 활기찬 모습은 방송 이후 큰 화제가 됐습니다.

이 장면을 본 방송사 관계자들이 발벗고 나서 양씨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방송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다시 찾아낸 양씨에게 소원하던 방송출연 소식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양옌리(안후이성 화구/북춤) : "애호가 꿈을 이루게 되다니 정말 기뻐요. 소식을 듣고 5일간 한숨도 못잤습니다."

무대에선 양씨는 춤 외에도 특기인 재주넘기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