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의 사업 실패와 성공
입력 2013.03.20 (08:30)
수정 2013.03.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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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예활동과 사업,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도전한 스타들이 참 많은데요.
하지만 연예 계에서 잘 나가는 스타들도 사업에선 성공하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스타의 사업 실패와 성공기 함께 보시죠.
<리포트>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배연정씨도 사업에 뛰어든 대표 연예인이죠.
<녹취> 배연정(개그맨) : “정말 여의도에 빌딩 몇 개 가지고 있을 만큼 벌었죠.”
배연정씨가 돈을 많이 벌 수 있었던 건 바로 국밥 사업으로 큰 수익을 봤기 때문인데요.
<녹취> 배연정(개그맨) : "처음엔 (통장을) 부채처럼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촥촥 뽑았어.“
하지만 탄탄대로일 것 같던 배연정씨의 사업에 큰 위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큰 손해를 보게 된 거죠.
<녹취> 배연정(개그맨) : “빌딩이 2개. 2개가 아니라 4개 값이 나갔죠. 액수는 따지지 마십쇼. 또 뒤통수에서 열납니다.”
<녹취> 황수경(아나운서) : “죄송해요” 큰돈을 잃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녹취>배연정(개그맨) : “그게 바로 인생 등록금이에요. 아주 비싸게 두고 저는 과외했거든요. 한번 쫙 하니깐 이제 모든 게 이제야 보여."
과거 사업 실패에도 새롭게 도약한 배연정씨, 긍정적인 사고방식 덕분이겠죠?
<녹취> 김태균(개그맨) “안개 속에서 나는 울었어”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컬투 역시 많은 사업에 도전했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태균(개그맨) : “공연장에 사람이 많으니깐 공연장 옆에 가게를 하면 잘되겠다. 5층에 바를 했어요.”
그래서 어떻게 장사는 좀 잘 되었나요?
<녹취> 김태균(개그맨) : "싹 다 망했어요 그러다가 둘 다 바를 하면 안 되겠다 해서 4층을 PC방으로 바꾼 거예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인테리어비만 계속 드는 거예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그런데 PC방도 안되고요?”
<녹취> 김태균(개그맨) : “찬우 형만 거기서 계속 ‘맞고’치고 그러니깐”
<녹취> 정찬우(개그맨) : “저는 굉장히 여유롭고 행복했어요.”
사이버머니만 열심히 벌었던 컬투였습니다.
그런데 PC방 사업에 도전했던 스타가 또 있네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종민씨도 PC방을 했었죠? 그런데 제가 PC방 몇 번 여쭤봤지만 잘 된다고 그랬는데 어떻게 되었습니까?”
<녹취> 김종민 (가수) : “초반에 그래도 손님이 좀 있었습니다."
<녹취> 정찬우(개그맨) : “지금은 망했어요?”
<녹취> 김종민(가수) : “망한 게… 없어졌어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왜 망했어요?”
<녹취> 김종민(가수) : “아르바이트생 때문에요.”
아르바이트생은 일을 도와주는 역할 아닌가요?
<녹취> 김종민 (가수) : "일단 첫 번째 아르바이트생이 얼굴이 예쁘셨어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얼굴 보고 뽑았구나.”
<녹취> 김종민(개그맨) : “그러면 손님들도 많이 올 수 있으니깐. 예쁘셨는데. 알고 보니 게임 중독자시더라고요”
아르바이트생이 게임을 하느냐 PC방 관리는 뒷전이어서 PC방 경영에 차질을 겪었다는데요.
<녹취> 김종민(가수) : “다음 분을 모셨는데 돈을 가지고 도망가신 거예요. 하드라고 하죠? 그런 것도 몰래몰래 빼어가시고.”
그런데 PC방 내 절도 행각은 아르바이트생만 한 게 아닙니다.
<녹취> 김종민(가수) : "손님들도 오셔서 빼서 가시고.“
<녹취> 유재석(개그맨) : “손님들도 하드를 빼 가세요?”
<녹취> 김종민(가수) : “네”
도대체 PC방 관리를 어떻게 하셨기에 그래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종민씨가 이렇게 보면 게임하고 있다가 종민씨가 숙이면 다들 이렇게…“
<녹취> 장우혁(가수) : “그런데도 불구하고 밝게 지내는 게…”
다음번엔 철저히 관리하세요.
