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입력 2013.03.26 (09:31) 수정 2013.03.26 (11: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한 주간의 최고 화제 장면을 한자리에 모아서 볼 수 있죠? 바로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시간인데요.

이번 주,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화제의 장면 함께 보시죠.

<리포트>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화제의 드라마는 부부간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드라마죠.

바로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입니다.

<녹취> 시어머니 : “ 이거 먹어봐 연하고 맛있다.”

<녹취> 아내 : “어머니 드세요.”

<녹취> 시어머니 : “어려워 말고 속상한 일 있으면 나한테 다 말해.”

시댁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결혼생활을 하는 주인공.

하지만 행복을 막는 큰 걸림돌이 있었으니, 바로 여자의 친정어머니였습니다.

<녹취> 친정엄마 : “너네 시집 재산이 전부 얼마나 되는 거야?” “빼돌릴 수 있을 때 충분히 빼돌려 놔야지”

<녹취> 아내 : “엄마, 그게 엄마가 딸한테 할 소리야?”

남아선호 사상 때문에 어릴 적부터 딸에게 학대를 일삼던 엄마는 딸이 결혼한 후, 돈에만 관심이 있는데요.

<녹취> 남동생 : “왔네? 누가 좋아한다고 내가 지금 네 배 확 밟아버리면 어떻게 될까?”

게다가 어릴 적부터 안하무인으로 자란 남동생은 임신한 누나에게 폭언도 서슴치 않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감싸고도는 친정엄마 때문에 남동생에게 훈계조차 할 수 없죠.

<녹취> 친정엄마 : “이 사람은 왜 애한테 윽박지르고 그래. 애, 놀라게. 얘가 자기 누나가 편하고 좋으니깐 농담으로 한 말 가지고.”

엄마는 딸과 사위에게 도 넘는 요구까지 하는데요.

고가의 자동차까지 얻어낸 모자.

게다가 남동생이 어려운 처지가 되자.

<녹취> 아내 : "그래서 지금 나보고 이 집을 내놓으라고? 그게 말이 돼? 이거 우리 시댁에서 사주신거야“

<녹취> 엄마 : “그 차액으로 주호 전세방 충분히 구해줄 수 있잖아.”

<녹취> “ 결혼 전에 모은 것 친정엄마한테 다 주고 가더라.”

<녹취> 아내 : “엄만 자식가지고 장사해. 사람이 경우가 없고 염치가 없는 것도 정도가 있어요.”

아내는 남편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집을 떠나기로 결심하는데요.

파렴치한 친정어머니 때문에 부부의 안타까운 이별을 그린 사랑과 전쟁이었습니다.

시청자의 배꼽을 빠지게 했던 예능프로그램의 화제의 1분은 <1박2일>이 차지했습니다.

<녹취> 이수근(개그맨) : “ 지난주 방송 보셨어요?‘

당연히 봤죠! 이른 봄 여행을 떠난 1박2일 멤버들. 언제나처럼 야외취침을 위한 복불복 게임 시간이 돌아왔는데요.

<녹취> 김승우(배우) : “진짜 차태현씨에게 도움이 되는 게임이에요.”

<녹취> “50잔 중의 30잔은 녹차 20잔은 고삼차. 끝까지 고삼차를 먹는 사람이 실내취침입니다.”

1박2일의 불운의 아이콘인 차태현씨. 워낙 운이 없어 잠자리 복불복에선 매번 고삼차만 골랐었죠.

<녹취> 성시경(가수) : 고삼차를 골라야 좋은 거죠. 녹차 고르면 망하는 거예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고삼차를 뽑았는데 왜 방에서 자지? 할 수 있는데 차태현씨를 위한 게임이에요. 워낙 운이 없는 애라.”

차태현씨를 위해 복불복 규칙을 정반대로 바꿨는데요.

과연 이번엔 실내취침을 할 수 있을까요?

<녹취> 차태현(배우) : "이기려고 들어야돼 태현아. 녹차야“

마인드 컨트롤까지 하면서 신중하게 차를 고른 차태현씨.

표정만 봐선 무슨 찬지 모르겠어요.

