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사, ‘유엔 음주금지’ 제안
입력 2013.03.20 (12:48)
수정 2013.03.20 (13: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업무 중에도 음주가 관행적으로 허용되는 기관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세계 각국 외교관들이 모여있는 유엔입니다.
<리포트>
외교적인 만남에는 파티와 정찬이 이어지면서 술을 곁들이곤 합니다.
특히 193개 나라가 서로 무언가를 얻길 원하는 유엔에서 술은 갈등과 긴장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유엔 예산 논의가 성탄절 기간에 열리면 대표들이 위원회장에 술을 들고 들어가곤 합니다.
2년 전에는 악명높은 음주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엔 사무차장이 만찬장에서 반기문 총장에게 왜 자신을 싫어하느냐고 술주정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외교관들은 국가간 협상과정에서 음주는 없다고 잘라 말합니다.
외교도 치열한 전쟁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추르킨(러시아 대사) : “러시아는 업무 중 음주를 결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 외교관이 유엔에서 절주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토실라 : "유엔 경영개혁위한 미국대사 회의실에 만취 금지구역이 필요합니다".
유엔의 악명높은 음주 관행이 사라질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업무 중에도 음주가 관행적으로 허용되는 기관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세계 각국 외교관들이 모여있는 유엔입니다.
<리포트>
외교적인 만남에는 파티와 정찬이 이어지면서 술을 곁들이곤 합니다.
특히 193개 나라가 서로 무언가를 얻길 원하는 유엔에서 술은 갈등과 긴장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유엔 예산 논의가 성탄절 기간에 열리면 대표들이 위원회장에 술을 들고 들어가곤 합니다.
2년 전에는 악명높은 음주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엔 사무차장이 만찬장에서 반기문 총장에게 왜 자신을 싫어하느냐고 술주정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외교관들은 국가간 협상과정에서 음주는 없다고 잘라 말합니다.
외교도 치열한 전쟁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추르킨(러시아 대사) : “러시아는 업무 중 음주를 결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 외교관이 유엔에서 절주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토실라 : "유엔 경영개혁위한 미국대사 회의실에 만취 금지구역이 필요합니다".
유엔의 악명높은 음주 관행이 사라질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대사, ‘유엔 음주금지’ 제안
-
- 입력 2013-03-20 12:47:39
- 수정2013-03-20 13:06:47
<앵커 멘트>
업무 중에도 음주가 관행적으로 허용되는 기관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세계 각국 외교관들이 모여있는 유엔입니다.
<리포트>
외교적인 만남에는 파티와 정찬이 이어지면서 술을 곁들이곤 합니다.
특히 193개 나라가 서로 무언가를 얻길 원하는 유엔에서 술은 갈등과 긴장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유엔 예산 논의가 성탄절 기간에 열리면 대표들이 위원회장에 술을 들고 들어가곤 합니다.
2년 전에는 악명높은 음주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엔 사무차장이 만찬장에서 반기문 총장에게 왜 자신을 싫어하느냐고 술주정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외교관들은 국가간 협상과정에서 음주는 없다고 잘라 말합니다.
외교도 치열한 전쟁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추르킨(러시아 대사) : “러시아는 업무 중 음주를 결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 외교관이 유엔에서 절주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토실라 : "유엔 경영개혁위한 미국대사 회의실에 만취 금지구역이 필요합니다".
유엔의 악명높은 음주 관행이 사라질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업무 중에도 음주가 관행적으로 허용되는 기관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세계 각국 외교관들이 모여있는 유엔입니다.
<리포트>
외교적인 만남에는 파티와 정찬이 이어지면서 술을 곁들이곤 합니다.
특히 193개 나라가 서로 무언가를 얻길 원하는 유엔에서 술은 갈등과 긴장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유엔 예산 논의가 성탄절 기간에 열리면 대표들이 위원회장에 술을 들고 들어가곤 합니다.
2년 전에는 악명높은 음주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엔 사무차장이 만찬장에서 반기문 총장에게 왜 자신을 싫어하느냐고 술주정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외교관들은 국가간 협상과정에서 음주는 없다고 잘라 말합니다.
외교도 치열한 전쟁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추르킨(러시아 대사) : “러시아는 업무 중 음주를 결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 외교관이 유엔에서 절주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토실라 : "유엔 경영개혁위한 미국대사 회의실에 만취 금지구역이 필요합니다".
유엔의 악명높은 음주 관행이 사라질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