<녹취> 표영호(개그맨) : “아까 낮에 사무실에선 어쩔 수 없었어.”
개그맨과 연기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표영호씨도 사업가로 변신했습니다.
<녹취> 표영호(개그맨) : “책 읽는 카페를 했다가 정말 책 많이 읽데요. 음식은 안 먹고.“
비록 첫 사업은 실패했지만 심기일전한 표영호씨.
<녹취> 표영호(개그맨) : “그 다음에 고깃집을 강남에서 크게 했다가 그것도 좀 접고.”
장사는 잘되었지만 관리소홀로 결국 문을 닫고 말았는데요.
하지만 표영호씨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녹취> 표영호(개그맨) : “그 다음에 매운 닭발 체인점을 했는데”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술안주”
<녹취> 표영호(개그맨) : “네 그건 쫄딱 망했죠.”
사업실패를 여러 번 겪은 후 표영호씨에겐 색다른 변화가 찾아왔다는데요.
<녹취> 표영호(개그맨) : "내가 뭔가 삶을 바꿔 볼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다른 분들의 강연을 많이 들으러 다녔는데. 그것이 저에게 모티브가 된 것 같아요.“
사업실패의 경험을 토대로 강연자로 변신한 게 바로 그것입니다.
<녹취> 표영호(개그맨) : "그래서 요즘 다른 사업을 또 하거든요.“
<녹취> 황수경(아나운서) : “또 하세요? 사업을?”
<녹취> 표영호(개그맨) : “네 죄송해요.”
표영호씨 다음번엔 달콤한 성공이야기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녹취> 토니안(가수) : “단지 널 사랑해. 이렇게 말했지.”
토니안씨는 손대는 사업 모두 승승장구하기로 유명한 스타입니다.
가수였던 토니안씨가 사업을 한 이유는 뭘까요?
<녹취> 토니안(가수) : "내가 (사업을) 안 했으면 도대체 어떻게 노후를 대비하지? 이런 걱정이 들었어요. 분명히 연예인의 수명은 제가 정하는 게 아니니까요“
연예인의 불안정한 미래 때문에 사업을 시작했다는 토니안씬, 분식사업으로 또 한 번 대박을 터트렸다는데요.
거기엔 비결이 있습니다.
<녹취> 토니안(가수) : "제가 시작한 프랜차이즈 사업이 있는데 얼마 전에 오픈을 해서 제가 둘러보러 (가고 있습니다.)“
바로 꼼꼼한 관리가 그것인데요.
바쁜 스케줄이 있어도 한결같은 관리는 필수라고 하네요.
<녹취> 토니안(가수) : "힘드시죠?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많이 힘드시죠?“
사업계의 플러스의 손, 토니안씨.
기본의 충실한 것이 사업 대박의 비결이었네요.
사업이란 게 정말 만만한 게 아니네요.
스타 CEO들 앞으론 연예활동도 사업도 모두 승승장구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연예활동과 사업,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도전한 스타들이 참 많은데요.
하지만 연예 계에서 잘 나가는 스타들도 사업에선 성공하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스타의 사업 실패와 성공기 함께 보시죠.
<리포트>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배연정씨도 사업에 뛰어든 대표 연예인이죠.
<녹취> 배연정(개그맨) : “정말 여의도에 빌딩 몇 개 가지고 있을 만큼 벌었죠.”
배연정씨가 돈을 많이 벌 수 있었던 건 바로 국밥 사업으로 큰 수익을 봤기 때문인데요.
<녹취> 배연정(개그맨) : "처음엔 (통장을) 부채처럼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촥촥 뽑았어.“
하지만 탄탄대로일 것 같던 배연정씨의 사업에 큰 위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큰 손해를 보게 된 거죠.
<녹취> 배연정(개그맨) : “빌딩이 2개. 2개가 아니라 4개 값이 나갔죠. 액수는 따지지 마십쇼. 또 뒤통수에서 열납니다.”
<녹취> 황수경(아나운서) : “죄송해요” 큰돈을 잃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녹취>배연정(개그맨) : “그게 바로 인생 등록금이에요. 아주 비싸게 두고 저는 과외했거든요. 한번 쫙 하니깐 이제 모든 게 이제야 보여."
과거 사업 실패에도 새롭게 도약한 배연정씨, 긍정적인 사고방식 덕분이겠죠?
