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10명 중 7명 “北 국지도발 가능성 있다”

입력 2013.03.26 (21:16) 수정 2013.03.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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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피격 3년을 맞아 KBS가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응답자 10명 가운데 7명은 북한이 앞으로 국지 도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고 도발에 대해서는 강경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국지 도발 가능성에 대해 응답자의 25.5%는 매우 높다, 50.2%는 다소 가능성이 있다고 답해 도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계속되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선 10명 중 6명이 불안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북한이 도발할 경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지휘수뇌부까지 공격해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정부의 대북 정책의 방향에 대해서는 북한의 사과를 받은 뒤 교류협력을 재개해야 한다가 36.6%로 가장 높았습니다.

남북관계를 전면 개선해야 한다는 응답도 30.3%에 달했습니다.

인도적 지원만 확대하자는 17.5퍼센트 경제협력 계속 중단은 9.3% 였습니다.

<인터뷰> 정영태(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앞으로의 남북한 관계의 개선은 일정한 조건부 속에서 개선을 해야 된다. 이런 정도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 한반도 상황을 감안해 외교를 강화해야할 국가로는 10명 중 5명이 미국을, 3명은 중국을 지목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오늘 전국의 성인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집전화와 휴대전화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틉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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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 10명 중 7명 “北 국지도발 가능성 있다”
    • 입력 2013-03-26 21:16:54
    • 수정2013-03-26 22: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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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피격 3년을 맞아 KBS가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응답자 10명 가운데 7명은 북한이 앞으로 국지 도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고 도발에 대해서는 강경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국지 도발 가능성에 대해 응답자의 25.5%는 매우 높다, 50.2%는 다소 가능성이 있다고 답해 도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계속되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선 10명 중 6명이 불안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북한이 도발할 경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지휘수뇌부까지 공격해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정부의 대북 정책의 방향에 대해서는 북한의 사과를 받은 뒤 교류협력을 재개해야 한다가 36.6%로 가장 높았습니다.

남북관계를 전면 개선해야 한다는 응답도 30.3%에 달했습니다.

인도적 지원만 확대하자는 17.5퍼센트 경제협력 계속 중단은 9.3% 였습니다.

<인터뷰> 정영태(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앞으로의 남북한 관계의 개선은 일정한 조건부 속에서 개선을 해야 된다. 이런 정도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 한반도 상황을 감안해 외교를 강화해야할 국가로는 10명 중 5명이 미국을, 3명은 중국을 지목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오늘 전국의 성인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집전화와 휴대전화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틉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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