<녹취> 김승우(배우) : “얘는 고삼차를 많이 먹어 버릇해서 티가 나질 않아.”

차태현씨 차 맛이 어때요?

고삼차예요? 녹차예요?

<녹취> 차태현(배우) : “저 개집에 이불 좀 깔아주세요. 저 개집에 이불 좀 깔아주세요.” “녹차야.”

평상시 그렇게 고삼차만 고르더니 룰을 반대로 바꾼 이번에 녹차를 골랐습니다.

<녹취> 김승우(배우) : “여기서 한번 골라봐요. 고삼차.”

<녹취> 차태현(배우) : “아~ 정말 오늘은 다 녹차네. 다 녹차야 다 녹차! 5개 연속 다 녹차야. 6개 연속. 7개 와~ 8개째에서 고삼차가 나왔네.“

수많은 고삼차 중에서 녹차만 7연속 고른 차태현씨.

운이 이렇게 없을 수가, 진정한 불운의 왕이네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오늘도 이변은 없었습니다. 또 다른 세계기록 7연속 야외취침에 차태현씨가 당첨이 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7연속 녹차 당첨과 7연속 야외취침이라는 불운의 기록을 세운 차태현씨.

하지만 시청자들은 폭소했던 1박2일의 화제의 1분이었습니다.

토크쇼 부분 화제의 1분은 가족 토크쇼,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입니다.

<녹취> 이경규(개그맨) : “나이가 찼으면 순리대로 결혼을 하라는 엄마, 능력이 있으면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딸“

이날 방송에선 혼기가 찬 자녀들의 결혼문제로 토크를 벌였는데요.

특히 그날의 주제와 딱 맞는 출연자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로 골드미스 민지영씨와 민지영씨의 어머니인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어머니께서는 따님이 결혼을 했으면 좋겠어요. 이대로 쭉 갔으면 좋겠어요?”

<녹취> 김은희(민지영 어머니) : “결혼해야죠.”

<녹취> 이경규(개그맨) : “민지영씨에게 나이를 여쭙고 싶습니다만 예의상 물어볼 수 없고, 어머니 따님은 몇 살입니까?”

민지영씨의 어머닌 혼기가 꽉 찬 민지영씨 결혼뿐 아니라 또 다른 고민거리가 있다는데요. 무슨 고민일까요?

<녹취> 민지영(배우) : “오빠와 밑으로 남동생.”

<녹취> 이경규(개그맨) : “장가들 갔습니까?”

<녹취> 김은희(민지영 어머니) : “큰아들이 서른일곱인데요. 아카펠라를 하거든요. 음악 한다고 서른일곱인데 안 가고 있고 탤런트 한다고 서른다섯인데 안 가고 있고 막내는 글 쓴다고 작가 된다고 서른넷인데 안 가고 있고.”

속에서 천불이 나는 어머니와 다르게 민지영씬 여유롭기만 합니다.

<녹취> 민지영(배우) : "못 가는 게 아니라 안 가는거구요. 마음만 먹어봐요.“

다른 분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녹취> 정진운(가수) : “본인은 이제 때가 됐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다른 남자들은 이미 그렇게 안 볼 수 있어요.”

<녹취> 박준규(배우) : “옛날에 올드미스였는데 지금은 골드미스로 자기들끼리 맘대로 바꿨잖아요. 그게 골드로 보입니까”

다른 게스트들의 돌직구 발언에 골드미스, 민지영씨 정신을 못 차리네요.

이경규씨 이런 민지영씨를 위해 결혼에 대한 조언을 해 줍니다.

<녹취> 이경규 (개그맨) : “서양 속담 중에 전쟁터 가기 전에 한번 바다 가기 전에 두 번 결혼하기 전에 세 번 기도하라는 말이 있잖습니까? 그만큼 죽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죠”

결혼적령기에 대해 재미있게 토크를 벌인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였습니다.

이번 주 화제의 1분 어떻게 보셨나요?