<녹취> 김태균(개그맨) “안개 속에서 나는 울었어”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컬투 역시 많은 사업에 도전했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태균(개그맨) : “공연장에 사람이 많으니깐 공연장 옆에 가게를 하면 잘되겠다. 5층에 바를 했어요.”
그래서 어떻게 장사는 좀 잘 되었나요?
<녹취> 김태균(개그맨) : "싹 다 망했어요 그러다가 둘 다 바를 하면 안 되겠다 해서 4층을 PC방으로 바꾼 거예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인테리어비만 계속 드는 거예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그런데 PC방도 안되고요?”
<녹취> 김태균(개그맨) : “찬우 형만 거기서 계속 ‘맞고’치고 그러니깐”
<녹취> 정찬우(개그맨) : “저는 굉장히 여유롭고 행복했어요.”
사이버머니만 열심히 벌었던 컬투였습니다.
그런데 PC방 사업에 도전했던 스타가 또 있네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종민씨도 PC방을 했었죠? 그런데 제가 PC방 몇 번 여쭤봤지만 잘 된다고 그랬는데 어떻게 되었습니까?”
<녹취> 김종민 (가수) : “초반에 그래도 손님이 좀 있었습니다."
<녹취> 정찬우(개그맨) : “지금은 망했어요?”
<녹취> 김종민(가수) : “망한 게… 없어졌어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왜 망했어요?”
<녹취> 김종민(가수) : “아르바이트생 때문에요.”
아르바이트생은 일을 도와주는 역할 아닌가요?
<녹취> 김종민 (가수) : "일단 첫 번째 아르바이트생이 얼굴이 예쁘셨어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얼굴 보고 뽑았구나.”
<녹취> 김종민(개그맨) : “그러면 손님들도 많이 올 수 있으니깐. 예쁘셨는데. 알고 보니 게임 중독자시더라고요”
아르바이트생이 게임을 하느냐 PC방 관리는 뒷전이어서 PC방 경영에 차질을 겪었다는데요.
<녹취> 김종민(가수) : “다음 분을 모셨는데 돈을 가지고 도망가신 거예요. 하드라고 하죠? 그런 것도 몰래몰래 빼어가시고.”
그런데 PC방 내 절도 행각은 아르바이트생만 한 게 아닙니다.
<녹취> 김종민(가수) : "손님들도 오셔서 빼서 가시고.“
<녹취> 유재석(개그맨) : “손님들도 하드를 빼 가세요?”
<녹취> 김종민(가수) : “네”
도대체 PC방 관리를 어떻게 하셨기에 그래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종민씨가 이렇게 보면 게임하고 있다가 종민씨가 숙이면 다들 이렇게…“
<녹취> 장우혁(가수) : “그런데도 불구하고 밝게 지내는 게…”
다음번엔 철저히 관리하세요.
<녹취> 표영호(개그맨) : “아까 낮에 사무실에선 어쩔 수 없었어.”
개그맨과 연기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표영호씨도 사업가로 변신했습니다.
<녹취> 표영호(개그맨) : “책 읽는 카페를 했다가 정말 책 많이 읽데요. 음식은 안 먹고.“
비록 첫 사업은 실패했지만 심기일전한 표영호씨.
<녹취> 표영호(개그맨) : “그 다음에 고깃집을 강남에서 크게 했다가 그것도 좀 접고.”
장사는 잘되었지만 관리소홀로 결국 문을 닫고 말았는데요.
하지만 표영호씨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녹취> 표영호(개그맨) : “그 다음에 매운 닭발 체인점을 했는데”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술안주”
<녹취> 표영호(개그맨) : “네 그건 쫄딱 망했죠.”
사업실패를 여러 번 겪은 후 표영호씨에겐 색다른 변화가 찾아왔다는데요.
<녹취> 표영호(개그맨) : "내가 뭔가 삶을 바꿔 볼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다른 분들의 강연을 많이 들으러 다녔는데. 그것이 저에게 모티브가 된 것 같아요.“
사업실패의 경험을 토대로 강연자로 변신한 게 바로 그것입니다.
<녹취> 표영호(개그맨) : "그래서 요즘 다른 사업을 또 하거든요.“
<녹취> 황수경(아나운서) : “또 하세요? 사업을?”
<녹취> 표영호(개그맨) : “네 죄송해요.”
표영호씨 다음번엔 달콤한 성공이야기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녹취> 토니안(가수) : “단지 널 사랑해. 이렇게 말했지.”
토니안씨는 손대는 사업 모두 승승장구하기로 유명한 스타입니다.
가수였던 토니안씨가 사업을 한 이유는 뭘까요?
<녹취> 토니안(가수) : "내가 (사업을) 안 했으면 도대체 어떻게 노후를 대비하지? 이런 걱정이 들었어요. 분명히 연예인의 수명은 제가 정하는 게 아니니까요“
연예인의 불안정한 미래 때문에 사업을 시작했다는 토니안씬, 분식사업으로 또 한 번 대박을 터트렸다는데요.
거기엔 비결이 있습니다.
<녹취> 토니안(가수) : "제가 시작한 프랜차이즈 사업이 있는데 얼마 전에 오픈을 해서 제가 둘러보러 (가고 있습니다.)“
바로 꼼꼼한 관리가 그것인데요.
바쁜 스케줄이 있어도 한결같은 관리는 필수라고 하네요.
<녹취> 토니안(가수) : "힘드시죠?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많이 힘드시죠?“
사업계의 플러스의 손, 토니안씨.
기본의 충실한 것이 사업 대박의 비결이었네요.
사업이란 게 정말 만만한 게 아니네요.
스타 CEO들 앞으론 연예활동도 사업도 모두 승승장구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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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3-20 08:57:14

<앵커 멘트>
연예활동과 사업,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도전한 스타들이 참 많은데요.
하지만 연예 계에서 잘 나가는 스타들도 사업에선 성공하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스타의 사업 실패와 성공기 함께 보시죠.
<리포트>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배연정씨도 사업에 뛰어든 대표 연예인이죠.
<녹취> 배연정(개그맨) : “정말 여의도에 빌딩 몇 개 가지고 있을 만큼 벌었죠.”
배연정씨가 돈을 많이 벌 수 있었던 건 바로 국밥 사업으로 큰 수익을 봤기 때문인데요.
<녹취> 배연정(개그맨) : "처음엔 (통장을) 부채처럼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촥촥 뽑았어.“
하지만 탄탄대로일 것 같던 배연정씨의 사업에 큰 위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큰 손해를 보게 된 거죠.
<녹취> 배연정(개그맨) : “빌딩이 2개. 2개가 아니라 4개 값이 나갔죠. 액수는 따지지 마십쇼. 또 뒤통수에서 열납니다.”
<녹취> 황수경(아나운서) : “죄송해요” 큰돈을 잃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녹취>배연정(개그맨) : “그게 바로 인생 등록금이에요. 아주 비싸게 두고 저는 과외했거든요. 한번 쫙 하니깐 이제 모든 게 이제야 보여."
과거 사업 실패에도 새롭게 도약한 배연정씨, 긍정적인 사고방식 덕분이겠죠?
<녹취> 김태균(개그맨) “안개 속에서 나는 울었어”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컬투 역시 많은 사업에 도전했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태균(개그맨) : “공연장에 사람이 많으니깐 공연장 옆에 가게를 하면 잘되겠다. 5층에 바를 했어요.”
그래서 어떻게 장사는 좀 잘 되었나요?
<녹취> 김태균(개그맨) : "싹 다 망했어요 그러다가 둘 다 바를 하면 안 되겠다 해서 4층을 PC방으로 바꾼 거예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인테리어비만 계속 드는 거예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그런데 PC방도 안되고요?”
<녹취> 김태균(개그맨) : “찬우 형만 거기서 계속 ‘맞고’치고 그러니깐”
<녹취> 정찬우(개그맨) : “저는 굉장히 여유롭고 행복했어요.”
사이버머니만 열심히 벌었던 컬투였습니다.
그런데 PC방 사업에 도전했던 스타가 또 있네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종민씨도 PC방을 했었죠? 그런데 제가 PC방 몇 번 여쭤봤지만 잘 된다고 그랬는데 어떻게 되었습니까?”
<녹취> 김종민 (가수) : “초반에 그래도 손님이 좀 있었습니다."
<녹취> 정찬우(개그맨) : “지금은 망했어요?”
<녹취> 김종민(가수) : “망한 게… 없어졌어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왜 망했어요?”