다음주에도 더욱더 재미있는 화제의 1분으로 시청자분들과 만나겠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화제의 1분을 찾아라!
    • 입력 2013-03-26 11:17:46
    • 수정2013-03-26 11:40:44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한 주간의 최고 화제 장면을 한자리에 모아서 볼 수 있죠? 바로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시간인데요.

이번 주,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화제의 장면 함께 보시죠.

<리포트>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화제의 드라마는 부부간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드라마죠.

바로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입니다.

<녹취> 시어머니 : “ 이거 먹어봐 연하고 맛있다.”

<녹취> 아내 : “어머니 드세요.”

<녹취> 시어머니 : “어려워 말고 속상한 일 있으면 나한테 다 말해.”

시댁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결혼생활을 하는 주인공.

하지만 행복을 막는 큰 걸림돌이 있었으니, 바로 여자의 친정어머니였습니다.

<녹취> 친정엄마 : “너네 시집 재산이 전부 얼마나 되는 거야?” “빼돌릴 수 있을 때 충분히 빼돌려 놔야지”

<녹취> 아내 : “엄마, 그게 엄마가 딸한테 할 소리야?”

남아선호 사상 때문에 어릴 적부터 딸에게 학대를 일삼던 엄마는 딸이 결혼한 후, 돈에만 관심이 있는데요.

<녹취> 남동생 : “왔네? 누가 좋아한다고 내가 지금 네 배 확 밟아버리면 어떻게 될까?”

게다가 어릴 적부터 안하무인으로 자란 남동생은 임신한 누나에게 폭언도 서슴치 않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감싸고도는 친정엄마 때문에 남동생에게 훈계조차 할 수 없죠.

<녹취> 친정엄마 : “이 사람은 왜 애한테 윽박지르고 그래. 애, 놀라게. 얘가 자기 누나가 편하고 좋으니깐 농담으로 한 말 가지고.”

엄마는 딸과 사위에게 도 넘는 요구까지 하는데요.

고가의 자동차까지 얻어낸 모자.

게다가 남동생이 어려운 처지가 되자.

<녹취> 아내 : "그래서 지금 나보고 이 집을 내놓으라고? 그게 말이 돼? 이거 우리 시댁에서 사주신거야“

<녹취> 엄마 : “그 차액으로 주호 전세방 충분히 구해줄 수 있잖아.”

<녹취> “ 결혼 전에 모은 것 친정엄마한테 다 주고 가더라.”

<녹취> 아내 : “엄만 자식가지고 장사해. 사람이 경우가 없고 염치가 없는 것도 정도가 있어요.”

아내는 남편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집을 떠나기로 결심하는데요.

파렴치한 친정어머니 때문에 부부의 안타까운 이별을 그린 사랑과 전쟁이었습니다.

시청자의 배꼽을 빠지게 했던 예능프로그램의 화제의 1분은 <1박2일>이 차지했습니다.

<녹취> 이수근(개그맨) : “ 지난주 방송 보셨어요?‘

당연히 봤죠! 이른 봄 여행을 떠난 1박2일 멤버들. 언제나처럼 야외취침을 위한 복불복 게임 시간이 돌아왔는데요.

<녹취> 김승우(배우) : “진짜 차태현씨에게 도움이 되는 게임이에요.”

<녹취> “50잔 중의 30잔은 녹차 20잔은 고삼차. 끝까지 고삼차를 먹는 사람이 실내취침입니다.”

1박2일의 불운의 아이콘인 차태현씨. 워낙 운이 없어 잠자리 복불복에선 매번 고삼차만 골랐었죠.

<녹취> 성시경(가수) : 고삼차를 골라야 좋은 거죠. 녹차 고르면 망하는 거예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고삼차를 뽑았는데 왜 방에서 자지? 할 수 있는데 차태현씨를 위한 게임이에요. 워낙 운이 없는 애라.”

차태현씨를 위해 복불복 규칙을 정반대로 바꿨는데요.

과연 이번엔 실내취침을 할 수 있을까요?

<녹취> 차태현(배우) : "이기려고 들어야돼 태현아. 녹차야“

마인드 컨트롤까지 하면서 신중하게 차를 고른 차태현씨.