<녹취> 김종민(가수) : “아르바이트생 때문에요.”
아르바이트생은 일을 도와주는 역할 아닌가요?
<녹취> 김종민 (가수) : "일단 첫 번째 아르바이트생이 얼굴이 예쁘셨어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얼굴 보고 뽑았구나.”
<녹취> 김종민(개그맨) : “그러면 손님들도 많이 올 수 있으니깐. 예쁘셨는데. 알고 보니 게임 중독자시더라고요”
아르바이트생이 게임을 하느냐 PC방 관리는 뒷전이어서 PC방 경영에 차질을 겪었다는데요.
<녹취> 김종민(가수) : “다음 분을 모셨는데 돈을 가지고 도망가신 거예요. 하드라고 하죠? 그런 것도 몰래몰래 빼어가시고.”
그런데 PC방 내 절도 행각은 아르바이트생만 한 게 아닙니다.
<녹취> 김종민(가수) : "손님들도 오셔서 빼서 가시고.“
<녹취> 유재석(개그맨) : “손님들도 하드를 빼 가세요?”
<녹취> 김종민(가수) : “네”
도대체 PC방 관리를 어떻게 하셨기에 그래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종민씨가 이렇게 보면 게임하고 있다가 종민씨가 숙이면 다들 이렇게…“
<녹취> 장우혁(가수) : “그런데도 불구하고 밝게 지내는 게…”
다음번엔 철저히 관리하세요.
<녹취> 표영호(개그맨) : “아까 낮에 사무실에선 어쩔 수 없었어.”
개그맨과 연기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표영호씨도 사업가로 변신했습니다.
<녹취> 표영호(개그맨) : “책 읽는 카페를 했다가 정말 책 많이 읽데요. 음식은 안 먹고.“
비록 첫 사업은 실패했지만 심기일전한 표영호씨.
<녹취> 표영호(개그맨) : “그 다음에 고깃집을 강남에서 크게 했다가 그것도 좀 접고.”
장사는 잘되었지만 관리소홀로 결국 문을 닫고 말았는데요.
하지만 표영호씨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녹취> 표영호(개그맨) : “그 다음에 매운 닭발 체인점을 했는데”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술안주”
<녹취> 표영호(개그맨) : “네 그건 쫄딱 망했죠.”
사업실패를 여러 번 겪은 후 표영호씨에겐 색다른 변화가 찾아왔다는데요.
<녹취> 표영호(개그맨) : "내가 뭔가 삶을 바꿔 볼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다른 분들의 강연을 많이 들으러 다녔는데. 그것이 저에게 모티브가 된 것 같아요.“
사업실패의 경험을 토대로 강연자로 변신한 게 바로 그것입니다.
<녹취> 표영호(개그맨) : "그래서 요즘 다른 사업을 또 하거든요.“
<녹취> 황수경(아나운서) : “또 하세요? 사업을?”
<녹취> 표영호(개그맨) : “네 죄송해요.”
표영호씨 다음번엔 달콤한 성공이야기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녹취> 토니안(가수) : “단지 널 사랑해. 이렇게 말했지.”
토니안씨는 손대는 사업 모두 승승장구하기로 유명한 스타입니다.
가수였던 토니안씨가 사업을 한 이유는 뭘까요?
<녹취> 토니안(가수) : "내가 (사업을) 안 했으면 도대체 어떻게 노후를 대비하지? 이런 걱정이 들었어요. 분명히 연예인의 수명은 제가 정하는 게 아니니까요“
연예인의 불안정한 미래 때문에 사업을 시작했다는 토니안씬, 분식사업으로 또 한 번 대박을 터트렸다는데요.
거기엔 비결이 있습니다.
<녹취> 토니안(가수) : "제가 시작한 프랜차이즈 사업이 있는데 얼마 전에 오픈을 해서 제가 둘러보러 (가고 있습니다.)“
바로 꼼꼼한 관리가 그것인데요.
바쁜 스케줄이 있어도 한결같은 관리는 필수라고 하네요.
<녹취> 토니안(가수) : "힘드시죠?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많이 힘드시죠?“
사업계의 플러스의 손, 토니안씨.
기본의 충실한 것이 사업 대박의 비결이었네요.
사업이란 게 정말 만만한 게 아니네요.
스타 CEO들 앞으론 연예활동도 사업도 모두 승승장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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