표정만 봐선 무슨 찬지 모르겠어요.

<녹취> 김승우(배우) : “얘는 고삼차를 많이 먹어 버릇해서 티가 나질 않아.”

차태현씨 차 맛이 어때요?

고삼차예요? 녹차예요?

<녹취> 차태현(배우) : “저 개집에 이불 좀 깔아주세요. 저 개집에 이불 좀 깔아주세요.” “녹차야.”

평상시 그렇게 고삼차만 고르더니 룰을 반대로 바꾼 이번에 녹차를 골랐습니다.

<녹취> 김승우(배우) : “여기서 한번 골라봐요. 고삼차.”

<녹취> 차태현(배우) : “아~ 정말 오늘은 다 녹차네. 다 녹차야 다 녹차! 5개 연속 다 녹차야. 6개 연속. 7개 와~ 8개째에서 고삼차가 나왔네.“

수많은 고삼차 중에서 녹차만 7연속 고른 차태현씨.

운이 이렇게 없을 수가, 진정한 불운의 왕이네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오늘도 이변은 없었습니다. 또 다른 세계기록 7연속 야외취침에 차태현씨가 당첨이 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7연속 녹차 당첨과 7연속 야외취침이라는 불운의 기록을 세운 차태현씨.

하지만 시청자들은 폭소했던 1박2일의 화제의 1분이었습니다.

토크쇼 부분 화제의 1분은 가족 토크쇼,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입니다.

<녹취> 이경규(개그맨) : “나이가 찼으면 순리대로 결혼을 하라는 엄마, 능력이 있으면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딸“

이날 방송에선 혼기가 찬 자녀들의 결혼문제로 토크를 벌였는데요.

특히 그날의 주제와 딱 맞는 출연자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로 골드미스 민지영씨와 민지영씨의 어머니인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어머니께서는 따님이 결혼을 했으면 좋겠어요. 이대로 쭉 갔으면 좋겠어요?”

<녹취> 김은희(민지영 어머니) : “결혼해야죠.”

<녹취> 이경규(개그맨) : “민지영씨에게 나이를 여쭙고 싶습니다만 예의상 물어볼 수 없고, 어머니 따님은 몇 살입니까?”

민지영씨의 어머닌 혼기가 꽉 찬 민지영씨 결혼뿐 아니라 또 다른 고민거리가 있다는데요. 무슨 고민일까요?

<녹취> 민지영(배우) : “오빠와 밑으로 남동생.”

<녹취> 이경규(개그맨) : “장가들 갔습니까?”

<녹취> 김은희(민지영 어머니) : “큰아들이 서른일곱인데요. 아카펠라를 하거든요. 음악 한다고 서른일곱인데 안 가고 있고 탤런트 한다고 서른다섯인데 안 가고 있고 막내는 글 쓴다고 작가 된다고 서른넷인데 안 가고 있고.”

속에서 천불이 나는 어머니와 다르게 민지영씬 여유롭기만 합니다.

<녹취> 민지영(배우) : "못 가는 게 아니라 안 가는거구요. 마음만 먹어봐요.“

다른 분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녹취> 정진운(가수) : “본인은 이제 때가 됐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다른 남자들은 이미 그렇게 안 볼 수 있어요.”

<녹취> 박준규(배우) : “옛날에 올드미스였는데 지금은 골드미스로 자기들끼리 맘대로 바꿨잖아요. 그게 골드로 보입니까”

다른 게스트들의 돌직구 발언에 골드미스, 민지영씨 정신을 못 차리네요.

이경규씨 이런 민지영씨를 위해 결혼에 대한 조언을 해 줍니다.

<녹취> 이경규 (개그맨) : “서양 속담 중에 전쟁터 가기 전에 한번 바다 가기 전에 두 번 결혼하기 전에 세 번 기도하라는 말이 있잖습니까? 그만큼 죽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죠”

결혼적령기에 대해 재미있게 토크를 벌인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였습니다.

이번 주 화제의 1분 어떻게 보셨나요?

다음주에도 더욱더 재미있는 화제의 1분으로 시청자분들과 만나겠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